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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주차 과제 때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썼다.
그냥 대단지가 좋겠거니.
그래서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골랐다.
수익률 분석표도, 딱 가이드에 있는, 거기까지만 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서야 알았다.
왜 ‘비교 평가’가 필요한지.
왜 ‘앞마당’이 강조되었는지.
왜 ‘수익률 보고서’가 단순한 숙제가 아니었는지.
숫자를 그냥 채워 넣는 게 아니라
판단을 위한 지도를 그리는 행위였다는 걸.
나는 ‘대단지 신축’이 무조건 정답인 줄 알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나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번 강의는 그 ‘확신’에 금을 냈다.
데이터를 보니, 다르게 보였다.
숫자를 들여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그 물건을 사야 할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머릿속이 아니라 엑셀 셀 위에서 결정됐다.
무엇보다 ‘앞마당’이라는 개념이 단단하게 들어왔다.
이전엔 막연한 입지 감각에만 기대고 있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기준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됐던 건
보고서를 작성할 때 과정의 결과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점
평소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이 부동산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는 게
이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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