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69조 호룡핸]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충분한 교감을 한 조모임 후기


지난 월요일 조 OT 이후, 첫번째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서로가 잘 알지 못하고,

서먹서먹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 분위기에서 조모임은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모임에서는 시간 관계 상,

두가지 질문에 대해 서로의 생각들을 이야기해 보고,

토요일에 있을 분임에 대해 이야기들을 해봤습니다.



Q1. 서울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1강을 듣고 어떤 변화가 생겼나?


이전까지 서울의 25개 구에 대해 잘 몰랐던 분도 계셨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25개 구의 위치와 각 구마다의 특징과 입지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이면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서울 내에서도 아무거나 해서는 안되고

그 안에서 선호도에 대한 부분을 알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를 투자하는 상황에서는

장기간 보합하거나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서울 투자에 대해서는 저 같은 경우에는 앞마당을 미리 만들어 놓고,

당장에는 투자보다는 관망쪽으로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반면, 지방에서 5천만원 이상 투자금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서울 내 1억 정도의 투자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오히려 싼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오히려 기회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생각을 한번 다시 해볼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 서울을 주력으로 앞마당을 만들지는 않더라도 한번씩은 앞마당을 넓혀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앞마당을 잘 트래킹해보며 투자의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다시 바꿔볼 수 있었습니다.


Q2. 임장지 특징 소개, 왜 이 구를 선택했는가?

저희조 임장지는 서남권의 가성비 좋은 지역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북권에만 살았고, 앞마당도 동북권에 몰려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잘 모르는 지역에 지금 제 앞마당과 비교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선택했습니다.


저 외에도 대부분 조원분들은 가성비가 좋은 이유로,

이 지역을 선택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과 지역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오히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알았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를 했고,

언덕이 많은 지역이고 경사도도 심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여름이 아닌 지금 시즌에 해서 다행인가 싶기도 했고, 눈만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특징을 이야기하다보니 평지에는 오히려 빌라 등의 주거 형태를 띄고,

언덕이 있는 쪽에 단지들이 몰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관악구 자체의 아파트에서는 언덕은 큰 선호도 저해 요소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평지의 대단지 형태로 있다면 선호 요인이 되겠지만, 언덕에 있는 단지라고 구 내에서 비선호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어 임장 전 선호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덕의 단지들 중 초,중을 끼고 있는 단지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런 부분에서 큰 선호요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모임에서는 임장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서로가 갖고있는 서울과 임장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몰랐던 지역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그리고 임장을 하면서 더 기대가 되고

궁금증을 갖게 만들어준 너무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주 분임으로 처음 오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번 분임을 통해 서먹서먹함도 눈녹듯 녹아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좌좌user-level-chip
23. 12. 15. 01:45

호룡핸님! 회의록 잘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까지 자세히 적어주셔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잘 복기할 수 있었어요~ 오프에서 만나면 서먹함 대신 즐거움으로 채워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