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중급반 45기 29조 몽불 - 열 두 번째 독서 후기 :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 25.06.25

 

 

제목: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저자 및 출판사 : 우석  / 오픈마인드

읽은 날짜 : 2025. 6.2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임계점 #생각기계 #thing- in-itself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6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무 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완벽한 자유를 꿈꾸며 투자자로 변신했다.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인생을 즐길만한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네이버 카페 칸트생각을 운영하며 투자와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성공한 투자자이며 재테크 전문 작가로서 인생투자와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등의 저서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은 어떤 마인드로 해야 하는지, 불행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녀를 어떤 마음으로 키워야 하는지 등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그대로 담았다고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은 크게 1부 투자 철학과 2부 실전 투자 두 부분으로 나뉘고,

 작가는 하위 주제를 자신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으로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나눠 많은 예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1부

1.잠자는 부자의 본능을 깨워라 - 성공 투자를 위한 멘탈 점검하기

2.투자에 실패한 당신을 용서하라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반등의 철학

3. 머릿속 생각기계를 가동하라 - 내가 고수하는 투자의 원칙

4.믿고 사랑하고 응원하라 -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부모는 어떻게 다른가

 

2부

1.이순신 장군처럼 투자하라 - 팬데믹 이후 다시 시작하는 투자 

2.주식의 신에게 기대지 말라 - 상을 받으려면 자격을 갖추어라

3.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 길게 보고 버티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

 

위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기 보다는 가장 인상 깊었던 다음의 부분들에 대해 더 말해 보고 싶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작가는 실전투자 편에서 주식과 부동산 두 가지를 얘기한다. 전에는 주식에 더 관심이 있었겠지만 이제 월부인이 된 나는 부동산편을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부동산은 수많은 사건과 상황 속에서도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돌면서 꾸준히 우상향 한다고 말한다. “죽어야 사는 게 부동산이다” 즉, 부동산이 침체되어 죽어야 각종 규제가 없어지고 규제가 없어지면 부동산은 다시 살아나 부활하는 것이다. 금 이외에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실물 자산으로서의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시간을 지내고 나면 오르게 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기다려야 한다. 

 

*원화 가치가 하락할 수록 자산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어서 달러를 사거나 실물 자산을 사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실물 자산의 예가 바로 부동산이다.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원화 가치의 하락 추세를 쉽게 달라지게 하기 어렵기에  부동산은 앞으로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한 부동산 하락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지만 인구가 줄어든다고 반드시 부동산 가격이 내린다고 할 수 없으며 인구의 급감이 없다면 인구 감소는 단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원인 중 한 가지로 제한적인 영향력을 가질 뿐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고령화가 진행되면 큰 병원이 있는 대도시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에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더 좋을 것이다.

 

*이미 세계적인 도시이며 한국의 가장 좋은 대학이 모두 몰려있고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점차 소멸하는 지방 인구의 추이를 고려해 보더라도 장기적인 투자는 기승전결 서울!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쇼펜하우어는 자기 사상의 절반을 칸트에게서 배웠다 하고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책에서 너무나 큰 울림을 받아 꼬박 2 주 동안을 식음을 전폐하며 읽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길래? 흥미로웠다!

 

우리가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사과를 예로 들어보면 

 “둥글고 반질반질하고 달콤한 향이 나며 새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이 정도가 우리 인간이 사과라는 사물을 설명하는 방법인데, 알다시피 우리는 일정한 주파수 이상의 소리는 듣지 못하고 일정한 파장 이상의 빛은 육안으로 정확히 구분할 수도 없다. 이렇게 큰 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인간인 우리가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정확히 분석하고 판단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이처럼 제한된 감각과 인지 능력으로 우리의 뇌가 인지한 사물은 진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칸트는 바로 이 진짜를 "thing- in-itself, 물자체" 라고 말하면서 인간의 의식 능력으로는 물자체를 정확히 파악하거나 완전히  알 수 없다고 했다. 

 

오랫 만에 느끼는 철학의 기쁨? 읽으면서 즐겁고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었다. 

 

인간은 이 세상을 자신이 가진 인식의 한계와 범위 내에서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각각은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 낸 서로 다른 각자의 세상 속에서 따로 또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금의 이 세상은 우리가 가진 한계 안에서 우리의 감각 기관이 인식한 이미지로 즉, 세상은 내 감각 기관과 인식 기관이 받아들인 “생각”인 것이다. 결국 세상은 우리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므로 물리적으로 똑같은 환경이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세상을 살아간다. 이 지구와 이 우주에서의 삶의 환경은 같지만 개개인의 삶은 모두 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아름답고 풍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살지만, 어떤 사람은 각박하고 궁핍한 실제의 삶과 정신 세계를 간신히 부여잡고 살기도 한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외적인 물리적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고 만들어 내는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음을 새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바라는 행복은 어떤 모습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야말로 부자가 되는 길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다. 이미 당신이 가진 것, 당신이 진정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먼저 확인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챙겨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의 철학을 세우는 일이다. 부자가 되기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

 

 

5. 기억하고 싶은 문장

p75

당신은 두려움을 느끼겠지만 그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는 심장도 가지고 있다. 또 실패로 인한 나락에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긍지를 가지고 바라볼 수 있다. 

p17-179

진정한 부란 모든 게 풍요로운 상태를 의미한다. 돈 외에도 친절, 호기심, 감수성,지성 면에서도 풍족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어야 진정 부유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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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녹차
25. 06. 25. 22:34

몽불님의 통찰력에 또한번 김탄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