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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 서삼독
읽은 날짜 : 2025. 6. 1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리스크 #불확실성 #재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
p49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재앙을 불러왔다. 재무설계사 칼 리처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은 리스크다.”
리스크의 정확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p52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거나 낮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가장 큰 리스크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발생했을때 가장 놀랄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다. 만일 가장 큰 리스크가 뭔지 안다면 뭔가 대비책을 세울 테고, 대비책을 세우면 그 일은 덜 위험한 것이 된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은 곧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리스크를 결코 완전히 정복할 수 없는 것이다.
장담하건대, 앞으로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 향후 10년간 나타날 가장 큰 리스크와 가장 중요한 뉴스는 지금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무언가일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때가 몇 년도이든 마찬가지다. 내가 이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늘 그래왔기 때문이다. 예측할 수 없다는 속성이 리스크를 위험한 것으로 만든다.
p94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어느 쪽을 택하든 각자의 방식으로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롤모델을 찾으려거든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닮고 싶은 것인지, 특정한 측면을 닮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존 보이드는 말했다. “모든 가정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존의 믿음과 원칙이 불변의 도그마로 영원히 굳어버린다.”
그런 태도를 지닌 사람은 영원히 기억되기 마련이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다.
p135
뛰어난 스토리는 더는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은 무언가에 숨겨진 수많은 기회를 끌어낸다.
p155
투자 활동에서 종종 목격되는 위험 하나는 맥나마라 같은 접근법에 치우치는 것이다. 즉 통계와 데이터를 최우선시하고 그런 모델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한 나머지 실수나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날 여지가 없다고 믿는 것이다. 터무니없고 기가 막히고 설명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혼란이 한동안 계속 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 일이 왜 일어났지?”라는 질문에 늘 합리적인 답이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자신의 예상과 맞아떨어지는 결과라고 착각한다.
결국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p176
투자자들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알고 싶어하는 시장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다음 두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뭔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정상이다. 더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몇 년에 한 번씩은 시장이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시장이 투기적 행동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또는 펀더멘탈 지표들과 동떨어진 채 돌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시장은 늘 그래왔다.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투자자들이 믿는 스토리의 한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뿐이다.
둘째, 충분함의 미학을 깨닫자
p251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중간이다. 나는 그것을 합리적 낙관론자라고 부른다.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p280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실이 있다. 문제를 완전히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나쁜 것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것이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음을 안다. 도둑질이 좋은 예다.
슈퍼마켓에서는 가게 문을 나가는 모든 손님의 몸을 샅샅이 수색하면 도둑질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아무도 가게를 다시 찾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최적의 도둑질 발생 건수는 제로가 아니다. 가게 주인은 도둑에게 어느 정도 물건을 잃는 것을 번영에 따르는 불가피한 비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형태이 비효율성도 이와 비슷하다.
p320
누군가를 실제보다 더 특별하고 뛰어나게 느끼면, 우리는 그들의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그들의 의견을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테면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정치적 견해를 귀담아듣거나, 유명한 정치가의 투자 조언을 따르는 식이다.
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깊이 알고 나서야, 특정 분야에 뛰어나면 다른 분야에서는 서투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과 그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오렌지를 먹을 때 껍질은 버려야 한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누구나 이런저런 문제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당신이 상대방을 깊이 알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니 그것을 잊지 말고 당신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너그러워지길 바란다.
p334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이 책은 리스크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짚어준다.
우리가 2년 뒤에 닥칠 공급의 리스크를 미리 대비하여 전세를 셋팅할 수는 있지만
나라의 위기 리스크나 경제적인 리스크는 어떻게 방어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지 않을 까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우리가 뛰어나다고 느끼는 사람들, 그 분야의 전문적인 사람의 다른 분야 까지도
맹목적으로 과대평가하는 오류에 대해서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지금의 일상생활에서나 뉴스에서나 종교나 정치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 둘에 대한 다른 문제를 오해하지 말자. 신앙의 맹목적인 힘, 특정한 정치성향
그것은 그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대로 그냥 믿는게 아닐까?
그저 평범한 사람들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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