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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모건 하우절 저/이수경 역
서삼독 출판
2024년 02월 28일 발행
이런 책을 만나면 정말 짜릿합니다.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젤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기대감이 있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 이상의 몰입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의 필력은 여전히 뛰어났고, (너무나 부러웠고!!!!!)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흥미진진했고,
옆에 있던 신랑에게 "이 책 정말 괜찮아, 당신도 꼭 읽어봐야 해!"라며 몇 번이나 말을 건넸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의 서문에서부터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이 더 확실하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강렬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흔히 변화하는 것들—트렌드, 기술, 환경—에 끌리고 관심을 쏟기 마련인데,
저자는 오히려 그 반대에 주목합니다.
나는 그 순간, 늘 ‘변화’에만 주목했던 나의 사고방식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주는 힘에 대해 처음으로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완전히 빨려들 듯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하우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다양한 사례와 통계,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사이트를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독자에게 명료한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고,
그런 능력이 진정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이 책은 빠르게 읽을 수 있을 만큼 흡입력이 뛰어나지만,
정리하고 되새기며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곱씹게 되었고,
덕분에 정리하고 후기 쓰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평온 속에서, 위기 속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었습니다.
“평화로운 시기의 아이러니는
그 평화가 안심과 만족을 조성하고 경고를 무시하는 태도를 키운다는 점이다.”
이 구절은 마치 지금의 나를 향해 던지는 말처럼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흔히 상황이 좋을 때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경고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경계심을 잃지 않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죠.
또한 비극의 양면성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비극은 우리에게 고통과 괴로움, 충격, 슬픔, 혐오감을 안겨준다.
그러나 마법 같은 변화를 초래하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삶의 위기와 시련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오
히려 그것을 변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처럼, 상황이 좋다고 자만할 이유도 없고,
나쁘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투자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조급함’이 투자에서 얼마나 위험한 감정인지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투자 기간을 압축할수록 투자자는 운에 더 의존하게 되고 실패하기 쉽다.
역사 속의 투자 실패 사례들을 훑어보라.
그중 자그마치 90퍼센트가
이 자연스럽고 가장 알맞은 투자 기간을 짧게 압축하려 한 탓에 일어났다.”
이 문장을 읽고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성과를 서두르며, ‘더 빨리, 더 많이’에 집중해 있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죠.
투자란 결국 시간과 인내의 게임이라는 점을 이 책은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불변의 법칙』을 통해 저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붙잡아야 할 ‘변하지 않는 원칙’이 존재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변화를 따라가되, 그 변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기준이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리고 그 기준이 있을 때 우리는 더 안정적으로,
더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되묻게 하는 책입니다.
추천할 만한 강력한 책이었습니다.
1 |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 p.41 | 과거를 보아도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세상 모든 일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혼합되고, 그 결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 미래부동산시장에영향을줄수있는사람들의행동패턴은무엇일까? 전세 공급이 없을 때의 사람들의 두려움 매매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때의 사람들의 조급함. 그럼, 난 이럴때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
p.41 | 특정한 사건이 아닌 사라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 | ||||
p.42 | 사건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이후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건너뛰기 때문이다. | ||||
2 |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 p.49 |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by 재무 설계사 칼 리처즈 | 상상하지 못하는 영역에 있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리스크 모든 리스크를 다 준비했다는 자신감보다는,내가 준비하지 못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인정하는 것이 필요한 태도와 마인드인가. => 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
p.54 | 중요한 것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지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 ||||
p.56 |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자신이 믿는 모든 것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한다" by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 ||||
p.57 |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by 나심 탈레브 | ||||
