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7기 1억으로 6년안에 서울간다 조 하늘답다] 기본에 충실하라. 투자냐 공부냐

< 첫 월부 방문…오늘은 하루종일 유체이탈 +_+ >

< 생각지도 못한 초대(샤샤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

샤샤튜터님께서 금요일 오프라인 강의 참석 대상자들께 보낸 문자가 내게도 와 너무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 그때부터 직장에 있어도 마음은 이미 기차표를 끊고 있었다(기차표가 올매진이었지만 내겐 이런 건 시련조차 되지 않았다). 이 자리를 빌려 “샤샤와함께”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맛집 : 부산아지매국밥 >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하는 분들 대상으로 월부에서 보내주신 강의장 근처 맛집을 보고 찾아간 부산아지매국밥. 설명처럼 든든한 국밥이었지만 2그릇은 먹었어야 할 정도로 자모님의 강의는 에너지가 넘쳤고 굉장했다.(살아남아야 해..)

< 노트북으로만 뵀던 자모님이 들어오셨는데 믿기지 않았다…진짜 자모님이신가…>

본격적으로 자모님께서 강의를 시작하셨고, 자모님께서는 계속 가치에 집중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가치를 판단할 줄 아는 게 실력이라고 하셨고, 나는 들으면서 그럼 가치를 어떻게 판단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가치는 임장과 임장보고서로 알 수 있다고 하셔서 ‘아, 내가 아직 임장과 임장보고서가 부족하니까 이렇게 생각이 안 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또, 타이밍(사이클)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은 “가격이 쌀 때”라고 말씀해주셨다. 내 종잣돈을 보았을 땐 가치가 보통인 투자를 할 것 같고 그런 물건에 투자할 때는 가격이 쌀 때 해야 "좋은 투자"다.

마지막으로는 열기반이 끝나고 투자자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월부인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독강임투인”이었다. 하지만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는데, 1년 목표인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6개월 단위 목표로 “독강임투인”을 하는 것이었고 그리고 그것을 위해 “매일목실감”을 하는 것이었다. “독서 강의 임장”과 관련된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루틴을 쉽게 달성하는, 3개월 간 90일 간의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1-2-3법칙이 있다. 제일 중요한 거 하나(1)를 정해서 하루에 2시간을 하고 3개월간 그것을 행하는 것인데 나는 원씽을 “임보”에 맞췄고 임보를 이제 매일 2시간 작성할 것이다. 3개월 동안. 그래서 6개월 안에 내가 실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볼 것이다.

< 강의를 듣게 된 계기, 초심 >

작년 12월에 들었던 열기반을 재수강하게 된 이유는 5월에 수강한 실전반 조장님의 영향이 컸다. “실전반을 들으셨으니 이제 조장하셔야죠.” 웃으시면서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거절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내심 조장을 해보고 싶었던 맘은 있었다.

하지만, 정말 조장이 되었다,,, 실제로는 조원분들과 소통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고, 조원분들이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알아가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계속 해나갔고, 월부 6개월 동안 분임루트 한번 못 짜던 내가 분임루트를 시간대별로 짤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조장이라는 압박감 덕분이었다.

이렇게 조원분들을 위해 조장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내게 가장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어렴풋하지만 나눌수록 나에게 돌아온다는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이런 맘은 5월달 실전반 조장님과 조원분들께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분들은 정말 막말로,,, 나눠주고 싶어 안달난 분들이셨다.

진짜 자모님께서도 말씀하신 건데 월부만큼 이렇게 따뜻한 커뮤니티가 없다고, 나눠주고픈 사람들이 많은 곳이 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셨다. 월부에 오래 계신 분들일수록 나누는 것에 스스럼이 없는 것 같다. 그 일례로 당시 실전반 단톡방엔 늘 하트가 넘쳐났다…(그래서 나도 요새 하트를 많이 쓰고 있다)

< 강의를 듣고 가장 크게 도움된 점, 남길 것 >

다들 오프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바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오늘 강의를 듣기 전만 해도 나는 종잣돈을 모으기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듣게 된 열기반 재수강이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나서 느낀 건 ‘내가 투자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해봤나?’ 하는 것이었고, 나는 그렇지 않았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핑계로, 종잣돈을 모으고 있다는 핑계로, 다른 동료분들이 절실하게 열정적으로 “투자”하는 동안, 나는 한발 뒤로 빠지면서 '아직 나는 못하니까'라고 “공부”해야지 생각했던 것이다.

자모님께서도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듯, 투자하려고 마음 먹고 보지 않은 것을 복기하셨는데, 이제부터 임장과 임보를 쓸 때 “투자할 수 없나? 투자할 수 있는 단지 없나?” 하고 맹렬히 찾아봐야겠다.

<앞으로 6개월간 계획 >

앞에서도 살짝 말했지만, 나의 앞으로 6개월 간은 작디작은 종잣돈이지만 이 종잣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생각지 못한 방향인데, 깨닫고 나니 왜 그렇게 생각을 안 했지라는 생각도 든다. 물건을 찾아두고 종잣돈을 쌓아가면서 물건을 넣고 빼고 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됐을 텐데 말이다.

정리하면 3개월 간 임보를 하루에 2시간씩 쓰면서 가치를 판단하는 법을 연습하고 6개월 동안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당시 가진 종잣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 매물코칭까지 하는 것! 이것을 6개월 간 목표로 삼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강의목표는 ‘지방투자실전반(7월), 실전반(8월), 중급반(9월), 월부학교(10-12월)’이다!!

오늘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아왔고 그 에너지로도 당분간 열심히 살겠지만, 루틴을 잘 만들어가자!!

자모님!! 강의에서 간혹 말씀해주시는 경희궁자이를 듣자마자 제 드림하우스로 정했습니다!!(고궁러버..)

꼭 목표 이뤄서 자모님 뵈러 가는 직장인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건강 잘 챙기세요 자모님..)

매일의 원씽은 임보다!! 임보 2시간만은 꼭 지켜보자!! 파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