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자기관리론 독서후기 [행복월부]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기관리론 / 데일카네기 (임상훈 옮김)
• 저자 및 출판사 : 데일카네기 / 현대지성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집중 #현재 #극복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자기관리론이라고 해서 다양한 자기 관리에 대한 비법이 나올줄 알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기관리론보단 걱정관리론에 가까운 책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카네기가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걱정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에 대한 사례가 끝없이 나열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사례에 대한 나열이 읽기에 지루하다고 하지만 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더 와닿았고 그들과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도 걱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세분화하고 분석하듯이 교과서처럼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있다. 월부도 그렇지만 고수들은 그저 스쳐지나갈 수 있는 생각이나 행동들을 정확하게 캐치하고 복기/분석함으로써 글 또는 말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사실 나는 걱정이라는 것을 크게 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세상에는 작은 일에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입장이 어떤지를 알 수 있었다. 책이 굉장히 오래되기도 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하는 걱정의 종류와 크기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미 걱정을 하지 않는 방법을 몇가지 적용하고 있었다. 걱정보다는 잡생각이 들 때마다 쓰는 방법인데 이 책에서도 소개한 것을 보고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온갖 잡생각이 몰려올 때는 런닝을 하거나 몸을 혹사시키기도 하고, 잠을 무조건 많이 청하기도 한다. 혹은 다른 생각이 들지 않게 혼자 있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다. 나만의 방법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방법이 책에 소개되어 있어 가정에서의 삶, 회사에서의 삶에서 적용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이번이 3회독이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원씽, 나부맞, 월부은과 같은 책보다 이 책이 가장 와닿은 책이다. 나 자체를 단단하게 만들고 힘듦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교과서로도 쓰인다는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 책 말미에 나오지만 두고두고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p179.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 나는 사주, 타로와 같은 것들을 믿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p 249. 현명한 사람들은 고난에 부딪혔을 때 이렇게 말한다. “이번 일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상황이 나아질까? 어떻게 하면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을까?”

  → 느낀 점에 적어놨지만 고수들은 모든 생각과 행동을 복기하는 것을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나도 어떤 행동을 하거나 생각을 하고난 다음 구체적으로 분해?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p 448.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 즉 내가 통제할 수도 없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들에 대해 조바심치며 걱정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비극이다.

  → 모든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지레짐작하며 걱정하는 일이 많다. 나 또한 회사에서 일할 때 그런 점들이 많은 것 같다. 시간이 지나 경력이 쌓이면서 더 많이 조심하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과욕이 걱정을 키우는 것 같다.

막상 부딪혀보면 별 거 아닌 때가 많다. 이러한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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