p.58 |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만 대비하면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
p.59 |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도 전혀 상상치 못한 일에 급습당하는 것이다. | ||||
3 |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p.66 |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목표는 쉽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 이는 언제나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 기대치를 낮추는 것만이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자신의 역량보다 큰 꿈과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과의 충돌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 기대치를 높게 잡아 상처받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한다. (2) 꿈을 현실적으로 설정한다 => 아닌 것 같다. (3) 꿈을 높게 잡고 노력하되, 나의 기대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랬을 경우 당연한 것이므로 상처받지 않는다. (이것인가?) |
p.71 |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리는 마약이 즐거움을 주는 원리와 비슷하다. 현명하게 활용하면 행복을 맛볼 수 있고, 약점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면 위험하며, 아무리 많은 양도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된다. | ||||
p.78 | 우리는 물질적 소유물을 지키기 위해 온갖 대책을 세운다. 그것의 가격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소홀하게 관리한다. 그것들에 가격표가 달려 있지 않은 탓이다. 시력이나 인간관계, 자유 같은 것들의 진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금전 거래가 이뤄지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 ||||
p.80 |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 ||||
p.81 | 정말로 원하는 것은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다. 즉,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등식에서 기대치 부분은 중요할 뿐 아니라 현실 상황보다 더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
4 |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 p.94 | 어느 날 나는 내가 부러워하는 인물들을 떠올리며 그들 삶의 좋은 부분만 골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사람의 몸매만, 저 사람의 재력만, 또는 이 사람의 성격만 갖고 싶어 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 전체를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부러운 누군가의 행동, 욕망, 가족, 행복도, 인생관, 자아상까지 빠짐없이 포함해서 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의 24시간을 기꺼이 그대로 살 의향이 없다면, 그의 인생 및 정체성과 당신의 것을 통째로 바꿀 의향이 없다면, 그를 부러워한느 것은 의미가 없다. | 근데 누군가에 대한 선망이 있을 때, 부분이 아닌 전체를 꼭 봐야하는 것일까? 부분을 닮고자 하면 안되는 것일까? 물론 저자는 모든 영역에서 다 부러워할만한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겠지만.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넘어서서 누군가를 롤모델로 생각했을 때,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바라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
5 | 확실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한는 것은 확실성이다. | p.99 | 세상에 문제가 생기는 근본 원인은 바보들은 자신만만하고 똑똑한 이들은 의심이 가득하다는데에 있다. By 버트런드 러셀 | 정확이 아닌 확실성을 원한다.. 점점 더 많이 불안해질 수 밖에 없으니, 마음의 안정을 위해 확설성을 원한다.. => 내가 가진 걱정, 불안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가. (그것에 대한 정보때문이가? 확률 때문인가?) => 그러면 난 대응을 위한 비교적 정확한 상황을 알고자하는가.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한 확실성을 원한는가. 이 부분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야겠다. |
p.100 | 인간의 흔한 행동 특성 하나는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는 것이다. | ||||
p.102 | 사람들은 자신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 ||||
p.107 | 글로벌 경제의 규모가 커지면 믿기지 않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표본의 규모가 커진다. 80억 명이 상호작용하는 세상에서는 어느 날에든 어떤 사기꾼이나 천재, 테러리스트, 멍청이, 석학, 악당, 또는 비전가가 나타나 상황을 크게 변화시킬 확률이 대단히 높다. | ||||
p.110 | 대다수 미국인은 자신이 아는 범위 바깥에 있는 요인들에서 영향을 받아 불안감에 시달릴 가능성이 그들의 후손에 비해 적었다. 그들의 시야는 자신이 주변에 한정돼 있었다. | ||||
p.111 | 세상이 더 암울하고 혼산스러워진 것이 아니다. 다만 과거에도 늘 일어난 나쁜 일을 현재의 우리는 과거 사람들보다 더 많이 접할 뿐이다. | ||||
p.113 | 사람들은 이 세상이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곳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 욕구를 채워줄 것 같은 권위 있어 보이는 이들에게 의지한다. | ||||
p.115 | 리스크가 가져오는 결과가 고통스러울 때는 확률적으로 예측 가능한 불운과 부주의함을 구분하기 어렵다. 확률이 분명할 때조차도 이분법적 시각을 갖기 쉽다. (호텔주차아르바이트사례) | ||||
6 |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 p.122 | 당신이 옳은 답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당신이 틀린 답을 갖고 있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면(당분간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당신이 옳은 답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100퍼센트다. | 스토리텔러가 되기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다. 무엇을 조금 더 채우고 다듬어야 할까… 가진 재료가 많아야 한다. 경험, 책… |
p.131 | 이 세상 사람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인내심이 부족하며, 감정에 쉽게 지배당하고, 복잡한 정보가 마치 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이해하기 쉬워지기를 원한다. | ||||
p.132 | 유머는 자신이 똑똒하다고 떠벌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똑똒함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 ||||
