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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과 송의 비전보드를 이룰 국송입니다.
저는 이번 1호기 투자를 복기하면서
'저축을 정말 악착같이 잘했다'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축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다면
저축하기 위한 동기와 환경을 잘 세팅하여
투자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내가 왜이렇게 절실하게 저축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고,
저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었습니다.
월부에 처음 들어와서 공부를 시작하고
내 종잣돈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오는데
소득이 아무리 많은 사람이든
소비를 통제하지 못하면
종잣돈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저축을 하고 싶은데,
친구들과의 약속을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고
가족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시간을 보내고 싶고
나에게 하고싶은 취미활동을 보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10만원짜리 운동화가 아닌 30만원 짜리를 나에게 선물하고
10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굳이 고수하고 샀으며
일주일에 4번씩 술약속을 잡으며 친구들과 밤낮없이 놀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2020년이었고,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를 찍고 있었고,
회사에서는 아파트 얘기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잔고는 500만원도 안되더라구요.
그때 내가 모으는 돈으로는
"내 회사 주변에 살 수 있는 아파트가 하나도 없겠다"
"내 가족이 살 집을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각성하게 됩니다.
(만약 저축이 어렵다면, 내 주변에 아파트로 한번 감을 잡아보거나
그래도 감이 안온다면, 지역 내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로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소비를 했기에 행복할 수 도 있고,
소비를 하면서도 행복이 올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돈을 써서 현재의 행복을 취한다면
내가 미래에 바라는 행복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현재의 행복보다는 미래의 행복을 바랬기에
현재 지출을 줄여서 미래의 행복 저울이 더 기울어지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나의 행복요소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어떤 것은 돈이 들기도하지만,
어떤 것은 돈이 안들기도하고
어떤 것은 돈이 적게 들지만
더 큰 행복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최대한 돈을 안쓰고
남은 돈을 보상하자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모아뒀다가 월말에 보상을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앞 선 동기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축률을 70% 이상 달성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돈을 안써도 행복을 챙길 수 있는 일을 알았기에
그리고 인내 후 그만한 보상이 있었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저축률을 유지하는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는 나만 바뀐 것이지 내 주변이 바뀐 것이 없었기 때문이죠
(바로 다음달에 10만원짜리 티를 샀던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열면 내가 갖고싶은 것이 올라오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소비에 노출이 되고
또 친구를 만나면 그런 얘기들만 하게 됩니다.
나는 마음을 먹었는데
자꾸 흔들리는 환경들에 둘러 쌓이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방해되는 유튜브 구독을 취소하고,
인스타그램을 삭제하게 됩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삭제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약한 마음과 비교하는 마음을 지배했던 저였기에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스스로 너무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유튜브, 인스타그램를 좋아했던 사람이었지만,
그것이 내 동기에 영향을 주었기에 저는 과감한 결정을 했습니다.
그 이후 내가 좋아하는 아내와의 대화와
친구와의 만남 보다는 전화통화로
돈이 안드는 행복을 충전하고
목표한 저축률을 달성하고는
돈이 드는 행복을 찾으면서
투자생활을 이어갔고,
저는 직장 6년차만에
O억이 넘는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저축이 어려운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소비에 있는 경우'
'내가 바라는 미래의 행복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왜 저축이 어려운지
내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까?
내가 행복한 것이 더 있지 않을까?
내 다짐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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