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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퓨처셀프, 벤저민 하디
저자 및 출판사 : 퓨처셀프, 상상스퀘어
읽은 날짜 : 23.12.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미래의 나 #미래와 연결 #덜어내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벤저민 하디는 조직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 분야 작가인데, 우선 조직심리학자라는 점에서 신뢰가 가는 저자였다. 산업 및 조직 심리에서 어떤 분야로 학위를 받은 주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직관리나 성과 등에 대한 이론적 베이스가 충분할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책에서도 최근 심리학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들을 몇 가지 첨가하면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인상깊다.
2. 내용 및 줄거리
: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관점과 노력들이 필요한지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크게 3파트로 나눠서 서술하고 있다. 파트 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파트 2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파트 3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7을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인가?). 각 파트에서 공통적인 핵심 키워드는 '미래'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활용하여 삶의 개선시켜나가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미래에 대해 상상하고,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고, 목표와 계획을 세우라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권의 책에서 여러번 들었던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근거와 설명이 있어 유용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심상' 연구를 차용해서 근거를 더 제시했다면, 더욱 신뢰 높은 책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20 인간이라는 존재인 우리는 이 행성에서 다른 종이 갖지 못한 독특한 특징을 지녔다.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무수한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사실 엄연히 이야기 하면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구분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동물도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행동을 한다. 그런 점에서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은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인간은 보다 많은 기대와 소망을 담게 되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것 같다. 인간만의 독특한 능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삶에서 매우 필요한 능력임에는 틀림없다.
p. 22 인간 행동 이면에는 언제나 왜 또는 목표가 있다.
->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런데 책에서처럼 우리가 행동의 이유를 모른 채 지나간다면, 잘못된 행동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실수와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나를 위한 삶이라면,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그 이유와 의미를 아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
p. 28 원하는 것에서 시작해 거꾸로 가라.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 자주 듣던 말이지만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미래에서 되감기하듯 필요한 행동을 찾고, 따라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p. 40 당신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라.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 이는 정체성과 관련된 문구 같다. 나를 어떤 사람으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생각, 감정,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이미 내가 원하는 것을 지닌 사람으로서 여기고 행동할 때, 내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그렇게 이미 받았다고 생각한 뒤, 다시 현실속 나의 모습이 다른 것을 보고 괴리감을 느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생기는 대목이기도 하다
p. 60 원대한 희망을 품으려면 과정이 아니라 목표에 전념해야 한다. 기존의 사고 및 행동방식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하는 더 낫고 새로운 방법을,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찾고,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 기존의 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나는 것. 그 과거 습관을 일으키는 공간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 인내심과 끈기 있게 변화를 추구하고 이어가야 한다. 다만 누군가는 과정에 집중하라고도 하는데, 과정이 아닌 목표에 전념하라는 것은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p. 64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발생한 사건 그 자체가 아니다. 감정이입을 해주는 증인이 없을 때 내 면에 머무는 감정이
트라우마다.
-> 과거의 나를 어떻게 대우하고 있을까. 충분히 인정하고 지지하고 있을까. 때때로 부정하고 부인하며, 질책하고 비난했던 과거였다. 과거가 현재의 의미를 만드는게 아닌 현재가 과거의 의미를 만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과거의 의미를 잘 부여하기.
p. 69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경험에서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교훈을 얻어라.
-> 내게 다가오는 모든 사건과 경험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떤 프레임을 씌우느냐에 따라 우리의 감정과 행동이 달라진다. 마음 편한 일에만 좋게 평가하고 추구할 게 아닌,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일에서도 내게 유익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찾고 의미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지난 달에 그랬듯
p. 86 미래의 나를 상상하는 연습을 하면 미래의 나와 더 가깝고 명확하게 연결된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 경우라면 그냥 대략적으로 써도 좋다. 하지만 즐기며 써야 한다. 이건 그저 미래의 나와 나누는 대화일 뿐이다.
->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한 대목만 뽑으라고 한다면, 이 문장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핵심 문구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나를 떠올리고 만나고 대화하고 가까워지는 것. 긍정적인 미래를 떠올려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미래의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만나보라는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 충분한 의미있는 주장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나는 쉽게 떠올리고 금새 빠져드는데, 미래에 깊게 들어가보려는 경향은 크지 않은 것 같다. 관점을 바꾸고 다르게 접근해 봐야하는 지점이다.
p.145 당신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로 나뉜다. 즉,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은 미래의 당신이 갚아야 할 비용 아니면 미래의 당신에 대한 투자다
-> 그동안 너무 많은 미래의 빚을 지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나름대로 그랬던 이유는 있었겠지만. 한정된 시간에서 필연적으로 미래를 빚질 수 있고 혹은 투자를 할 수도 있다. 큰 투자가 못되더라도 적어도 빚은 지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미래에 빚진 시간들 차곡차곡 연체하지 말고 갚아나가고, 일부는 떼어서 투자를 하자
p. 159 인생도 그렇다. 명확한 목표와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측정할 방법이 없다면, 원을 그리며 방황하게 될 것이다.
-> 내가 걸어온 길의 흔적이 직선을 나타내고 있을까. 원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너무 높은 목표로 인해 직선이 원처럼 혹은 점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한 두 번정도는 실수로 원을 그릴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큰 그림속에서는 직선의 형태를 띄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려면 필요한 것은!? 복기!
p. 166 하지만 기술이나 배움 등에서 자동성이 나타나면, 그동안 익힌 것들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퇴보한다.
-> 자동화가 마음 편하게 알아서 척척 진행되고, 그렇게 편한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습관에서 자동화에서 벗어나서, 하는 행동을 의식하고 의도적인 방향을 갖고 임해야 한다. 힘들더라도, 귀찮더라도,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더라도, 반대로 가야 한다. 귀찮음이야 발로, 성공을 가는 길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순간이 아닐까.
p. 217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 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는 뺄 게 없을 때 이루어진다.
->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하게 되면, 마치 이상한 맛이 나는 요리를 만들게 된다. 오히려 덜어내고 덜어내서, 정말 중요한 것, 핵심을 잘 남기고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목표로 가는 길에 불필요한 주변의 모든 요소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내 목표와 미래에 도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발제문 만들어 보기
1) p. 217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 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는 뺄 게 없을 때 이루어진다.
-> 투자를 위한 나의 하루 루틴이나 계획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서 제외시켜야할 것이 무엇일지 나눠보고 싶습니다.
2) p. 43 미래의 당신에게 편지를 써보기를 바란다.
->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은지, 그리고 어떤 내용의 편지를 쓸 수 있을지 나눠보고 싶습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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