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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서] 6월 반독모 후기- 일의 격

  • 25.06.15

 

 안녕하세요~~ 윤이서입니다.

 지난 주에는 마지막 달의 반독모 시간을 가지고 신수정 작가님의 『일의 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달도 발제문 선정하고 독모시간 진행해주신 괭부님 감사합니다

 

 #1 나의 약점과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

 첫 번째 발제문은 제가 제출한 게 선정되었는데요! 첫 달에 월부학교를 시작하며 튜터님과 일대일 대화를 가지기 전에, 반원들을 파악하기 위한 폼을 주셨었습니다. 그 때 나의 장점과 단점을 기재하느라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각자 가셨었는데요, 투자자로서의 메타인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해당 내용을 뽑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약점은 내향적인 성격, 또는 그로 인한 눈치 보기인데요ㅎㅎ 요즘처럼 내향인에 대한 이해나 MBTI가 유행하기 전에는 외향적인 성격이 사회적으로 더 좋은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더 쾌활한, 밝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성격을 바꾸는 게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외향과 내향이 우열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 같습니다ㅎㅎ

 

 처음 만난 사람과 빠르게 친해지지는 못하더라도 차분하게 대화나누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매수나 물건을 보유해나가는 과정에서 매도인이나 임차인이 원하는 걸 좀 더 잘 캐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들이 약점으로 인해 발달한 점인 것 같고.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월부 안에서 그냥 나를 받아들이는 걸로 괜찮을까? 에 대한 생각도 해봤을 때 성장한다는 것과 나를 바꾼다는 건 다른 얘기지 않을까? 굳이 내 본질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투자자로서의 행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발제문에 대해 아가님께서는 나눔글까지 작성해주시고, 홍님, 틴부님께서는 길치ㅠㅠ인 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임장을 다녀야 하기에 길치인 점이 더 힘들 수 있는데 매일 임장을 통해 극복해나간 점이 멋진 두 분이셨습니다!

 

 #2 상반기에 양적으로 몰입해서 이뤄낸 성과, 하반기에 이루고 싶은 목표

 #3 어려움과 고민이 들 때 답을 찾는 질문. 지금 내가 할 일과 미래를 연결하기

 두 번째, 세 번째 발제문은 '극도의 몰입'이었던 월부학교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동을 계획하는 식으로 결이 비슷한 내용들을 선정해주셨습니다. 바로 투자를 하지 않는 반원분들께서는 임보나 임장을 목표로 삼아 매일 임장을 가는 열정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멋있어...

 

 반장님께서는 이전에 건강을 1순위로 삼아 다른 분들을 볼 때 '난 저렇게까지는 못해'라는 생각을 하시다가 이번 학기에 매일같이 주어지는 할 일을 해내며 아웃풋까지 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최고 수준으로 행동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며 저도 많이 배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ㅎㅎ 나는 저렇게까지는 못해! 가 아니라 멋진데? 나도 한 번 해볼까?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로 사고를 전환해야겠습니다!

 

 

 첫 번째 달, 두 번째 달에는 함께 임장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만 독모를 통해 더 깊은 이야기,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월부학교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지만 서로에게 질척이는(?) 우리 반, 더 많이 성장해서 복기하고 계획하는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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