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87기68조 별사진] 시니컬한 자모님의 4강 수강 후기

  • 19시간 전

1~3강과 달리 4강 자모님의 강의는 현타를 더욱 강하게 느끼게 만드는 강의였다.

푸근한(?) 외모에 편안한(?) 말투로 현실을 알려주는 너바나님,

잘생긴 외모로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만) 수강생들의 인기가 많을 듯한 주우이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입지분석 강의,

아픈데를 콕콕 찌르며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라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자모님까지…

모두 나와 같은 월급쟁이였는데 그들은 이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다음해 다시 공부하다 결국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입대…다니던 학교에 다시 복학…군 휴학과 일반 휴학을 포함, 대학을 무려 9년 반만에 졸업하고 2007년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어느덧 18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물론 회사를 몇번 옮겼고 이제는 어느덧 관리자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

1강 후기에 남긴 것처럼 너나위 님의 유튭 강의를 듣고 홀린듯이 수강한 열반 기초반 강의가 벌써 4주차가 끝나가고 있다. 나는 지난 4주를 어떻게 보냈을까?

아내에게는 10년 후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서 일 그만두게 해줄께라고 했던 약속을 하고 시작,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주말밖에 없던 내가 조모임을 나간다고 했을 때 아내는 다녀오라고 했다. 두번째 조모임에 왔더니 주말에 나가서 뭐하냐고 톡이 왔다. 어떤 수업을 듣는지 스마트폰의 화면을 캡처해서 월부 수업내역을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믿는 눈치다.

3주차에는 1박2일 출장으로 강의 수강이 밀리는 바람에 4주차 월요일에 퇴근 후부터 자정까지 강의를 들었고,

4주차 자모님 강의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수강하면 되지만 다음주 내내 해외출장이어서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외국에서 수강이 어려울지도 몰라 어제와 오늘 퇴근 후 강의를 몰아서 듣고 지난 3주간과 달리 빠른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

사실 내 돈 내고 수강하는데 바쁘면 못하는거고, 이렇게 과제를 안한다고 해서 벌을 받는것도 아니다.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빠지지 않고 수강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세 분의 강사가 들려준 강의 그리고 조모임에서 만난 선배(드림텔러님, 윤이나님), 같은 조원이지만 이미 월부 활동 경험이 있는 몇 몇 동기분들을 보며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살았던 것일까?’에 대한 현타가 왔었으니까.

 

앞으로 어떤 목표를 세울지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변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어찌됐든 큰 목표는 월부가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변해가야하는지 생각하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1. 독서 월1권씩 꾸준히 하자.
  2. 월부강의 꾸준히 수강하자.
  3. 25년에 꼭 1호기를 만들자
  4. 목실감도 꾸준히 하자

수고해주신 강사님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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