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5기 77조 에프리콧엘리] 3주차 독서후기 '몰입'-

  • 25.06.18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RHK

3. 읽은 날짜: 2025.06.1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엔트로피법칙#의도적몰입#절실함#선택과집중#진인사대천명#후회없는삶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때가 있다. 무언가 바쁘긴 했지만, 막상 돌아보면 ‘나는 오늘 진짜로 무엇을 했을까?’ 싶은 공허함이 남는다. 세상은 본래 질서에서 무질서로 흘러간다. 이를 엔트로피의 법칙이라 한다. 사람의 생각과 집중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두면 흐트러지고 산만해진다. 그냥 내버려두면, 생각은 얕아지고 시간은 흩어진다. 그래서 몰입은 ‘어쩌다 되는 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상태다.

몰입은 ‘능력’이 아니라 습관과 태도에서 나온다. 환경을 정돈하고,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를 하나씩 줄여가는 노력. 그렇게 의식적으로 몰성취입을 연습할 때 비로소 깊은 사고의 힘이 생겨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 하나, ‘내가 왜 이것에 몰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절실함이다. 절실함이 있을 때 사람은 자꾸 생각하게 되고,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다. 몰입은 결국 그 절실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거 같다. 

하지만 몰입하려면 모든 걸 잘하려는 욕심부터 내려놓아야 한다.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포기할 것을 정하고,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하나에 전념하는 것. '선택한다는 건 곧 다른 것들을 버리는 일'이라는 걸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몰입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물론 몰입했다고 해서 항상 원하는 결과가 따라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느냐이다.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한 후에는 하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몰입은 그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한 방식이다.

결국 몰입은 성과를 넘어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태도다. 아무것도 남지 않는 하루를 반복하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며 하루를 쌓아가는 삶.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몰입이고, 내가 이제부터 살아가고 싶은 방식이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명확한목표#몰입환경조성#운동의시너지효과#몰입에대한오해#50시간몰입의법칙#슬로싱킹#선잠

 

몰입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명확한 목표다. 막연히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는 몰입이 생기지 않는다. 내가 왜 이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 지금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 뚜렷해야 한다. 그 목표가 분명할수록 생각은 깊어지고, 몰입은 쉽게 따라온다. 몰입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종종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몰입을 위한 환경 조성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주변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반복 가능한 몰입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몰입하는 습관은 뇌에 ‘이 시간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신호를 준다. 몰입의 체감 속도를 높이는 데 운동의시너지효과도 크다. 몸을 움직이면 뇌의 에너지도 함께 살아난다. 단순한 산책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사고의 흐름이 정리되고, 생각이 명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몰입을 ‘완전히 빠져드는 특수한 상태’로 오해한다. 하지만 몰입은 특별한 재능이나 천재성의 결과가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집중력의 근육’이며, 반복과 실천이 핵심이다. 하나의 문제를 최소 50시간 이상 붙잡고 생각해보면,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돌파구가 생긴다는 것. 이 법칙은 몰입이 한순간의 번뜩임이 아니라, 시간을 들인 꾸준한 생각의 결과라는 걸 말해준다.

또한 빠르게 판단하고 소비하는 세상의 흐름과 반대로, 몰입은 슬로싱킹 즉, 느린 사고의 힘을 기반으로 한다. 천천히 오래 고민하는 힘, 깊은 사고를 견디는 능력이야말로 몰입의 핵심 역량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선잠, 즉 머무는 시간이다. 몰입은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머금고 있는 ‘느린 지속’에서 온다. 바로 답을 내리지 않더라도, 질문을 품은 채 살아가는 시간 자체가 몰입의 일부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절실한목표설정#성취동기#자아실현#도파민#팝콘브레인#전두엽발달#신경가소성

 

몰입은 단순히 집중하는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내 뇌가 진심으로 깨어나고, 삶 전체가 변화하기 시작하는 강력한 경험이다. 그 시작은 ‘정말로 이걸 해내고 싶다’는 절실한 목표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 절실함은 성취에 대한 강한 동기를 자극하고, 점차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자아실현의 원동력이 된다.

몰입이 깊어질수록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단순한 외적 보상이 아니라, 생각이 진전되고 통찰이 생길 때 느끼는 내적 쾌감이 우리를 몰입에 더 빠져들게 만든다. 이처럼 몰입은 반복할수록 스스로를 더 몰입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뇌는 짧고 자극적인 숏폼콘텐츠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잠시만 생각이 막혀도 휴대폰을 꺼내는 습관, 끊임없이 뭔가를 소비하려는 자극 중독은 깊이 있는 몰입을 방해한다. 이런 뇌 상태에서는 긴 사고를 버티기 힘들고, 얕은 생각만 반복하게 된다.