p.134 | 가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을 말해주는 스토리, 또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것과 관련된 스토리다. | ||||
7 |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 p.144 | 세상의 어떤 것들은 중요함에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수치화가 불가능하거나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그런 것이 결과를 엄청나게 좌우하곤 한다. 수치화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심지어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 측정 불가능한 감정, 생각 등의 중요성, 이런 것들이 바꾼다. 이런 것들은 수치화, 예측도 거의 불가능하다.. 시장을 볼 때, 숫자만 보려고 하지 말자. 사람들의 감정, 생각을 같이 따라가보자.(부동산 선호 이유 등) |
p.144 | 경험에 의거한 정보와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대개 전자가 옳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측정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
p.149 | 운동선수의 기록은 단순히 신체적 능력이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뇌가 특정 순간에 리스크나 잠재적 보상을 고려해 얼마만큼의 고통을 기꺼이 견디기로 선택하는가도 선수의 기록에 영향을 미친다. | ||||
p.150 | 야성적 충동 (시장에도 영혼이 있고 감정이 있다), 정신적 요소(감정, 느낌, 두려움) | ||||
p.154 |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유용성이나 이윤이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들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경제와 관련한 수많은 행동 및 의사결정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때떄로 그러한 감정 요인을 분석하거나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 ||||
p.155 |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안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 ||||
8 |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 p.165 | 경제가 안정적일 때는 사람들이 낙관적이 된다. 사람들이 낙관적이 되면 빚을 내어 투자한다. 빚을 내어 투자하면 경제가 불안정해진다. | 시장은 언제나 변화한다. 안전할 때가 위험한 것이다. 기회 앞에서 조급함을 버리고, 매번 대비해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온다. 그 기회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의 실력이 중요하다.. 조용한 시장에서는 늘 준비, 과열된 시장에서는 늘 침착함을 유지. |
p.170 | 평화로운 시기의 아이러니는 그 평화가 안심과 만족을 조성하고 경고를 무시하는 태도를 키운다는 점이다. | ||||
p.171 | 편집증적 불안은 성공을 낳는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집증적 불안은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성공하고 나면 즉시 그것을 버린다. 성공의 동력이었던 것을 버렸으므로 이제 퇴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훨씬 더 큰 스트레스가 된다. | ||||
p.173 | 혼돈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는 평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비극이 벌어질 가능성을, 비극의 결과를 과소평가하게 한다.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 때 상황은 가장 위험해질 수 있다. | ||||
p.175 | 이 상자안에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라는 푯말을 세워놓으면 반드시 누군가는 다가와서 그 상자를 열어본다. | ||||
p.176 | 시장이 투기적 행동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또는 펀더멘탈 지표들과 동떨어진 채 돌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시장은 늘 그래왔다. | ||||
p.177 | 탐나는 기회가 눈앞에서 아른거릴지 모른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보면 어떻겠는가. 나는 지금 딱 이만큼의 리스크만 감수하는데 만족해. 그리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지. 물론 그러기가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 | ||||
9 |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 p.181 | 여성 9명을 임신시킨다고 해서 한 달 만에 아기를 얻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툭하면 프로세스의 속도를 적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려고 안달한다. | 투자에서 가장 쉽게 생기는 감정이 조급함인 것 같다. 조급함이 올라올 때마다 엄마 그늘에서 천천히 크는 나무와 들판에서 홀로 빠르게 자라는 나무를 생각해봐야겠다. |
p.186 | ★투자 기간을 압축할수록 투자자는 운에 더 의존하게 되고 실패하기 쉽다. 역사 속의 투자 실패 사례들을 훑어보라. 그중 자그마치 90퍼센트가 이 자연스럽고 가장 알맞은 투자 기간을 짧게 압축하려 한 탓에 일어났다. | ||||
p.189 | ★대개 어린 나무는 커다란 엄마 나무의 우거진 가지들이 만든 그늘에서 수십년을 보낸다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천천히 자란다.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밀도 높고 단단한 나무가 된다. 그런데 만일 탁 트인 들판에 나무를 심으면 얘기가 다르다.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으므로 어린 나무는 햇빛을 듬뿍 받고 빠르게 성장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밀도가 높아질 시간이 없는 타시다. 그리고 이런 나무는 곰팡이류가 잘 번식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 ||||
p.191 |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 ||||
p.191 |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한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따. | ||||
10 |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 p.198 | 비극은 우리에게 고통과 괴로움, 충격, 슬픔, 혐오감을 안겨준다. 그러나 마법 같은 변화를 초래하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 고통 속에 있을 때, 그것을 동력삼아 일어나려고 노력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가. 아니면 너무 편한 상태에 있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하는가.. |
p.203 | 큰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상황, 해결책 발견에 미래가 달러 있어서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끼는 상황이다 | ||||
