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 몰입 [열중 45기 1주일 7일내내 책 읽조-깜냥]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6.14

4. 총점 (10점 만점): 7/ 10점

STEP2-4.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점

매우 두꺼운 ‘몰입’ 책을 통해 몰입의 필요성 - 목표의 중요성 - 몰입의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몰입에 대한 실천적인 부분이 많아 책에서 말하는 몰입이 내게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게 맞아 ? 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을 정리하며 책의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니 올바른 삶에 대한 목표를 갖고, 의식적인 노력을 함으로써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주요한 메시지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실제 제게 적용 가능한 부분은 게리롱님 장표로 정리하였습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노력에 관하여]

(p.44)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눕고 싶고, 놀고 싶고, 유튜브 보고 싶고, 웹툰 보고 싶고 편하게 널부러져 헛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어찌 보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일 수 있겠다, 하지만 목표가 있다면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p.48) 본능을 거스르고 기꺼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는 메커니즘은 이 방법 밖에 없다. 반드시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p.49)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되,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라는 경험은 피해야 한다. 대신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515) 성실함에도 성과가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몸은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답이 보이지 않으면 계속 생각해봤자 소용없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미지의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계속해서 잡념이 끼어들고, 아무런 진전이 없어서 막막하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이어간 끝에 문제가 풀리는 극적인 성공 경험을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생각에 대한 커다란 깨우침을 얻거나 패러다임이 바뀌기도 한다. 이런 성공경험을 반복하면 자신 안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도 생긴다.

💡본능을 거스르고 노력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성공 경험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할 수 있는, 내가 쌓을 수 있는 성공 경험은 이번 주차 목표한 그릿과 찰리 멍거 바이블을 22일까지, 다음 주차 목표한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경한다와 불변의 법칙을 28일까지 읽고 독후감까지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몰입 전 목표 설정의 중요성]

(p.113) 은퇴할 때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 노력의 결과와 내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결국 내가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는 얘기였다. 

(p.137)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 문제를 의식의 무대 위에 충분히 오랫동안 올려두어야 함을 알 수 있다.

(p.164) 문제를 설정할 때는 미해결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매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해서 그것을 푸는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거기에 그 문제가 절실하게 느껴질수록 유리하다. 또 해결해야 하는 기간을 정해두는 것도 절실함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먼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설정한다.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기가 쉽다. 

(p.318)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몰입도를 올리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명확해 진다. 

(p.322) 목표의식을 강화시켜 성취 동기를 북돋는 노력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한 흥미와 수행 능력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몰입하기가 쉬워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p.324)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일은 개인의 의도적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p.326) 항상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일에 대하여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한 성취 동기가 높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바로 이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를 분명히 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p.360) 현재의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나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p.367) 우리가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생각에 의한 입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노력에 의하여 크게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여 삶과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p.368)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다시 한 번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느낀다. 목표가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더 알게 된 것은 명확한 목표 설정은 나의 의도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목표를 습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며 나는 나만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두고 역산하여 세부 목표를 세우고 싶은 것이 현 나의 마음이지만 사실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편하게 알아가고 싶다. 우선은 심플하게 월부에 들어오면서 속으로 생각한 단기 목표를 두고 움직이자.

[죽음에 관하여]

(p.380)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p.382)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에게 달려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죽음은 지금까지 크게 생각해 본 적은 없던 토픽인 것 같다.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사라진다면 너무 슬프겠지,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죽는다면 하고 싶은 말은 편지로 미리 남겨둬야하나 정도로 상상해 본 적은 있지만 죽음이 있기에 지금의 삶을 더 소중하고 몰입하여 살아야 한다고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 같다. 지금이 유일한 나의 시간이고 최선을 다하여 삶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에 관해 다룬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다음 달에는 엄선하여 두 권 읽어야겠다.

[어떻게 살 것인가]

(p.587)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두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결국 단순한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 하나는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라는 거다.

(p.588)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독서할 때는 몰랐는데, 밑줄 쳐둔 것을 정리한 지금 다시 보니 이틀 전 회사 동생과 삶의 목표에 대해 얘기하다가 말한 내용과 일치하여 지금 다소 놀랐다 (물론 난 저자가 얘기한 몰입의 과정을 통해 일주일간 생각을 한 것은 아니지만..). 목표 설정에 관하여 고민하다 보니 든 생각인데, 난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며 많이 웃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잘 해내고 싶어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내게 남은 것은 그럼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드는 것만이 남은 것인가 ? 독후감을 쓰는 지금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몰입 #목적지향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