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린입니다
2주차 조모임 후기를
(아주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2주차 조모임은
“대흙” 선배님과 함께했습니다
大흙? 무슨 의미지? 싶었는데
대기만성형 흙수저라고 하셨어요
(사린에도 의미를 붙이고 싶네요)
선배와의 대화는
일정한 틀에 구속받지 않고
사전에 드렸던 질문 + 즉석 질문으로
진행됐습니다
단톡방에선 조용하셨던 조원분들도
선배님과의 대화에서는
적극적으로 질문하시고
궁금증도 많으신 것같아
좋았습니다.
많은 질문이 오가고
선배님의 이야기를 다양한 부분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추려보자면
Q. 1.현재 5년차 투자자가 되기까지 노력한 점
A. “환경”에 붙어있고자 노력했다.
-. 커리큘럼에 따라 강의를 듣고
2년차에 월부학료를 가고
3년차에 에이스반을 가며
더 나은 환경에서 계속 붙어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 저는 월부학교를 가는 시기가
늦었다고도 얘기하셔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유리공 만들고…!)
인상깊었던 부분은
5년차가 된 선배님조차도
환경에 있지 않으면 흔들린다는 점이었습니다.
혼자 임장할 때
9시부터 임장계획을 세웠으나
10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갔다는 얘기는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에 아직도 습관화가 안됐구나”
가 아니라
“환경에 있다는 건 그만큼 중요한거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루틴을 쌓고, 환경에 있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 주변에 있는 5명이 나의 평균이다.
Q. 유리공 어떻게 만드는지..?
(사심이 가득가득담긴 질문)
A. 월부활동을 하던 중 지금의 유리공을 만났다.
연애활동 중에는 월부활동을 최소화했다.
LED의 D를 빨리 이루시길 응원하겠다.
동료분들 A.
-.취미활동 모임을 나가라(등산모임..)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린다
월부의 투자방법은 쉬운 건 아니어도
강의를 통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지만
유리공은 새로운 영역이라
질문드렸습니다!
선배님들은 연애하면서도 월부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연애중에는
월부활동을 최소화했다고 하셔서
원씽에 집중해야겠습니다
투자방법은 월부강의를 들으면 되는데
연애는 일단 부딪혀봐야겠죠?
Q. 슬럼프가 언제 왔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A.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때보다
돈이 없을때 슬럼프가 왔다.
목표를 “1년내 꼭 투자한다!”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슬럼프가 왔을 때
1주일동안 월부도 안하고 그냥 쉬었다.
여행을 가고 개인여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1호기를 하고 실전반이 끝난 뒤
맞이하는 첫 달이었는데
“강의를 듣는데도 이렇게 늘어지는게 맞나?”
“강의를 듣지 않는다면 다 놓아버리는 것 아닐까?”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하게 움직이는 것 아닐까?”
“1호기, 실전반까지 끝났음에도 여전히 허덕이는 이유는 뭘까?”
하는 등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쩌면 선배님의 말씀처럼
25년의 목표가 “1호기 하기” 였기에
더욱 이런 생각들이 많아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음 달에는
월부, 게임, 잠자기 외의 저만의 개인여가를
보내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지금부터 생각해봐야겠죠
Q.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운동, 수면 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A. 5년차가 된 지금까지도
“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한다.
너나위님 또한 10년 넘게 투자하셨는데도
어렵다고 하신 부분이다.
시간관리에 대해 노력을 해야하지만
100%를 지킨다는 건 욕심이다.
BUT, 원씽은 꼭 지켜야 한다.
요즘은 파레토의 법칙대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0%을 이룰 20%의 행동을 하려고 한다.
시세트레킹, 전화임장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
시금부를 미리 계획해서 써보기도 하고
구글타이머도 써보기도 하고
어플로 핸드폰을 못쓰게 잠궈보기도 하고
게임 아이디 다 지우고 유튜브 초기화시키고
원씽 목록도 적어보고
했지만
자주 예상했던 시간보다 오래걸리고
어느 날은 퇴근 후에 너무 피곤해서 진도가 안나가기도 하고
내 몸은 왜 항상 졸린건지
운동하고 나면 없는 시간은 더 없는 것같고…
왜 시간관리가 이렇게까지 안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선배님도 시간관리가 100%되지는 않는다는 부분에서
위안이 되었고
나도 파레토의 법칙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선배님은
“후기 길게쓰지말고 3줄만 쓰세요”
라고 하셨지만
저는 TMT기에
고봉밥같은 후기를 남겨봅니다.
적용할 것
1. "환경"에 붙어있자
-. 독서, 시세같은 최소한의 루틴은 계속하기
2. 유리공 만들자
-. 모임 알아보기
-. “따스해”님 칼럼 적극 BM하기
3. 시간관리
-. 시간관리에 너무 압박받지 말자
-. 파레토의 법칙을 활용하자
-. 원씽은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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