p.203 | "모든 것이 순조롭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는 진정한 회복력을 키울 수없다." 토비뤼트케 "역경에 과잉 반응할 때 분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혁신을 만들어낸다." 나심탈레브 고통은 평화와 달리 우리의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늑장과 망설임을 허용하지 않는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의 턱밑에 들이밀어 당장 그리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다. | ||||
p.211 | 위기와 비극의 한가운데 있는 동안에는 그것의 밝은 면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듯 밝은 면은 실제로 존재한다. | ||||
p.211 | 고통이 동력이 된 혁신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의미있는 고통과 모든 것을 무너트리는 처참한 재앙은 다르다. 후자는 혁신을 가로막는다. 자원이 바닥나고 사람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당장의 생존에 급급해지기 때문이다. | ||||
p.212 |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은 목적의식이기 때문이다. 목표, 치열한 싸움, 고군분투이기 때문. | ||||
p.213 |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다.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 | ||||
11 |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 p.221 | 성장과 발전은 언제나 그것을 지연시키는 힘이나 장애물에 맞서 싸워야 한다. | 좋은 일을 만들기 위해 오랜시간 차곡차곡 만들어가되, 나쁜 일이 일어나는 순간의 사고를 늘 조심해야 한다. |
p.223 | 질병 자체의 증상과 프로세스는 복잡할 수 있지만, 결국 죽는 이유는 시네의 필요한 부분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 ||||
p.223 |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반면 전쟁은 단 한 명의 나쁜 선택만으로도 벌어질 수 있다. - 유발하라리 | ||||
p.224 | 대개 발전에 관한 뉴스와 좋은 뉴스는 일어나지 않은 일과 관련되고, 나쁜 뉴스는 이미 일어난 일과 관련된다. | ||||
p.224 | 우리는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 ||||
12 |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 p.233 | 큰 리스크는 간과하기 쉽다. 작은 사건들의 연쇄 반응이 만들어내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따라서 결국 큰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 부동산 투자자로 이 시장에 길게 오래 남아있기 위해서 최선의 수익률은 얼마일까? |
p.237 | 관건은 작은 변화들이 아니라 시간이다.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38억년 동안 쌓이면 마법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결과물이 나온다. | ||||
p.237 | 인류의 가장 큰 단점은 지수 함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
p.238 | 복리 효과의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 ||||
13 |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 p.244 | 최고의 재정 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는 것이다. |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의 균형 크게 꿈꾸되, 위험에 대비하라.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삶에 대한 나의 마인드였던 것 같다. |
p.245 |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포로수용소에서)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 ||||
p.247 | 우울한 현실주의 - 우울한 사람이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위태로운지에 관해 더 현실적인 감각을 지니기 때문에 세상을 더 정확하게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함. | ||||
p.250 | 생존을 위해 눈앞의 위험에 대비할 만큼 충분히 비관론적이어야만 장기적인 낙관론을 견지할 수 있다 | ||||
p.251 | 합리적 낙관론자 -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따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 ||||
p.252 |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
14 |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안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 p.258 |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도록 진화하는 종은 없다. 하나의 능력이나 특성이 완벽해지면 결국 생존에 필수적인 다른 능력이나 특성을 잃기 때문이다. | 약간은 부족하게, 충전 공간을 만들어가면서. |
p.259 |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내는 비결은 항상 조금씩 덜 일하는 것이다. 몇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면 결국 몇 년을 낭비하게 된다. | ||||
p.262 | 그는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저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데 보냅니다.(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 | ||||
p.263 | 나는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 - 나심탈레브 | ||||
p.265 | 레버리지 투자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모든 것을 잃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잘 생각해보면 약간의 비효율성을 허용하는 것이 이상적임을 알 수 있다. | ||||
p.267 |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 ||||
15 |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 p,273 |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 | 내가 가려는 길에 이 정도의 불편함과 어려움은 당연한 것이지 |
p.279 | 우리가 던져야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그거을 피할까?'가 아니다.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라고 물어야 한다. | ||||
p.281 | 장기적 성공과 발전의 연료가 되는 것은 인내심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는 것은 결점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불편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장점이다. | ||||
p.282 | 기억하라.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 ||||
