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5기 럭키썬] 3주차 강의후기_비교평가의 끝

열중 강의를 오랜만에 재수강 했는데 예전과 너무 달라져서 놀랐습니다. 

잔쟈니 강사님 말씀처럼 다른 강의들은 지역분석이 주된 내용에 비교평가는 입지, 단지 분석을 하기 위한 프로세스로 간략하게 지나가는데요. 

열중은 독서로는 투자자의 마인드를 채우고 강의로는 월부 투자방식의 프로세스를 찐(?)하게 배울 수 있어 지금 저에게 필요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5월에 1호기를 하고 듣는 첫 강의여선지 아니면 아는 지역, 단지들이 나와서 그런지 더 감정이입이 되어 강의를 듣게 되고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흡수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다!!)

1호기 후 저의 목표는 수익/수익률을 높이는 투자하기입니다.

나름의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 된 물건을 원칙에 맞춰 매수했지만 첫 투자여서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해본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 그래서 후회 없이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은 다했습니다. 

이제는 수익/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비교평가를 제대로 파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잔쟈니 튜터님이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막막했던 어두운 방

에 LED등을 달아주신 것이어요. ✨

가격을 고정해 놓고 하는 비교평가는 그래도 할 만 했는데 가치를 고정해 놓고 하는 비교평가는 좀 낯설고 기준 잡기가 힘들었거든요. 

지역 간의 가치 비교평가는 특히 어려운데요. 광역시와 중소도시의 위상 차이와 각 생활권의 선호도 차이를 어떻게 나래비를 세워야 할지 막막해서 각 지역마다 두 개의 단지씩 토너먼트를 해서 뽑다 보니 좋은 단지들이 떨어지고 아쉬운 단지들이 올라가서 엥? 이게 1등 맞아? 라는 의문점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같은 가치이면 수도권에서는 급지 높은 지역이나 지방에서는 인구수 많은 지역이 무조건 1등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1) 여러 개의 단지 중에서 가르마를 타는 것

2) 입지 평가에 그 지역의 핵심가치를 제대로 알고 중요도를 달리하는 것

3) 내 상황에 맞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

3단계를 통해서 급지 좋은 지역이나 인구수 많은 광역시가 늘 1등 투자처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그 지역의 핵심가치를 알려면 현장 임장을 통해서 선호요인을 파악해야 하고 그 선호에 따라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지 임보를 통해 확인을 거친 후 투자 단지를 찾아내는 과정이 별개의 스텝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처럼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과정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분위기 임장부터 허투루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핵심가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저평가 된 단지를 제대로 찾아낼 수 있고 수익/수익률 높은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평가의 흐름을 넓게 그려주시고 그 다음으로 내가 투자해야 할 하나의 단지 중 1등 단지를 뽑는 과정도 원점타격처럼 깊게 파주셨습니다. 제대로 된 줌 인 줌 아웃 강의 👍👍👍 

사실 1호기 할 때 앞동과 뒷동 가격이 천 차이는 났었는데 뒷동 매물이 많았고 싸다 보니 앞 동을 더 깎아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매수할 때는 보이지 않았거든요. 신기하게도  

전세 뺄 때 보이더라고요. 놀랍게도

심지어 앞동이 선호동이라는 사실도 전세 놓을 때 깨달았다는 🙀

그래도 다행히 전세가격은 별 차이가 안 나고 집 상태가 좋아서 제가 원하는 전세가격은 받긴 했습니다. 

다음에는 

1) 단지 내 선호 동/층/향을 제대로 파악

2) 선호도 높은 동부터 조건을 만들어 보기

3) 부동산 사장님께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협상하기

이 세 가지를 해 보려고요

가계약 전날 잔쟈니님 지투 교안 복습하면서 특약 문구 정리해서 내려갔고요

전세 뺄 때도 법무사비 깎을 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엔 비교평가 제대로 익혀서 수익/수익률 높은 투자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