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자모님 보세요. (실거주 주택마련 고민)

  • 25.06.16

 

안녕하세요, 자모님.

자모님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끙끙 앓고 고민을 하다 질문 시간이 늦어졌어요.

늦었어도 혹시나 답변을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감에 글을 남겨봅니다.

 

애매한 자산과 예산으로 투자1호기와 내집마련 중 고민을 하다

지지난주 투자코칭을 받고 투자를 위한 내집마련으로 하라는 방향을 잡아주셨어요.

3억5천의 예산으로 매매가 10억 전후의 단지를 찾고 있습니다.

 

9월에 전세 만기로 이사를 가야하기에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월부를 만나서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긴 저와

부동산을 투기로 보는 남편 사이에 투닥거림이 발생하는 가운데

단지 설정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시세파악과 임장을 다니고 있는 중이며 크게 4가지 단지 방향이 잡혔습니다.

  1. 상급지 역세권 10평대 초반 구축 아파트
  2. 분당구 비역세권 20평대 초반 구축 아파트
  3. 서울 역세권 4급지 구축 아파트
  4. 수지구 비역세권 30평대 준신축 아파트

 

서울 4급지를 제외하고 지난주에 동위주의 미니분임&단지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장을 다니며 입지에 따른 가치를 느꼈고

상급지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생애최초를 적극 활용해 대출을 최대한 받은 후 2년 후에 전세를 놓고 이사를 나오고 싶습니다.

남편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분당구를 선호하고 있어요.

(전 분당구의 구축으로 가는 것보다 수지구의 준신축이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혼자 임장을 다니고 있으며 단지를 추린 후 남편을 동행해 함께 보러 갈 예정입니다.

실거주이다보니 남편과 의견을 맞추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원하는 방향도 달라져 너무 답답하네요.. ㅎㅎ

 

실거주 관점이 아닌 투자를 발판으로 삼을 내집마련이란 키워드에 제가 너무 꽂힌 걸까요?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남편과 의견을 어떻게 맞춰나가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현명한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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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용용맘맘맘user-level-chip
25. 06. 17. 20:23

안녕하세요 저는 자모님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실까 해서 답변을 남깁니다^^ 우선 실거주는 가족의 보금자리이기때문에 나만의 상황을 말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다들 어려워합니다. 내 예산에 맞춰서 실거주를 보셨다면 배우자님과 정말 많이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중요하고, 생애최초를 써서 대출을 받으실꺼라면, 감당가능한 대출범위를 잘 설정하셔야 하며, 꼭 2년뒤에 전세를 놓고 안나오더라도, 2년이든 4년이든 혹은 6년이 되더라도, 그안에서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전세가 회수니깐 신축이여야해!라는것보다는 실거주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아들둘user-level-chip
25. 06. 18. 21:23

조장님~~~ 현명하게 잘 결정하실 거라 믿어요!!! 화이팅 하셔요 ^^

우수미user-level-chip
25. 06. 20. 21:29

똑띠 뜨리님은 현재의 과정을 발판 삼아 현명한 선택 잘 하실거라 믿어요~~~단단한 사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닷^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