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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매일 45분 독서로 63억 자산 일굴 기초체력 기르조 제프준] 2주차 조모임 후기 - 김인턴 선배님과의 즐거웠던 독서모임

  • 25.06.17

안녕하세요, 제프준입니다.

저희 열중반 45기 63조는 6월 16일 월요일 저녁 9시에 오프라인으로 2주차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모임은 특별히 선배와의 독서모임으로 진행됐고, 김인턴님께서 선배님으로 자리해주셨습니다.

 

제일 먼저 각자 원씽에 대해서 기억에 남는 한 줄과 그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선배님은 원씽의 의미로 조금은 다른 해석을 알려주셨는데 처음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단 하나를 찾아서 그것을 실행하자’ 정도로 읽었겠으나, 책을 여러 번 읽다 보면 원씽을 찾기 위해서는 그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며, 그 목적을 위한 행동을 하게 되고 그 행동을 하기 위해서 다음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디테일을 뽑아내려면 목적의식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무작정 50억을 목표로 하겠다는 다짐보다는 전세금을 24억으로 만들어서 5%씩만 전세금을 올려도 1.2억이 되므로 좀 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투자에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의식을 명확하게 하는 과정에서 모든 일을 동일하게 가져갈 수는 없기에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남은 것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잠을 줄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셨는데 오히려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제로는 제1부의 6가지 믿음에 대한 잘못된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시간관계상 두 분만 간단히 얘기하셨고, 그 다음 주제로는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일과 삶, 투자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결론에 대해 이야기했고, 마지막으로 실제 투자 전에 고민되는 일과 걱정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오랫동안 투자하는데 있어서 업과 다운이 있겠지만, 다운일 때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곤 하며 이때 버텨내는 사람만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운일 때는 다시 업이 올 것을 알며, 업이 왔다면 다시 다운을 준비하는 느낌으로 투자에 임하면 될  같습니다. 다만, 다운일 때는 역시 멘탈적으로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파도에 흩날리는 미역처럼 힘을 좀 빼고 이 또한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버티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리 적어놓은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졌는데, 매도에 대한 제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해주셨습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이야깃거리도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멀티태스킹을 그만둬야겠다는 다짐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지만, 재독하게 되면 뭔가 다른 문장에 꽂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부자사또밥user-level-chip
25. 06. 17. 09:19

그 때 그 때 다른 문장에 꽂히는게 독서의 묘미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