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리더, 독서멘토

목차
목차
1부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
1장 우리는 착각에 빠져 있다
2장 조직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달콤한 케이크
2부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
3장 골든서클: 가치 판단의 나침반
4장 직감은 과학이다?
5장 진정성에 필요한 세 가지
3부 WHY가 주는 힘
6장 신뢰가 쌓이는 관계의 비밀
7장 티핑포인트: 판도가 바뀌는 순간
4부 성공과 사람을 불러모으는 조직
8장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조합
9장 제품이 아니라 신념을 판다
10장 분명한 기준: 셀러리 테스트
5부 위기는 다시 찾아온다
11장 WHY가 흐릿해질 때
12장 실수 그리고 만회
6부 답은 우리 안에 있다
13장 시간을 거슬러가면 보이는 것들
14장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
나오며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자 소개
사이먼 사이넥 simon sinek
낙관주의자이자 작가, 세계적인 강연가 /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미 육군, 공군성 등 가치를 믿는 기업과 정부기관, 기업가들의 워크숍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강의를 하고 있으며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가
1부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논리로만 보면 정보와 자료를 더 많이 모으는 일이 핵심이다. ~ 그러나 자료를 모으고 훌륭한 조언을 많이 얻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p.026
자료나 주변 조언과 정보 없이 직감으로 일을 처리한 경우에 오히려 일이 잘 해결되고 심지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때가 있다. 우리는 삶과 비지니스에서 의사를 정할 때 직감과 이성을 두고 저울질한다. -p.027
우리가 내리는 지시, 세우는 방책, 원하는 결과는 출발점이 모두 같다. 바로 초기 의사결정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 만들어진 자동차 문짝을 맞추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애초에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조직도 있다. 단기 결과만 놓고 보면 양쪽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성공을 거두는 조직은 오직 한쪽, 애초에 문짝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 쪽이다. -p.029
공포가 조장되면 객관적인 사실은 부차적인 것이 된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생물학적으로 생존 욕구가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정확한 상실과 수치가 주어지더라도 한번 발생한 공포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 공포감을 조성하면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조정할 수 있어 누군가는 이를 선의로 이용하기도 한다. -p.038
진정한 혁신이란 산업, 심지어 사회 전체까지도 바꾸는 일이다. -p.046
당신이 돈을 버는 동안 또 다른 비용을 치러야 한다. ~ 조종은 오늘날 비지니스 분야뿐 아니라 정계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됐다. 하지만 기업이 조종으로 성공을 거두더라도 충성심을 키울 수 없듯이, 정치인 역시 조종으로 당선되더라도 리더십 기반을 다질 수는 없다. 리더십을 갖춘 사람에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한결같이 따르는 지지층이 있다. 리더십이란 특정한 때에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능력을 말한다. -p.050
2부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
WHY > HOW > WHAT = 골든서클
사람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조종 대신 열의를 불어넣는 방식을 택한 리더들이 있다. ~ 이들이 하는 행동은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내가 ‘골든서클’이라 부르는 특별 패턴을 보인다. -p.063
WHAT(무엇을) :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무엇인지, 알아내기 쉽다
HOW(어떻게) : 차별화된 가치 제안이라고 부르든 생산 공정든 ~ 하지만 HOW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WHY(왜) : 자신이 하는 일이나 목적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나 회사는 극히 드물다. WHY는 돈이 아니다. 오히려 나중에 따라오는 결과에 가깝다. -p.067
WHY로 시작한 애플의 사례
우리는 무엇을 하든 현실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믿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이 아름답고 다루기 쉬운 사용자 친화적 제품으로 현실에 도전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뛰어난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하나 사시겠습니까? -p.069
골든서클과 뇌의 3중 구조
골든서클 원리는 단순한 의사소통 체계가 아니다. 인간의 행동 진화에 근거한 내용이다. 앞서 말했듯이 WHY에 강력한 힘이 있다는 말은 실제 생물학에 기초하고 있다. ~ 대뇌피질 중 가장 최근에 진화한 부위이자 호모사피엔스의 뇌의 신피질은 WHAT에 해당한다. (이성적이고 분석적인 생각과 언어를 담당하는 부위)~ -p.091
자신이 믿는대로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일이 바로 진정성이다. ‘무엇을’ 하는지만 알고 존재 목적인 WHY를 모른다면 말과 행동이 신념과 일관성을 이루는지 알 수 없다. WHY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진정성을 갖추려 노력해도 항상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로 끝나고 만다. -p.113
3부
WHY가 주는 힘
WHY가 뚜렷한 회사는 직원에게 열의를 불어넣는다. 그런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생산성이 더 높고 혁신적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곳에서 일하고 싶게 만든다. ~ 직원들이 회사의 WHY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면 사람들도 그 회사의 특별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155
