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92조 미코레오]

23.12.15

지난주 강의를 모두 듣고나서 비전보드 작성 과제를 했다.

음..월부 과제에 대해 처음엔 솔직히...강의만 잘 들으면 되지 굳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없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물론 특유의 성실함? 으로 필수과제만은 제출해야겠다는 생각에

후기도 쓰고 예시를 보면서 비전보드도 작성을 했다. 억지로 한 것이지만 뿌듯했다.


이번주 강의가 올라와 또 성실함을 무기삼아 듣기 시작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책을 읽고 있는 중이기에 복습하는 느낌이 드는 내용이 꽤 있어서

지난주보다는 머리속도 덜 복잡했다. 그런데 강의를 들어가면서

아...진정한 나의 비전보드를 다시 써봐야겠구나.

아...진짜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축구를 하다보면 <빌드업> 이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한 골을 넣기 위해 골키퍼의 볼공급부터 시작해서 상대방 골대 앞으로 가기까지

차근히 해 나가야 하는 과정이 있듯이

너바나님은 줄곧 그것을 강조하신 것 같다. 물론 그 속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그 자체가 빌드업의 과정을 설명해주신 게 아닌가.


솔직히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나에게 남은 투자시간은 10년 남짓이라 생각하다보니

어서 이 강의를 듣고

어서 다음 아기곰님의 강의를 듣고

어서 너나위님의 실전투자반을 들은 다음

어서 첫 투자를 해봐야겠다는 급한 맘이 가득했다.

그런데 이 과정만으로는 모래성이 되고 말겠다는 위기감이 든다.


솔직히 책 50권 이상 읽을 자신은 아직 없다.

하지만 너바나님 강의에서 나온 책들만은 꼭 읽어보려 한다.

비전보드를 다시쓰고

책을 찾아 읽고

중요문구를 정리하면서

그렇게 차분히 준비를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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