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표를 세우세요.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놀라운 것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강의와 코칭을 통해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는
5년차 투자자 Practice Makes Perfect ‘프메퍼’ 입니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수강생들과 투자자들이 겪는 실제 고민과 어려움을 담은 칼럼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 주제는 ‘큰 목표를 세우기’입니다
[원씽]의 인사이트와 제 경험담을 엮어 왜 ‘버거워 보일 정도로 큰 목표’가 부자의 필수 태도인지 풀어보려고 합니다
해가 지고 어스름한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수다를 떨다가 문득 누군가 그런 얘길 꺼냈습니다
"야, 너 얼마 모았냐? 요즘 집값 장난 아니던데…
우리도 이제 나이 먹었는데, 돈 좀 모아야 하지 않겠냐?"
다들 순간 조용해지더라고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계산기를 꺼내고 여기저기서 통장 앱을 열어봅니다
그리고 저도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1억을 모은다고? 내가? 내가 과연 그런 돈을 모를 수 있을까?”
평소의 저였다면, 적당한 목표부터 세우고
천천히 올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왠지 큰소리를 치고 싶었습니다
“그래! 나도 한 번 1억 모아보자!”
갑자기 잡은 목표 였지만 신기한 건 그 순간부터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큰 목표를 잡고 나니까, 작은 흔들림이 생겨도 포기할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곧바로 현실적인 질문이 튀어나왔죠
“1억을 모으려면 이번 달부터 뭐부터 해야 하지?”
그때 당시 유행하던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가입해서 작은 돈부터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버거워 보였지만 결제 버튼을 누르듯 휴대폰 앱으로 자동이체 150만원을 설정했습니다
월급날레 바로 빠져 나가도록요
그날 이후 선택은 단순해졌습니다
매달 150만원이 쌓일 때마다 ‘포기’ 대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번 달엔 200만원도 가능하겠는데?"
저축에도 속도가 붙다보니 자연스레 소소한 소비를 조금씩 줄이게 되었고,
별 생각 없이 쓰던 작은 돈들조차 아끼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 목표가 1억인데!’
신기하게도, 목표가 크니까 중간에 ‘포기’라는 선택지가 아예 떠오르지 않았어요
만약 목표가 작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냥 100만원만 모아볼까?" 라고 했다면 아마 금세 포기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목표가 작으면 의욕도 작아지니까요
몇 년이 지나 어느 날인가 통장을 봤을 땐 깜짝 놀랐습니다
“와.. 이게 벌써 이렇게 쌓였어?”
물론 딱 1억이 정확히 모이진 않았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우리의 통장엔 처음엔 상상도 못했던 큰 금액이 쌓여 있었습니다
‘큰 목표’가 높은 결과를 끌어올린 겁니다
[원씽]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큰 것이 위험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닿을 수 있는 궁극적인 천장의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투자에서도 똑같이 적용됐던 것 같습니다
‘진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끊임없는 의심의 굴레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행동하게 해주었던 건 말도 안될 정도의 높은 목표들이었습니다
목표를 높게 잡으니 확실히 달라진 점이 있었습니다
더 작고 쉬운 목표를 잡았다면 그걸 달성한 뒤에 왠지 만족스러워했겠죠
마치 시험에서 20점 목표를 세우고 21점을 맞은 사람처럼요
하지만 제가 세운 목표는 80점이었고, 비록 70점 밖에 달성 못했더라도 그게 더 큰 성장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나요?
부동산 투자나 자산관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목표가 낮으면 결국 실행도 작아지고 그 결과도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튜터링이나 강의에서도 수강생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있을 때 하나라도 더 해야 한다
1학년에 머무르려 하지 말고 6학년으로 나아가라'고요
수강생 때 너나위님과 우연히 독서모임에서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목표하는 기준은 남들이 보기에 버거워 보일 정도로 높게 잡아야 합니다
그 기준을 낮추는 순간, 여러분은 돈과 시간은 쓰고 결과를 못 내는 그저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이 말을 처음 듣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 행동들이 그저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닌가? 하구요
우리 투자 목표도 마찬가지예요
‘서울에 집 1채’가 편해 보인다면 ‘서울+수도권 3채 포트폴리오’로 슬쩍 키워 보세요
난이도는 올라가는 대신 더 큰 희망과 목표가 생깁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큰 목표를 세웠다고 해서 저절로 달성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목표만 높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저 허무한 꿈에 불과하니까요
그래서 중요한 게 바로, ‘큰 목표를 위한 작은 행동’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저도 100만원부터 모으던 것들이 1억이라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었듯이
지금 당장 작게라도 첫번째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책을 안 읽어보신 분들은 1권의 독서부터 해보세요
-특강이나 기초 강의 하나라도 들어보세요
-집 근처 임장 한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잃지 않을 작은 투자 한 번이라도 시작하세요
이 작은 행동들이 결국 큰 목표를 이루는 도미노가 됩니다
높은 목표에 맞는 행동은 저는 이런 식으로 잡고 실행합니다
1.본질적인 Why 찾기
‘집 1채’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로 가족과 매일 저녁을 함께’
2. 10배 규칙 적용
현재 목표×10을 목표로 수치화 하기(익숙한 숫자를 떨쳐내기 위함)
3.첫 도미노 선택+72시간 룰
10배 목표를 가능케 할 ‘단 하나의 행동’을 72시간 안에 실행한다
(자동이체/임장/IPR 계좌개설 등 현실적은 ‘첫 톱니바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큰 목표를 세우세요.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놀라운 것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더 큰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순간부터 여러분의 삶과 성취는 더 넓어지고 더 커집니다
오늘 한 번 남들이 보기엔 너무 높아 보이는 목표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아주 작게, 할 수 있는 첫 행동을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투자 여정과 여러분의 삶이 더욱 멋지게 펼쳐질 겁니다
버거울 정도로 큰 목표를 세우고, 첫 도미노를 오늘 쓰러뜨립시다
목표를 크게 잡았으면 오늘 가장 작은 톱니부터 돌리세요
다음주 수요일, 더 넓어진 무대를 가지고 돌아올 여러분을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는 ‘CEO 마인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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