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하는 투자자 딸기라씨입니다.
3주차는 다른 주차와는 달리 일요일에 진행했는데요,
밝은 시간에 시작해서 밝은 시간에 끝나니 색달랐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항상 논제 전의 책에 대한 간단한 인상을
나누는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사실 저자가 말하는 극강의 몰입의 상태와는 다른 형태로
저희도 몰입하는 시간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얼마나 생기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정예부님은
과제와 실력의 함수 관계에 따른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하시곤 하셨는데, 그 부분도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몰입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것이 취미이기도 하던데,
언젠가님이 후기에서 적어주셨던 ‘과한 취미생활’로 투자공부를 하라고 하신 너나위님 말씀이 떠오른다고 하셨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언젠가님은 또한
혼신의 힘을 다한 끝이 지긋지긋했다 가 아니라 좋았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너무 좋았다가 있어야
또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제가 2번의 지투 실전을 끝냈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다행히 ‘지긋지긋해’ 가 아닌 경험이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제가 계속 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자 목표를 의식적으로 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한 말씀 중에서는
힘들 때 가족사진 보면서 힘을 낸다는 예부님의 말씀이 감동이었어요.
결국은 우리는 가족을 위해 하잖아요
내 선택이긴 하지만
내가 포기한 것을 내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해 투자공부를 한다는 잔쟈님 튜터님의 말씀처럼요. …
많이 힘들고 지치고
의심되는 많은 시간이 있지만..
힘들 때는 버티고 그냥 계속하는 거죠.
잘 하고 있을 때는 열정적으로 더 열심히 하면 되구요 ^^
몰입이라는 거창한 시간은 아니지만
그냥 계속 하다 보면 몰입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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