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만장자로 살아남기)백살입니다.
어제는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딩동댕2선배님과의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9시에 시작된 선배와의 독서모임이
3시간을 훌쩍 넘어, 날을 넘긴 새벽 12시 30분에 끝났답니다.
오직 저희들만을 위해 딩동댕2선배님의 밀도높은 시간을
비전보드까지 다 찾아 목표를 상기시켜주시고, 따로 자료도 만드시며 어떤 내용들을 전해줄까 고민하며 준비하시고
긴 시간을 그동안의 경험 나눔 레버리지는 물론
샤이한 저희조 분위기를 회식 뒷풀이처럼 높은 텐션으로 만들어 주셨지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시간으로 조정을 권유해주셔서
제가 귀한 시간에 참여하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월부환경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뵌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되어 만나게 된 선배님, 튜터님, 강사님들께서는
잠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에너지와 어디서 뿜어나오는지 모르는 단단함에 압도되기도 하는데
어제 딩동댕2선배님을 통해서
그 태도와 마인드 부분의 큰 맥에서는 항상 공통점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원씽에서도 p.222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흔할 수 있는 문장이 제게는 참 무겁게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딩동댕2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본인의 삶에 책임을 가지고 투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본 분들만이 가질 수 있는
태도와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강의에서 ‘비싼 취미’가 되지 말라라는 말씀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썼지만 인생을 바꾸겠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는지
보기좋은 취미처럼 대했었는지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시간을 투여할 때는 가족 걱정,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다 쓰지 못한 임보 걱정
우산장수, 짚신장수가 딱 저의 이야기다 생각했는데
내가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했었는지, 정말 확실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것은 아니었는지
선배님의 말씀에 다시 저의 ‘임하는 태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원씽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이
p.267 성공은 내면에 있다는 것이다. 사람, 즉 스스로를 바로 세워라 였는데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지금 저의 상황에 가장 문제는 저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장이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겠지요.
투자 종목, 투자 정보, 스스로에 대해 아는 것
이 세 가지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인데 앞의 두 개, 투자 종목, 투자 정보는 레버리지가 가능하지만
스스로에 대해 아는 것은 레버리지 할 수 없다는 말씀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알아야 확실한 계획도 옳은 방향으로의 행동도 이어나갈 수 있을테지요
뜬구름 잡는 핑계들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에서도
분명 내가 깨고 나와야 하는 것들을 만나게 된다. 아니라면 오직 행동만 남아있을 때도 있다.
내가 첫번째 도미노가 되어라는 책의 문장처럼
고민되는 문제상황에 일들을 적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냐가야 한다는것
생각보다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내가 고민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을 수 있고
(결국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 답이 없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수 있고)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바로 해야하는 일이 더 선명해질 수 있다)
투자가 망설여 지는 상황을 쭉 서보니
투자가 두려운데 왜 두려울까?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_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음
전세가 나가지 않아서 잔금을 못하고 망하면 어쩌지라는 생각_수도권은 가격이 저렴하다면 수요가 많아서 전세가 나갈 확률이 큼. 투자금이 작기에 충분히 뺄 수 있는 전세가격을 위해 감수해야하는 추가적인 투자금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님
구축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큰데 나중에 매도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_지금 고민할 문제가 아님, 내가 어쩌고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님, 가격이 낮으면? 시장상황에 따라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가능하지 않나
단지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까봐 걱정인가_거인의 어깨 빌리라고
투자금 더 모아서 좀 더 좋은 물건을 사고 싶어서 망설이나?_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것 충분히 많이 들었다..
그럼 왜? 다른 문제는 뭐지
정말 행동만이 남은 걸까?
누군가 투자해라고 몽둥이라도 들고 쳐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문제는 ‘책임’이 아닐까
누군가 주는 책임에는 열심히 임하겠지만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은 어려워하는게 아닐까
몽둥이를 들고 쳐들어와 준 누군가에게 내 투자에 대한 책임을 돌리겠다는 것이 아니지만
스스로의 ‘책임’이 나의 아킬레스건은 아닐까
자기 의심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책임
선배님, 튜터님, 강사님께 보여졌던 그 태도의 바탕에 놓여있던 책임
그런 태도로 보내지 않은 나의 지난 시간을 내가 잘 알기에
그 책임에 대한 두려움
1호기에 대한 확언이 숨막혀 오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고민이 저만 겪는 일이 아님을, 모두가 비슷한 고민의 시기를 거쳐간다는 말씀
왜 독서가 필요한지
‘오래 투자하기 위해 독서가 필요하다라고 기억하고 있던 문장이
확실한 경험으로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을 통해
감사한 선배님의 말씀으로 레버리지만 경험을 통해
저의 중요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딩동댕2선배님 나누어주신 마음과 시간에 참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주신 조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백살님의 후기를 보니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ㅎㅎ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무겁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내 결정이 내 주변을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책임진다는 것 자체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의 결과가 최악이라 하더라도 별로 큰 타격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백살님께서는 이미 많이 공부하셨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ㅎㅎ 백살님의 인생을 돌이켜보았을 때, 많은 성공을 겸험하셨을 거고, 투자라는 행위가 결코 백살님의 경험에 비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백살님 빠이팅입니다~~!!! 후기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