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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자모님 보세요 + 지금같은 시기, 5급지 아파트 급매로 매도가 맞는거겠죠? ㅠㅠ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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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님 안녕하세요.

 

강의에서, 유투브에서만 뵙고 이렇게 처음으로 용기내서 질문 드려봅니다.

너무 답답해서요… ㅠㅠ 현재 상황도 그렇고, 제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 때문에요.

 

거두절미하면,, 도봉구에 25평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작년 7월 초에 내놨는데 아직도 안팔렸습니다…

ㅠㅠ 작년 10월이 세입자 만기라 7월에 부동산에 내놓았고, 세입자는 고민 끝에 이사를 나가겠다고 해서 10월부터 집은 비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외국에 있었고 올해 1월에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 고민을 하였지만 

도봉구,,는 손절하는게 맞다는 판단 하에 이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24년 여름에 급 불장이었지만 도봉구까지는 영향이 못미쳤고, 제가 내놓은 가격에서 1.5억 정도는 낮춰야 계약이 될거 같다는 부동산 사장님 말씀을 안듣고 (제 판단 미스…) 좀 기다려 보겠다고 한게… 여적지 안팔리고 있습니다.

올 해 초에는 아예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없었고 봄 되면서 조금씩 사람들이 보러 오지만 계속 가격을 깍으려고만 하고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처음의 호가에서 지금은 3천만원 정도 내린 상황이구요 ㅠㅠ

 

저희는 실거주를 해야하지만 도봉구 집에 묶인 돈이 나오질 않으니… 결국 일단은 월세로 살고 매도한 돈으로 투자를 하자고 결정하고 있는데,, 

7월부터 스트레스 DSR도 시작되고, 서울 상급지는 불장이라 봐놨던 단지들은 호가가 올라가기만 하고.. 

매일매일 잠이 안옵니다.

3월부터 저희는 월세 집을 구해 들어와서 지금까지 3달 동안  월세 + 2집의 관리비, 도봉구 집 전세금 빼주느라 대출 조금 받은 돈 이자 해서 비용이 나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노원구쪽이 지금 조금씩 매수세가 붙고 있다고,, 그러고 나면 도봉구도 따라간다고 하는데요… 그 때까지 기다리는건 … 아닌거 맞죠? 

제 생각엔 기다린다고 제가 원하는 가격을 받을 수는 없을것 같아요. 이미 세입자가 4년 이상 살았었고, 수리된 집도 아니니까요. 그 단지 그 평수 1등 물건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직까지 거래가 안됐겠죠..(제일 안쪽 동에 5층.. 알면서 뭘 물어…)

오늘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하면서 가격을 좀 더 조정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천에서 천오백 이상)

 

올 해 초에는 광진구나 동작구 아프트를 투자하고 싶어서 집들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만약에 6월 중에 도봉구 아파트가 팔린다고 해도 저희가 가진 총알로 지금으로선 광진구, 동작구는 어려울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같은 상황에서의 매도와 매수 방향에 대해서.. 고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자음과모음creator badge
25.06.14 17:59

BEST | 쏠쏘리님 안녕하세요~ 쏘리님이 가지고 계신 자산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인 상황은 모른 채, 여기서 팔라/팔지말라 하는 점 굉장히 조심스럽다는 것을 알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쏘리님, 24년부터 팔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직 팔지 못했고.. 그 사이에 상급지는 이미 더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쏘리님이 강의에서 배우신 그대로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물건이 하급지라면 잘 안팔리는게 당연하고 상급지는 먼저 오르고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절을 하더라도, 갈아타기 생각이 있다면 팔고 상급지로 가야 한다구요. 쏘리님, 도봉구보다 상급지로 가고자 한다면 그게 꼭 광진구나 동작구가 아니더라두요 도봉구 자산을 4급지더라도 더 나은 자산 갈아타기 하시려고 마음 먹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끌고 왔던 내 자신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왜 내가 더 가격을 내리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상태를 더 좋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는지도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ㅠ 이미 지나온 결과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도 가슴이 아픕니다ㅠ 허나, 쏘리님이 앞으로도 더 좋은 선택을 하시고자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아 제가 말씀 드리는 겁니다. 도봉구집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 고민하시고 이제 내가 보고 있던 지역보다 낮더라도 도봉구보다 가치가 있다면 갈아탈건지? 여전히 이 시장이 지나 내가 가진 자산을 도봉구로 남겨 놓으실건지 결정하셔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한 번 고민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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