몰입은 이처럼 산만한 뇌를 다시 훈련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반복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하다 보면, 뇌의 전두엽이 발달하게 된다. 전두엽은 계획, 판단, 창의성을 관장하는 영역으로, 몰입을 통해 점점 더 정교하게 작동하게 된다. 더 나아가 몰입은 뇌세포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뇌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신경가소성’을 촉진한다. 쉽게 말해, 몰입하는 만큼 뇌는 스스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몰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을 넘어, 뇌를 변화시키고 나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내가 지금 마주한 일에 진심으로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춤추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시작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진짜천재#유대인의교육법#주입식교육의폐해#사고력과창의력을발달시키는교육#사고하는습관#몰입적사고

 

진짜 인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방식에서 갈린다. 우리가 흔히 ‘진짜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대부분 몰입을 통해 깊이 사고하고, 반복적인 생각 훈련으로 성장을 이룬 사람들이다. 결국 몰입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후천적 능력’이다. 한국 교육과 직장의 현실을 돌아보며, 우리가 그동안 받아온 주입식 교육이 생각하는 힘을 빼앗아왔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단기간의 시험 점수를 위해 외우는 방식은 ‘깊은 생각’을 훈련할 기회를 앗아간다. 오직 답을 맞히는 데만 익숙해진 사고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풀어가는 능력을 기르지 못한다.

반면 유대인의 교육 방식은 정반대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질문하게 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훈련을 시킨다. 정답보다는 질문을 품는 힘, 그리고 그 질문을 오래 붙잡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바로 이런 방식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교육의 본질이다.

학교와 직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몰입은 바로 그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유일한 길이다. 사고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고,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스스로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몰입적 사고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통찰을 만들 수 있는 힘이다. 주어진 문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가’, ‘다른 해결 방식은 없을까’ 같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결국 몰입은 성적이나 실적을 올리는 기술이 아니라, 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고 훈련의 도구다. 몰입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넘어, 어디서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내 삶 전체에서도.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강한몰입#약한몰입#단계별몰입#몰입도#몰입의실천

 

몰입은 준비 단계, 약한 몰입, 중간 몰입, 강한 몰입으로 나아가는 여섯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특징이 뚜렷하다. 처음에는 쉽게 산만해지고 집중이 흐트러지는 상태지만, 이를 견디며 사고를 붙잡고 있는 것 자체가 훈련의 시작이다. 이어지는 약한 몰입 단계에서는 생각이 이어지기 시작하고, 집중력과 지속성이 생긴다. 몰입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점차 사고가 확장되고 아이디어가 흐름을 타게 된다. 그다음 단계에서 몰입은 깊어지며, 외부의 방해가 사라지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는 강한 몰입 상태에 도달하는데, 이는 시간 감각이 사라지고, 몰입 자체가 기쁨이 되는 경험이다. 하지만 강한 몰입은 매일 지속되기 어렵기에 중요한 것은 매일 실천 가능한 몰입 루틴을 통해 몰입도를 차근차근 높여가는 것이다. 몰입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반복과 훈련을 통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삶의 기술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내가 잃었던 건 뇌가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었다.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 하나같이 공감하며 하는 말이 있다.

 "아이를 낳으면서 뇌도 함께 낳은 것 같다"는…..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출산 이후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사소한 것도 자꾸 깜빡하고, 

예전처럼 깊이 생각하거나 집중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다.. 아이가 낮잠 잘 때마다 

‘이 시간이면 예전엔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계획도 세웠는데’ 하는 생각에 한숨도 나오고..

그런데 몰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이 내가 정말 뇌를 잃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습관’을 놓치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었다.

 

책에서는 'Work Hard'보다 중요한 것이 'Think Hard'라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밀도.. 얼마나 깊이, 집중해서 사고하느냐가 성과를 결정짓는다는 거다.

그동안 난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던 거다.

 

하루에도 수십 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쏟아지는 육아 정보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이, 

정작 나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의문을 던지고,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놓치고 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아이를 낳고 나서 감퇴한 건 제 뇌가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몰입하던 제 삶의 태도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매일 일정 시간 고요한 몰입 환경 조성해보기

우리집에서 소음이 최소화되고 방해요소가 철저히 차단되는 시간은 새벽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내 감정도 정리해보고, 하나의 주제를 정해 30분 이상 몰입하는 습관 들여보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생각의 위한 시간여백 만들기

나의 최고의 적 유튜브 숏폼! 보다보면 한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리는 숏폼의 중독이란.. 

내 뇌는 이미 팝콘브레인이 되버린건 아닌지..

큰 다짐으로 유튜브를 삭제했지만, 남편 폰으로 유투브를 보고 있는 나란사람..나약한 사람..

남편폰에 있는 유튜브도 함께 삭제해야겠다^^

숏폼을 보며 시간낭비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있을때 아이의 말과 행동에 집중해주고, 

그렇지 않을땐 생각이 자랄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자! 필요하다면 기록도 해보기!!

 

목표를 구체화하고 절실함 되새기기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 하나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절실함 새기기! 

또한 그 목표를 강한 의지와 세상엔 내가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여기며 자신감을 가지고 행해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73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꿈꾸는부엉이user-level-chip
25. 06. 19. 15:57

엘리님 벌써 몰입도 완독하셨군요! 일하고 아이키우면서 공부하고 생각할 시간까지 낸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요. 새벽시간을 활용하시는 엘리님 대단합니다. 유튜부 삭제도요. 저는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엘리님 할수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