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임장을 추구하는 toto입니다^^
저는 24년 9월 너나위님의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공식”을 시작으로 처음 월부,
그리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매월 투자 관련 정규 강의와 특강을 들어가면서
9개월이 지난 지난 25년 5월 첫 서울 서대문구에 1호기를 마련하고 등기 완료 하였습니다>_<
등기완료 기념 겸 저의 소중한 1호기를 복기해 보면서 다음 투자를 위한 반성도 해보고,
저처럼 워킹맘에 시간을 쪼개어 투자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내가 투자를 시작한 계기]
사회 생활을 꽤 길게 하고 결혼을 했어도 저희 부부는 저축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지라,
노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없이 현재를 원없이 즐기며 살아왔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니 그때의 나야…ㅠ_ㅜ)
그러나 늦게 정말 힘들게 얻은 외동딸을 보면서 노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게 나의 노후 대비이고
제대로 된 노후를 준비하려면 나대신 나의 자산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하는 딸과 오랜 시간, 더 빨리 함께 하기 위해서 부동산, 아파트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과정에서 겪은 일들]
작년 9월 제가 월부에 처음 들어온 시점부터 투자 매물을 결정한 5월 시점까지 9개월 간을 돌이켜보면
2,3,4급지 순으로 앞마당을 만들면 만드는대로 순차적으로 보던 매물이 날아가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3급지에는 매수를 할 수 있겠지 싶었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 임장이 힘들어서, 회사 일이 바빠져서, 건강이 안 좋아져서.. 등등의 이유로
투자에 자꾸 소극적으로 임하던 중, 3급지도 어느 순간 깍이지 않고 오르는 시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에 4급지까지 앞마당을 넓혀가면서,
매주 아이와 함께 임장을 가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지역특강을 활용해서 강의를 레버리지 하기도 하고 조모임시 제가 못봤던 인사이트도 얻어가면서
이번에야말로라는 각오로 전임과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가지고 있던 3개의 앞마당(그것도 2개는 완벽하지는 않은 앞마당이었으나..)내에서
매일매일 전임을 돌려보고,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매물을 추려서 주말마다 아이와 보러가고,
언제 어떻게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올지 모르니 투자코칭을 미리 받아두라는 조원분들의 조언으로
투코를 신청, 권유디님에게 투코를 받게 되었습니다. ☺️
사실 투코 전에 급한 마음에 몇 일 내내 계속 매물 코칭을 신청했으나 신청하는 족족 안되길래 ㅎㅎ
차선책으로 투자 방향에 대해서라도 먼저 확인받자는 마음도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첫 투자 전에 투자 코칭을 먼저 받아본 것이 결과적으로는
제 안에서 투자할 매물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다음 스텝까지 생각하여 투자 방향을 정하고나니
제 보물리스트에 있던 매물을 간추리는 것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골라놓은 단지들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임을 하면서 매물코칭을 계속 넣었고,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드디어 센스있게 쓰자 멘토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코칭 후, 확신을 갖게 되어 선별해 놓은 매물을 네고를 시도했으나 생각하는 만큼까지는 깍이지는 않았고
몇날 몇일동안 부사님을 통해 해당 단지의 비슷한 매물들도 같이 살펴보며 네고 조건을 조율하던 와중,
투자금은 비슷하게 들어가나 매수가가 1천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바로 나왔다고 해서 그 다음날 바로 보러 갔습니다.
2달 가까이 부사님에게 연락을 해가면서 해당 단지의 매임을 계속 하다보니
이 사람은 나오면 무조건 사겠구나 확신이 드셨는지,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먼저 확인해서 조건 정리해서 보여주시고
제 투자금도 알고 계시니 네고에도 더 적극적으로 힘써주셨습니다.
보게 된 매물이 법인 전세라 그 생소함에 주춤했으나, 이미 몇 주째 살펴봤던 단지이고
우려와는 달리 매임결과 사택 사용자들이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던지라 매물은 마음에 들었고,
월부 내 후기도 살펴보고, 조원분들의 조언 및 조장님도 법인전세 계약 경험이 있으셨다는 애길 듣고 용기를 내어,
다른 투자자들이 보러 오기 전, 바로 다음 날 해당 매물의 매수의사를 밝히고 네고를 시도했습니다.