신뢰는 놀랍다. 서로 신뢰하면 의지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신뢰는 각자의 인생과 가족, 회사, 사회, 더 나아가 인류 전체가 발전하는 기반이 되어준다. -p.166
추천은 큰 효력을 발휘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신뢰한다. 이는 강한 문화의 기반이 된다. -p.179
그가 리더의 자격을 얻은 이유는 상세한 계획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WHY를 전했기에 리더가 됐다. 다른 위대한 리더와 마찬가지로 신념과 대의의 상징이 됐다. -p.208
4부
성공과 사람을 불러모으는 조직
WHY는 그저 시작일 뿐이다. HOW는 신념을 실현하려는 행동이고, WHAT은 행동의 결과다. -p.220
대부분 사람은 HOW 유형이다. 이 유형은 대개 현실에서 맡은 일을 잘 해낸다. 몇몇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만들거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는 경우는 드물다. -p.226
사람들에게 열의를 불어넣으며 남다른 일을 해낸 개인과 조직을 살펴보면 항상 WHY 유형과 HOW 유형이 특별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227
WHAT이나 HOW만 보아서는 안된다. WHAT과 HOW가 WHY와 일관성을 이루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 -p.265
5부
위기는 다시 찾아온다
이야기의 요점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것이 아니다. 성공했다는 기분을 돈 주고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도 아니다. ~ 이들의 회사가 성장하고 점점 큰 성과를 이루면서 겪은 변화는 무엇일까? -p.285
사업을 키우거나 경력을 쌓아나가면 우리가 하는 일, 즉 WHAT에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 어떻게 해야할지 더 깊이 있게 알게 된다. 성취할 때마다 성공을 측정해주는 것들이 쌓이고 발전한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 과정에서 왜 여정을 시작했는지 잊고 만다. 그러다보면 어느 시점에 피할 수 없는 분기점이 발생한다. -p.287
6부
답은 우리 안에 있다
성공을 오래동안 지속하고 혁신하고 변화에 걸맞은 유연성을 발휘하고 싶다면 WHY를 아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 화살은 목표물에서 180도 반대 방향인 뒤로 당겨져야 빠르게 날아가면서 힘을 얻으며 WHY도 이 같은 방식으로 힘을 얻는다. WHY는 성취하고 싶은 바를 내다보고 달성 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WHY는 오히려 현재 위치와 정반대 방향을 바라볼 때 드러난다. WHY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다. -p.339
조직 규모나 산업,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든 간에 우리가 WHY로 시작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열의를 부불어넣는다면 우리는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각자 하는 일에서 영감이 샘솟을 것이다. -p.355
가끔 일을 하고, 투자자로써도 공부를 해나갈 때마다 어느 순간부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그저 남들처럼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아무리 머릿속으로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봐도 마음 한구석엔 공허함이 맴돌았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단순한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하며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무엇’이나 ‘어떻게’가 아니라 ‘왜’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이 ‘왜’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골든 서클' 이론이었다. 세상의 수많은 리더와 기업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Why → How → What'의 순서로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고, 그것이 그들의 행동과 결정, 메시지를 강력하게 만들었다. 이 이론을 나의 삶과 연결지어보니, 그동안 나는 '무엇을' 잘할까, '어떻게' 해야 더 빨리 성과를 낼 수 있을까만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왜’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솔직하게 물어보았다. 나는 왜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걸까?
답을 찾기까지는 시간은 조금 걸렸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단순하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있었다. 퇴근 후 피곤에 찌든 얼굴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삶. 돈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삶.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며, 내가 만든 길 위를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삶. 그 삶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라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해주었고, 그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나의 투자 여정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먼저 묻는다. ‘이 선택은 내가 원하는 삶과 연결되어 있는가?’ ‘이것은 나의 WHY에 부합하는가?’
이 책은 투자 공부의 방향을 다시 정리하게 해준 나침반 같은 책이었다. 앞으로도 수많은 갈림길에서 흔들릴 수 있겠지만,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항상 흔들릴 때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질문 하나만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나아가고 싶다.
- 비전보드 분기별 업데이트 → 내가 하고 있는 명확한 WHY 되새기기
-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보이는 곳에 적어두기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