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반 87기 25조 유니zzang] Not A를 인정하는것. 모든게 두렵고, 또 설렙니다.

  • 25.06.06

열반스쿨 기초반 - 소액으로 2배 수익, 부동산 투자 첫걸음

 

안녕하세요! 부린이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번 재테크 기초반을 듣고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는 부린이중에서도 부린이이자, 

재린이인 유니zzang이라고 합니다. :) 

 

이 공간에 있으신 모든 분들,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겠죠. 그런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하니

괜히 열기가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어느 집단에 가던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면 제가 존재하는 그 집단에서 저만의 익숙함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 익숙한 느낌을 무기삼아 그 다음을 향해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처음에는 걱정이 너무 앞섰습니다. 

저의 분야에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제가 모르는 지식에는 너무나 무지했던 걸까요, 그 무지가 두려워 돌다 돌다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또 완전히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모두가 정말 열정적이셨고, 그 열기를 느껴버린 지금은 마치 힘들게 통과했던 수능공부의 시절로 다시 돌아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가장 처음 조모임이 잡혔을 때까지만 해도 많이 두려웠습니다. 

늘 무언가를 누구보다 먼저 배우고 알려고 노력한 저의 세상에서, 

가장 모르는 존재가 되어 많은 선배분들의 뒷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겁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너무 앞서는 것같습니다.

 

But B를 위해 Not A를 선행하니, 오히려 두려움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시작했을 때, 이번 1강의 핵심이었던 Not A, But B 이야기가 마음에 콱 꽂히더라구요.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하고, 앞서나간 분들의 이야기를 흡수하는 것" 

– 이것을 이곳 모두가 했고, 하고있고 너바나님도 했다. --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하니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위안을 얻고, 저의 현실을 하나씩 직시해보면서 노후자금도 계산해보고, 목표자금과 수익률도 계산해보면서 

오히려 두려웠던 마음이 사라지고 조금 더 냉정한 마음과 기분좋은 설렘이 몰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거의 비슷한 활동이 재테크 기초반에도 있었는데요, 그때와 다르게 이번 활동이 저에게 impact가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 ‘두려움’을 인정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당시엔 그냥 지금 하던대로 잘하고 있고, 노하우만 약간 배우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저의 부족을 크게 인정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But B가 있으려면 그 전에 Not A가 선행되어야하나 봅니다.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먼저 이 길을 지나가신 분들의 모습을 배워가며 즐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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