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87기 63빌딩 높이까지 자산 쌓아보조 준이] 그래! 지금이 너의 바닥이야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어 ▲

  • 25.06.26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4주간의 월부 열기, 그리고 나의 변화

 

조급함은 모든 것을 그르친다.


벌써 이번 열기도 4주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월부에서의 한 달은 마치 이등병의 첫 휴가와도 같네요.
4.5초쯤 지난 것 같은 체감이랄까요. 😆

이번 열기는 참 다양한 감정의 롤러코스터였습니다.
기쁨, 슬픔, 초조함, 불안함, 그리고 뿌듯함까지.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그런 감정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무한 굴레' 같기도 했습니다.

 

지금 시장과 나는?

 

3급지까지 훈풍이 불고, 전고점을 넘긴 단지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5급지도 오르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며
군중심리를 자극하죠.

작년 이맘때쯤, 저는 초조함 그 자체였습니다.

"종잣돈도 없는데 이번 장을 놓치면 어쩌지?"
"나는 왜 돈이 없을까?"

부정, 부정의 부정, 실패주의…
스스로를 갉아먹는 생각들로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기사를 보면 직접 확인하고, 사실을 체크합니다.

“선호 단지들은 오른 게 맞다.그렇다면 유사 선호도를 가진 단지나 저가 단지들은?”

정답은 “아니요”였습니다.
직접 조사하고 비교하면서 '확신'이 생겼고,
행동으로 연결됐습니다. (뿌듯...🥹)

 

나침반을 꺼내보자

 

기초반 이후,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합니다.

“아 너무 힘들어” 하고 튕겨져 나가는 사람

목표를 세우고 다음 수강으로 이어가는 사람

저는 후자인, 아직까지 연명 중인 1인입니다 😂


하지만 앞마당의 방향 설정은 여전히 어려워요.

자모님과 주우이님의 조언처럼

“집 근처, 회사 근처를 우선 보세요”

 

저는 고민 끝에 지방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비교 평가 & 결론 도출

 

비교평가는 늘 머리채를 잡아뜯게 합니다.
결론 도출이 힘들었던 이유이기도 하죠.

But
이젠 작은 과정들을 통해 결과를 쌓는 법을 배웠습니다.
몇 억짜리 고가 쇼핑이잖아요?
소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임장지였던 수지구,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할 시간입니다.

 

 

자발적 고립은 투자 마인드를 망친다”

 

정말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그랬거든요.

몰입이 깊어질수록, 고립되고,
직장에서도 시세, 강의, 네이버부동산만 보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직장도 중요하게,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중히.
더 건강한 균형 속에서
투자와 삶을 함께 바라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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