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1기 정햄미]

주입식 교육으로 단기 기억만 발달했는지

학교 졸업 이후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사라진지 오래.

경제관련 용어도 모르고

재테크도 부동산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주어진 일만 하며 살았습니다.

어찌저찌 흥청망청 되는대로 살다보니 내 나이 벌써 마흔.

아이가 있으니 이대로 살면 안되는데.

너무 늦게 정신차리고 제대로 열심히 살자 싶어 자기 계발 영상들을 마구마구 보기 시작했습니다.

신사임당, 자청, 켈리, 월부닷컴까지

마음 다잡고 독서도 시작하고 월부닷컴 사연 들으며 울고 웃고 하다가 강의로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제대로 된 급여 시스템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종자돈 없이 듣게 되는 강의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종자돈 모으며 시스템 만들어가는 동안 미리 미리 공부해두자. 라는 마음으로 강의 결제하고 1부를 들었습니다.

1부를 들었는데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른달까요.

그저 머리에 깊이 들어오지 않는데 귀로 듣고만 있는 단계 같습니다.

본업에 쏟을 시간도 부족하다 생각하다 보니,

강의를 집중해서 듣기가 어렵긴 합니다.

겨우 1번 중간 중간 끊어가며 들었습니다.

들을 수 있는 퍼센트 꽉 채워 다시 듣기 해가며 이해해보겠습니다.

아직은 물음표가 머리위로 몇 개씩 떠있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