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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차 후기네요!
안녕하세요, 유니ZZANG입니다. :)
고등학생이 대학강의를 듣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월부 강의. 하지만 2강 만에 크게 혼난느낌이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듣고 필사하고 정리하게 되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사실 처음 열기 강의를 신청했을 때는, 모르는 이야기가 잔뜩있을 거라 생각해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
마치 고등학생이 대학교 강의를 엿보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때 제가 생각한건 마치 고등학생처럼, 언젠가!!
미래를 위해 대학교 공부도 미리 공부해두자!! 였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때부터 강의듣는 것에는 도가 튼, 정말 대한민국의 교육을 착실하게 받아온 학생이였거든요.
하지만 2강까지 들어서 제가 느낀 것은,
그 태도 자체부터 고쳐먹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공부를 하기위해 듣는 강의가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듣는 강의이다.’
머리를 맞은 것 같았어요.
어쩌면 저는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틈새에 ‘부동산 공부’라는 카테고리를 스케쥴 표에 적어넣고
스스로 만족하고 위안을 삼았던것일지 모르겠네요.
부자? 되고싶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고, 막연하고, 어렵고.
하지만 무언가를 하긴 해야겠고… 그런 수동적인 마음을 강의에 기대고 싶었나봐요.
가끔 친구와 나가는 임장도, 그렇게 그냥 임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열심히 하고있는 거 아닌가, 내 또래의 친구들보다는 열심히 사는 거 아닌가 하는 철없는 위안까지 얻어보려 하고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평생 강의만 들으면 아마 남들 손에 쥔 씨앗을 칭찬하고 그들의 농사를
부러워하는 수준의 사람으로 끝나겠죠.
정작 재 손에 쥔 씨앗은 심어보지 못하고말이에요.
막연하던 임장, 알고보니 ‘내가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없이
걷기 운동만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저환수원리’를 정말 입에 닳도록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막연에 동네 구경다니듯 하며 위안삼던 임장을 하면서도 왜이렇게
부동산 투자는 계속 남 일 같게 느껴졌는지 ‘저환수원리'를 들으며 이해했습니다.
제가 ‘살수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마치 남의 땅을 칭찬하듯이
와아~~ 여기 살수 있으면 좋겠다~~ 와~~ 여기는 학군지라서 여기사는 사람들은 짱 좋겠네~~
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마음속깊은 곳엔 ‘에이, 내가 투자를 할 수 있겠어?’하는 방어적인 생각이
저를 그저그런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버린거죠.
하지만 ‘저환수원리’를 들으면서, 아, '내가 투자한다고 생각했을 때,
나의 투자금은 얼마가 필요하고, 나의 상황을 기준으로 - 이 물건의 가치가 얼마인지!!'
이런 관점이 가장 중요한 거였구나, 내가 그걸 몰랐구나.
하는 깨달음이 정말 크게 몰려왔습니다.
앞으로 임장은 단순히 학군지, 교통, 이런 당연한 평가지표 외에도
‘내가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가치를 갖는지를
주체적 시각으로 판단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내 물건’을 찾으러 돌아다니겠습니다.
미리 함께해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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