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7기 존자] 열반스쿨기초반 2강 후기

안녕하세요, 존자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2강에서는 투자에 대한 너바나님의 원칙 ‘저환수원리’를 배웠습니다.

투자 원칙뿐만 아니라 투자를 대하는 마인드에 대한 가르침도 얻었으며 일년 간 나의 마음가짐은 어땠는지, 저환수원리 원칙을 잘 지켜왔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특히 잘 기억해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내용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바닥에서 매수하려는 생각을 버려라

:지금이 바닥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치있는 부동산은 가격이 빠져도 직전 장의 허리까지만 빠지므로 바닥~무릎~허리까지는 매수를 해도 괜찮다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하락장만 겪어보다 보니 반드시 무릎 이하 가격에 사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장 상황에 따라서 무릎 이하 가격이 불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투자를 아예 안할 것이냐?의 답은 NO. 허리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매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최선의 투자를 하기 위해 반드시 바닥이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유연성과 용기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원금보존에서 전세가율을 고려하는 이유는 매매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가늠해보기 위함이다

→ 작년에 저환수원리를 배우고 나서 기계적으로 전세가율을 확인하면서도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적정 투자금을 넣기 위해서 보는건가?하는 생각만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다시 배우는게 이번 재수강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확실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매가는 통상 전세가까지만 떨어지므로 적정 수준 이상의 전세가율을 충족하는 물건에 투자해야 추후 가격이 빠지더라도 매매가가 덜 떨어져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적정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의미를 알고 원금보존을 더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금 적게 들어가는 것에 집착하지 말 것

→ 누구나 전세금을 더 높게 받아 투자금을 줄이고자 하는 유혹을 받아보았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1호기를 하며 전세금을 더 높게 받지 못해 투자금이 예상보다 조금 더 들어간 것에 대해 우울해하기도 했는데요, 전세금을 높게 받아 투자금을 줄이면 당장은 좋을지라도 역전세를 맞게 되면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말씀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세금을 높여 받아 투자금을 줄이려는 생각을 지양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 거시적인 부분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문제 자체에 집중하지 말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문제를 복기하고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

→ 내가 할 수 없는 일, 문제 그 자체에만 집중하며 멈춰서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삶과 성공을 위해 더 중요한 태도라는 것을 배웠고 실제로 이렇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복기하는 습관을 들여 앞으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 첫 투자는 번트만 치면 된다. 일단 투자를 해라 

→처음부터 최고의 투자를 할 수는 없다. 저환수원리에 맞는 투자를 한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말씀이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1호기 투자를 하면서 저환수원리에 맞게 투자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에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번트를 치면 된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에 남아있던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할 수 있을까요?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