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급증: 치솟는 전셋값에 갱신권 활용 증가
• 서울 아파트 전셋값 급등으로 인해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 갱신 비율이 2년 만에 최고치인 44.5%를 기록하며, 이는 2022년 3분기(4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세 갱신 비중은 48.8%, 월세도 38.4%로 각각 집계됐다. 월세의 경우 신고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 이는 5% 이내 인상 제한이 있는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세입자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2분기 갱신 계약 중 갱신권 사용 비율은 49.7%에 달하고, 전세의 경우는 56.9%로 절반 이상이 갱신권을 사용하여 보증금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전월세 가격 상승과 신규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세입자들의 갱신권 활용 경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갱신권을 사용한 임차인은 평균 4.3%의 인상률을 보인 반면, 사용하지 않은 경우 10% 안팎의 인상률을 보여 갱신권 사용 여부에 따라 보증금 부담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v.daum.net/v/202506220933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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