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생애 첫 매코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자세(feat. 권유디 튜터님!)

  • 23.12.14

안녕하세요 늘 봄인 VE입니다.



매코 첫 경험!!!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코칭을 들을수록 조금씩이지만

이 시장을 보는 거인들의 안목에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K라는 도시를 입지 분석부터

시작할 때 ‘아....공급....’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기에서도, 중소도시의 특강에서도

늘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매코에서 공급을 크게 부각을 시키시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덜컥 "내가 리스크를 너무 작게 보고 있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그냥 공급의 입지분석이 ‘c’가 아니구나

대문자 ‘C’이구나..... 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큰 중소도시와 광역시가 바로 옆에 있기에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자로서 실격이 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세상은 놀이터요. 미비된 자에게 지옥이다.

어딘선가 들은 적 있는 비슷한 문구

아직은 저에게 이 투자라는 세상이 많이 어렵습니다.


 

코칭이 끝나고 너무 고생해주신 부사님들께

생애 처음으로 투자자로서 정중하게

이유를 말씀드리고 투자 못 하게 되었다고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세상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사님들이 한분 한분

“이렇게 결정됐다고 전화 주어서 고맙다”고

너무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운이 너무 좋아서

전생의 운을 다 사용했기에

이번 임장지에서 좋은 부사님들만 만났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거짓이 아닌 진짜 투자자로서

제 이야기를 전달하고 진실로 다가가니

되려 저에게 더 감사하다고 해주시는데

되려 제가 더 작아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에 단순히 투자자로서의

K임장지를 공부한 것이 외에도

사람 대 사람으로

앞으로 제가 배워야 할 겸손을,

진심을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배움을 연결해주신 권유디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유디님이 평가해주신 저는

솔직히 제가 생각할 때 아직 제가 가야 할 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유디님께서 보실 수도 있으니

제가 생각하는 저는

아직 그 정도로 착한 사람도

선한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유디님이 마지막에 의무적으로 하신 멘트일지라도

정직한 투자자가 그런 모습이라면

기꺼이 유디님이 말씀하신 그런 투자자가 되도록

이 월부에서 더 노력하고 잘해보려 힘내보겠습니다.


유디님의 마지막 응원 저에게는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큰 응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프로젝트D
23. 12. 14. 23:35

매일 성장하는 브이님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브이님 나중에 꼭 봬요 :) 화이팅!!

삼원홍
23. 12. 14. 23:58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

새뉴
24. 01. 16. 20:48

브이님 매코후기 감사해요~진짜 매물 통과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것이 너무 큰 의미가 있더라구요. 멋진 1호기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