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68기 47조 47귀정 모찌롱] "1년" 만에 다시 듣는 "세 번째" 열반스쿨 2강 후기


안녕하세요. 모찌롱입니다.


1강 후기에 이어 2강 역시

세 번째 재수강을 하는 수강생의 입장에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열반스쿨 2강은 [부동산투자개론]입니다.


'개론'이란 사전적으로

'어떤 학문 따위의 내용을 대강 추리어 서술하는 일. 또는, 그 서술한 것'

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2강에서 너바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것들은

'대강 추리어 서술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돌이켜 보니

2년 동안 두 번의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근간이 되었던 것들이

오늘 2강에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처음 2강을 들으면

와닿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 거지?'

라고 출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괜찮습니다.


너바나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기술적인 부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알면 금방 해결' 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원칙을 내 몸에 깊게 체득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강의를 통해 BM할 점

4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1. 나의 페르소나 정해서 조원들에게 공유하기
2.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구분하기
3. 부동산의 가치판단기준과 투자의사결정 기준을 안 보고 동료에게 설명하기
4. 부자의 그릇 키우기를 위한 계획 정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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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페르소나는?]



강의 초반에 너바나님께서

'본인의 페르소나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할 것'을

강조하시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과거의 저는

강의에서 비유해주신 것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치킨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업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으면서도 야근은 하기 싫어했습니다.

이중적이었고 목표가 상충되는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시기에 너바님의 페르소나는

'부동산투자자'뿐이었다고 하십니다.


너바나님이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단순히 자산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런 마음가짐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에서

성장영역

관리영역을 명확히 인지하고

성장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성장영역을 본인의 페르소나로 정하신 부분이

큰 인사이트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자의 본질적인 모습을 닮아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이제 곧 3년차 투자자가 되는 저의 페르소나는

'수익을 내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자'

로 정하겠습니다.


여전히 부동산투자는 저에게 성장의 영역이고

배워야 할 부분이 지금까지 배운 것보다 몇 배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몇 번 해봤다고 시스템이 생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주지시키고

잃지 않는 투자를 넘어서

이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성장영역에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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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칙 vs 기준 : 내가 집중해야 할 본질은 무엇일까?]



최근 여러가지 일로 '많이 속상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

누구보다 선의를 가지고 있는 분이

너바나님인데

커뮤니티가 커지면서 이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 또한 많아진 탓인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원칙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씀에 십분 공감이 갔고

계절이 달라지면 입는 옷이 달라져야 하듯이

시장이 변하면 투자원칙을 적용하는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도 와닿았습니다.

오히려 상황을 무시하고

기존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무지이고 위험을 짊어지는 일입니다.


본질은 저환수원리라는 것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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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동산의 가치판단기준과 투자를 하는 기준만 알면 정말 될까?]



열반스쿨을 듣고

'아 이렇게만 하면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처음 얻었던 순간이 바로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법

너바나님의 투자기준을 배웠을 때입니다.


2년전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너바나님 덕분으로 메타인지를 자동적으로 할 수 있었고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나만의 편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강남이니까 오르지'

'지방은 인구소멸되니까 위험할거야'

'상승장에는 영끌로 땡겨서 투자하면 누구나 성공하는 거 아닌가?

다만, 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야'


과거의 저는 이런 편견들로 무장한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1년만에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월부 기준에 따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 정말 되는구나'

라고 복기 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싶어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확인하고

투자를 해도 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저환수원리에 따라서 체크하는 절차를 거쳐

투자를 하는 것


'열반스쿨에서 모든 걸 알려준다'는 의미가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실현된 수익도 없고

순자산이 많이 늘지도 않았지만

'잃지 않겠다'는 확신

매 투자에서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게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열반스쿨을 통해서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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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자의 그릇을 키워라]



강의에서 소개해주신 [태도가 인생이 된다]라는 시를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반대로 읽기'를 해보았습니다.


표정이 밝고 잘 웃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얼굴이 어둡고 잘 찡그리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잘 됩니다.

소극적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잘 안 됩니다.

낙천적이고 희망적인 사람은 성공합니다.


'투자강의 들으러 왔는데 웬 태도 얘기야?'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건강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께서도 강의에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저환수원리는 배우고 지키면 끝이에요.

그것보다 중요한 본질은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거에요'


부자의 그릇이라는 것은

투자자로서 나의 태도와 실력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실력이라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으로 채우기에는 부족하기 그지 없습니다.

독강임투 (독서, 강의, 임장, 투자)를 꾸준히 하고

동료만들기에 노력을 쏟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많은 걸 어떻게 다하냐고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괜찮습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면,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해야 하는 일들을 해나가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익숙해지는 순간들이 오고

처음엔 버거워 보였던 독강임투라는 루틴이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번주 과제인 목실감시금부

해보시면서

이러한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댓글


뮤퍼user-level-chip
23. 12. 14. 19:59

모찌롱이 글 읽고 저도 참 많이 반성을 합니다~ㅜㅜ 귀한 글 감사드려요^^

삼원홍user-level-chip
23. 12. 14. 23:58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