16 |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 사라진다. | p.292 | 당신이 경쟁 우위를 갖게 되면, 당신을 그것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온갖 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성공은 고유의 중력을 갖고 있어서 세상의 관심과 기대치, 때로는 시기와 비판을 끌어당긴다. | 성공의 지점에 서는 순간, 끌어내리려는 힘이 작용한다? 그러니 계속 달려야한다.. |
p.299 |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 있다. | ||||
17 |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 p.310 | 책은 저자가 쓴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독자의 무한한 상상력과 해석도 책의 일부다. | 작은 것으로 큰 변화 |
18 |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 p.315 | 우리는 지금의 이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것이 세상에 나뿐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내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것들이, 현재 살아 있는 이들 또는 과거에 살았던 수 많은 이들과 나를 연결해준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것은 바로 책이었습니다. 예술가는 말하자면 감정을 다루는 역사가입니다. | 성공한 그 사람도 결국은 우리 같은 사람이다. |
p.320 | 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텐데 말이다. | ||||
19 |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 p.334 |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 인센티브의 강력한 힘을 나에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
20 |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한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 p.345 | 나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낼거야라고 장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장담하는 것은 실제로 시장이 나빠지면 자신의 생각과 목표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 직접 경험하기 전에 모른다면. 연습이 필요한건가. |
p.348 | 성공과 명예를 얻은 뒤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기 힘든 것도, 반대로 리스크가 현실이 됐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기 힘든 것도 결국은 같은 이유에서다.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 상황안에서 일어날 감정적, 심리적 반응을 완벽하게 알 수 없기 때문 | ||||
21 |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전략으로 갈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 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거야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핟.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 p.354 | 당신이 투자 기간을 10년으로 잡는다고 해서 10년 동안 일어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경기 침체와 하락장, 대폭락, 뜻밖의 사건, 또는 밈 같은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겪어야 한다. 따라서 장기적 목표를 세우면 단기적 예측 불가능성과 위기를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이런 질문을 던져라. '끝없이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을까?" | 영속성 지식으로 장기적인 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까. 높은 유연성과 영속성 지식은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
p.355 | 장기적 사고는 기만적인 안전 담요가 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장기 전략을 세우면 고통스럽고 예측 불가능 단기적 사건을 피해갈 수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재앙과 비극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미래는 현재와 매우 닮았다. 단지 더 길 뿐이다." 장기적 계획과 실행을 위해서는 단기적 리스크도 간과하지 않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 ||||
p.358 | 벤저민 그레이엄은 말했다. "안전 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높은 유연성을 지닐수록 앞일을 정확히 예측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그리고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말을 잊지 마라.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 | ||||
p,360 | 영속성 지식은 발견하기가 더 어렵다. 시끄러운 신문 헤드 라인이 아니라 책 속에 문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은 어마어마하다. 영속성 지식은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될수록 그 가치를 발휘한다. | ||||
22 |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 p.368 | 사람들은 복잡한 것이 더 가치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단순함이 베스트다. |
p.370 | 어떤 분야를 처음 공부할 때는 어마어마한 양의 지식을 암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 분야의 토대가 되는 핵심 원칙(일반적으로 3~12개 정도다)에 주목하는 것이다. 당신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한 그 수많은 것은 그 핵심 원칙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조합한 결과일 뿐이다. | ||||
p.377 |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통하는 진실은 이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서 좋을 것은 없다. 복잡한 것에 지나치게 끌리고 지나치게 힘을 쏟을 수는 있다. 하지만 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
23 |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 p.381 | 언제나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회복하지만 고난의 흉터는 영원히 남는다. 그 흉터는 리스크나 보상, 기회,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영영 바꿔놓는다. |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세상에 대한 너그러움이 만들어질것… 알면서도 잘 안될때는? |
p.390 | 개인이나 집단 간의 견해 및 시각 차이로 인한 충돌은 역사에서 늘 있어온 인간의 기본적 행동 패턴이다. 왜 저 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니까, 멍청하니까, 분별력이 없으니까, 무식하니까 등등. 그러나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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