2천으로 네고했으나, 단지 내 매물들의 호가들이 더 올라가는 상황이라 쉽진 않았고
해당 단지 내 전세 낀 매물 중에서는 컨디션이 가장 괜찮았으니,
주말 지나서 사람들이 보러온다면 빠질 것도 같았기에,
빠른 잔금을 조건으로 1천으로 네고하여 최종 결정했습니다.
매물로 나온지 거의 하루 만에 보러가고 네고후 결정까지 2~3일 안에 빠르게 진행이 된 건
사전에 투코, 매코 등을 통하여 해당 단지에 대한 가치와 그게 맞는 저평가가격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투자 이후에 느낀 점]
무엇보다 시장이라는게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보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에 안에서 저환수원리에 맞춰, 늦지 않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겨울, 이미 날라간 3급지를 보면서 집착할게 아니라
조금 더 빠르게 4급지를 앞마당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면 매수가는 조금 더 달라졌을까?
내 자산 매물은 좀 달라졌을까? 라고도 생각해보았지만,
"A와 B를 비교해보니 같은 투자금이었어도 A를 투자했다면 X억을 더 버는 투자가 되겠지만,
B라 하더라도 쌌을 때 샀으니 이만큼 수익이 났죠. 제일 최악은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은 거에요"
이 말을 생각해보면서, 완벽하진 않더라도 저환수원리를 체크해서
지금 이 시점에라도 나에게 최선인 선택으로 투자한 나에게 잘 했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1호기를 투자하고 난 지금 착실하게 또 시드를 불려서, 상승한 전세금까지 모아서
다시금 지금 시장에서, 제 상황에서 가능한 2호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앞마당을 늘려가려고요^^
😃 잘한 점 😃
😔 반성할 점 😔
[고마운 사람들]
저는 워킹맘에 주말에도 독박 육아(애비가 주말 일하는 자영업ㅠ_ㅠ)인지라
저의 주말 임장 메이트는 늘 만 3세 저의 딸이었고, 등기를 완료한 지금 제 딸은 만 4세를 한 달 앞에 두고 있네요☺️
처음부터 조모임과 임장 시 아이와 함께 해야 한다는 걸 전제로 시작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즐겁게 이 상황을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하면서도,
조모임 시에 조원분들보다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 때마다 조급함이 생기긴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함께한 모든 강의의 조모임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저를 항상 독려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월부 환경이 정말 따뜻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아마 혼자서는 도저히 이어가지 못했을테지만
이 환경이어서, 함께여서 1호기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열반기초반 79기 7조/ 실전준비반 61기 75조/ 열중 41기 27조/ 서투기 19기 63조/ 서투기 21기 103조
그간 함께 해 주신, 그리고 지금도 함께 해주시고 계신 5번의 모든 조장님, 조원분들!!
투코를 진행해주신 권유디 멘토님, 매코를 진행해주신 센스있게 쓰자 멘토님
모두 모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2달 가까이 제 매물을 같이 찾고 네고해주시면서 챙겨주신 열정적인 부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부사님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애미와 함께 즐겁게 아파트 보러 다녀준 우리 딸 고마와^ㅅ^ 앞으로도 잘 부탁해😘
[첫 투자를 앞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저의 가장 첫 투자가 BEST일 수는 없는 것을 인지하고 투자를 했습니다.
시스템 투자를 위해 다음으로 나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첫 투자이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확신을 가지고 지킬 수 있는 자산이라고 판단되어서 용기를 내어 봤습니다.
처음이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이라면, 용기내어서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저도 잘 보유해나가 보고 딸과 함께 나들이 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장을 이어가면서
2호기 3호기도 계속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모두 경제적 자유를 이룰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꺅~~토토님~~~~~ 1호기 성공 하셨군요 >0<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ㅈㅇ 계속 엄마 따라 부동산 다녔군요 ㅎㅎㅎ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좋은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스뎅님이랑 토토님이랑 같은 조 였네요? ㅋㅋㅋㅋ 깜짝 놀랐어욬ㅋㅋㅋ 토토님 정말 고생많으셨고 축하드려요~ 그간 얼마나 힘드셨어요 ㅠㅠㅠ 넘넘 잘됐어용~~~ 이쁜 따님과 앞으로고 행복하세요😍😍
토토님 1호기 너무 축하드립니다. 아이와 손잡고 다니면서 매임하던 토토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해내셨군요. 2,3호기 소식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