수강후기

지친 나에게 힘이 된 열중반 재수강, 깨달음과 함께 다시 뛸 투자자의 여정의 다짐_골드망고키위

  • 25.06.11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이번 강의는 기본을 다시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평소 가만히 앉아 강의를 듣고 책을 읽는 일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주에는 강의와 독서를 통해 제 투자 기준을 훨씬 더 구체적으로 다질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얻은 핵심 세 가지는 이렇습니다.

  1. 저평가된 매물은 반드시 싸게 사야 한다
  2. 그러려면 여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3.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4.  

지난 6개월 동안 평촌·부천·산본·대구 수성구·수지를 돌아다니며 고생한 끝에 ‘이제 시작이야’라며 수지 1호 매물을 기대했지만, 실제 임장을 해보니 제 조건과 맞지 않아 실망이 컸습니다. 기대만큼 내가 할 수 있는 투자가 없다는걸 실제 매물임장을 하면서 진이 빠지면서 이번달 강의를 건너뛸까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참여한 열중반에서 게리롱 강사님의 경험을 듣고 나니, 제가 진짜로 놓치고 있던 부분이 보였습니다. 바로 완료된 임장 보고서 한 건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대안 없이 그저 발품만 팔고 있었던 것이었죠.

 

강의를 통해 ‘저평가된 곳을 어떻게 찾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수지 죽전 지역의 단임과 매입이 남아 있는 지금, 어떤 관점으로 매물을 보고 실제 투자까지 연결할지 방향이 분명해졌어요.

 

최근 주식 투자에서도 비슷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낮은 가격에 진입할수록 기다리는 시간과 보상의 가치가 커진다는 것, 그리고 여러 종목을 살펴 대안을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는 점 말이에요. 이 경험들이 쌓여 ‘대안 있는 투자자’가 가져야 할 여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린다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잘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이번에야 인정했어요. 이제는 제 속도에 맞춰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레미 강사님이 들려주신 ‘실패 아닌 소중한 1호기’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며, 저평가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 물건을 꼭 찾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태양볕이 강한 길일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하면 분명 그곳에 닿을 수 있을거라 다시 믿고 행동에 옮기겠습니다. 올해 꼭 가질 제 1호기를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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