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일단 저지르고 보는 와이낫뚜잇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나니 강의를 듣기 전 배우고 싶었던 것을 얻었습니다.

'확신'

저는 오랜 시간동안 혼자 투자생활을 이어가다보니 이 길에 대한 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더 빠른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었습니다.

저를 위해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님들과 지금도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투자하는 선배님들을 보며,

빠른 길보다 올바른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환경 안에는 진짜 투자를 위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고자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부동산 싸이클과 타이밍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판다.

가장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기를 추구하는 건 투기다.

좋은 타이밍은 가치 대비 가격이 쌀 때다.

좋은 아파트여도 비싸게 사면 리스크가 커진다.

오랫동안 보유해야할 수도 있고, 가격이 떨어져 종잣돈이 사라질 수도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수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수요가 없다면 가격이 안 오를 뿐만 아니라 아예 팔 수가 없게 된다.

주식의 상장폐지와 같이 모든 돈을 잃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걸 몇 번이고 강조하는 걸 듣고 아쉬웠다.

나는 지금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이 순간이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부동산 싸이클은 다시 돌아올테니까,

이번 시장을 잘 봐두고, 다음 시장에서는 좋은 자산을 마구마구 담을테니까,

 

찐투자자의 찐정보

소음과 정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길을 직접 걸어서 성공한 사람들이 주는 정보를 듣자.

내가 직접 경험하면서 얻는 정보를 믿자.

 

결과를 얻으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뤄야한다.

손쉽게 좋은 정보를 통해 좋은 투자를 한다는 건 투기다.

운이 좋아 돈을 벌 수 있지만 언젠가는 크게 데일 수 있다.

 

강의를 듣는 모두가 투자를 하길 원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강의 내내 부동산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 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자모님처럼 부동산을, 투자를 즐겁게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투자공부에 몰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6개월 동안의 짧은 계획을 세워보면,

1. 매달 수도권 앞마당 만들기

(7월 - 서대문구, 8월 - 관악구, 9월 - 동작구, 10~12월 - 경기도 남부)

2. 매달 책 1권 읽고 독서 후기 적기

(7월 - 원씽, 8월 - 그릿, 9월 - 나부맞, 10월 - 월부은, 11~12월 - 추천도서)

3. 매달 정규강의를 1개 이상 수강하기

(7월 - 내마기, 지투기, 실준반, 8월 - 재테기, 실전반, 9월 - ?, 10~12월 - 월부학교)

4. 매일 목표 실적 및 감사일기 쓰기

 

이상입니다!


댓글


블랙달리
25. 06. 27. 07:13

후기 작성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6개월 목표 이룬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