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과 송의 비전보드를 이룰 국송입니다.

저는 이번 실거주 2호기 투자를 준비하면서

1호기 투자와 다르게 가족인 아내와 소통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부부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실거주 집을 알아보게 되었는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실거주 VS 2호기 투자

갑작스런 부모님의 결혼축하 지원금으로

이번 학기 중간에 종잣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생각하지 않고 임했던 봄학기였지만

갑작스런 종잣돈에 바로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저희부부는

6층짜리 빌라 아파트에서 나가서

엘베가 있는 집으로 이사가서

2세 준비를 계획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사는 확정된 것이었고,

마침 전세 만기도 돌아오는 상황이라

실거주를 활용한 투자도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부분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1번. 월세 거주 + 2호기 투자

2번. 실거주 겸 2호기 투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에

이를 써내려가면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1번을 선택할 경우

원하는 수준의 월세집을 구하려면

보증금이 추가로 빠지면서

2호기에 사용되는 투자금이 줄어드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으는 종잣돈의 수준을 높이면서

다음 투자를 조금 더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번을 선택할 경우

월마다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이 줄게 되면서

3호기를 단지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사용하지 않은 아내 명의를 활용한 주담대로

더 좋은 단지를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비용과 편익이 드는 상황이었고

비용과 편익을 고려하여 리스크가 없는 선에서

더 좋은 단지를 우리 가족의 등기로 가져오는 선택을 하려고 했습니다.

단지간 비교평가를 통해

월세+2호기 투자의 단지의 가치보다

실거주 2호기의 단지의 가치가 높음을 확인하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실거주 2호기가

더 맞다고 판단하여 실거주 2호기 투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실거주 투자에서 고려해야할 점

1) 출퇴근 가능한 생활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출퇴근할 수 있는 곳인가 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가진 앞마당이

실거주 가능한 지역에 많았기 때문에

총 4지역으로 지역을 추릴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전세레버리지 투자(2호기)와 다르게

아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2) 비교평가를 통한 가치있는 단지 추리기

다음은 비교평가를 통한

실거주 탑5물건 뽑기입니다.

사실상 이 단계는

투자를 하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가능한 가격으로 추려내고

그 중에서 가치대비 저평가인 단지를 찾아내는 과정.

이미 출퇴근 가능한 지역에서 추려냈기에

여기서 가치있는 단지를 찾아내어

어디든 투자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2가지 단계를 통해서

실거주가 가능하고,

가치있는 단지를 가질 수 있는

과정을 차근차근 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놓쳤던 것.

저는 다주택자

즉 시스템 투자자의 길을 가기 때문에

결국 현재 실거주 목표로한 2호기도

전세가가 상승한다면

전세를 내어주고 월세집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투자할 단지가

전세가가 꾸준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단지를

선택하는 것도 추가로 고려해야할 요소였습니다.

이 부분을 놓쳤지만,

유디튜터님과의 매물코칭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물어볼 수 있는 환경에 정말 감사합니다..)

실거주 투자 후 전세 빼고 나가는 투자전략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아래와 같은 단계로 고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실거주투자와 전세레버리지투자 단지의 비용과 편익 고려

2) 가족과 함께 출퇴근과 생활이 편리한 생활권 뽑아내기

3) 생활권 내에서 가치재비 저평가된 단지 찾아내기

4) 전세 상승이 가능한 단지까지 고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