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꾸준히해보자]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문해력 수업,#25-19)

  • 25.06.26

이번에 읽은 책은

종이 책이 아닌 밀리의 서재에서 만든 진짜 전자책

 

25년의 19번째책은

"도파민 인류를 위한 문해력 수업"이라는

책입니다.

 

매달마다 한번씩

투자동료들과 책을 선정하여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25년 6월의 독서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점은

출판사 였습니다.

출판사가 바로 "밀리의 서재"라는 점

밀리의 서재는 제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전자책 앱입니다.

 

전자책 앱으로 알고 있었지만

직접 책까지 제조하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이미 밀리의 서재 이름으로 많은 책들을 만들고

출판까지 진행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넷플릭스가

다른 영화제작사/드라마제작사들의 콘텐츠를 보여주다

본인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작품들을 생산했듯이

밀리의 서재도

점점 더 영역을 확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많은 책들

 

 

이번에 읽은 책의 주요 내용은

문해력이었습니다.

 

문해력. 많이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막상 문해력이 뭐냐? 라고 했을 때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본 문해력의 정의

 

 

사전적인 의미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최근 들어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보고서를 읽고 작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세상은 빨라지고

자극적이어지고

영상이나

도파민을 빠르게 자극할 수 있는 매체에

익숙해지다보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퇴화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하기 전까지는

이런 떨어지는 문해력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수 없었는데

 

회사에 들어와서

상사의 지시사항을 듣고, 보고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문해력이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알아듣는데

저만 혼자 못알아듣고

뒤늦게 상사에게 돌아가서

다시 한번 물어보고 혼나는 경험을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말을 못알아들을까

고민을 했던 경험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책이

읽다보니

제 문해력을 올리고

직장 생활의 질을 더 좋게 해줄

몇가지 비법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져가고 싶은 부분은

바로 되확인하는 것.

 

문해력을 한순간에 키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문해력을 키우는데에도 노력 그리고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문해력을 키울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다음에 상사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는

그 자리에서 되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못알아 듣더라도

그 자리에서 내가 이해한 바를 다시 확인한다면

비록 그 자리에서는 눈치를 조금 봐야겠지만

업무를 잘못 이행하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상대방의 말에 정말 귀한 정보가 있다고 가정하며

집중해서 들으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간혹가다가

상대방이 불편한 사람이라서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말을 대충 듣거나 불신(?)을 가지고

듣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꼭 들어야할 부분들을 놓치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임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실수를 했던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작업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간단한 작업들이라

놀라웠고 바로 시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인드 ■ 자본주의·경제

■ 부동산 ■ 자기계발

* 재독 여부 : 0회차

* 2025 누적/목표 :

 19권/36권

정리일자2025.06.26(목) 
   
1. 책의 개요
책제목도파민 인류를 위한 문해력 수업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출판사이승화 / 밀리의 서재대학원에서 독서교육고 문화콘텐츠를 전공하고 교육회사에서 10년간 국어 독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 독서토론을 주제로 학교 및 도서관 기업에서 500회 이상 강의한 읽기코칭 전문가
출간일2024.04.30
쪽수17.75MB
   
2. 나의 한 줄 평
핵심 키워드#문해력 #알잘딱깔센 #어휘력 #소통
나의 한 줄 평짧고 간편한 것을 갈수록 선호하는 시대, 더 중요해지는 문해력

책 내용과

투자 연결 짓기

투자하다보면 빠르게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흡수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문해력 키우면 투자 실력도 올라간다.

책을 읽고

하고 싶은 질문?

현재 재직중이신 교육회사와 제2의 부캐인 강사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어떻게 2개 직업을 밸런싱하는지 궁금합니다.
점수 (10점)8점
   
3. 책갈피
페이지

본 것

깨달은것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앞뒤, 좌우 맥락을 파악했을 때 최적의 대응이 나올 수 있어요

Keyword : 좌우 맥락

 만약 어렵지 않은 말이 어렵게 들린다면 복합적인 요소가 얽힌 경우입니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입체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앞뒤, 좌우 맥락을 파악했을 때 최적의 대응이 나올 수 있어요. 그것이 힘들다면 솔직하게 만들거나, 이중적으로 '바쁘지만, 뭐 도와드릴 일 있나요?'와 같은 복합 멘트를 던져도 됩니다. 중요한 건 이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자산으로 삼아서 센스를 갈고 닦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의 말을 들을때 단순히 그 사람이 하는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그사람과의 관계, 상황 등에 따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학계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담은 어휘들이 있고, 이 어휘들을 익혔을 때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됩니다.

Keyword : 학계 어휘

 새로운 영역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계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담은 어휘들이 있고, 이 어휘들을 익혔을 때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됩니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용어 정리'를 명확히 한 후에 논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에요. 이 용어들을 알아야 뒤에 나오는 논의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속한 분야의 전문 용어들을 먼저 배우고 익혀두어야 한다.

듣기는 수용능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Keyword : 수용능력

 내가 무시하는 사람의 말은 다 깔아뭉개고 싶고, 내가 믿는 사람의 말은 무조건 신봉하듯이 감정이 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이미 마음속에 정해진 답이 있고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이 있을 때는 그 사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듣고 싶은 말만 듣게 되는 '편협한 듣기'가 됩니다. 듣기는 수용능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들을 때 알게 모르게 내 편견이 개입할 때가 있다. 문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해야 하는데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객관적으로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불필요한 소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생활 속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Keyword : 생활 속 소리

 꼭 들어야 할 것들을 들을 때 말고는 이어폰을 빼고 생활해 보세요. 불필요한 소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생활 속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내 청각 센스를 조금 더 섬세하게 작동시키는 훈련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대화소리, 사람들 오가는 소리, 지하철의 안내 소리 등에 조금 더 귀 기울여봅시다. 그리고 살짝씩 생각을 더해도 됩니다.
평상시 내 귀를 열어보려는 시도를 해야할 것.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상대방의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긴장감이나 두려움을 없애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해요

Keyword : 긴장감 두려움 없애기

 이렇게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심리적인 부분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긴장감이나 두려움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과하게 긴장한 상태에서는 소리 자체가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의미도 당연히 이해 안 되죠. 긴장감이나 두려움을 없애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해요.
어렵겠지만 상사의 말을 들을 때 약간 긴장을 빼고 상대방이 어떤말을 하는지 주의 깊게 들어보자.

심호흡을 충분히 한 상태에서 상상 속으로 본인을 다른 곳에 데려다 놓는 겁니다

Keyword : 상상 속에서

 심호흡을 충분히 한 상태에서 상상 속으로 본인을 다른 곳에 데려다 놓는 겁니다. 맘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옥상이나 카페로 말이죠. 그리고 상사의 꾸지람을 듣고 있다면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수와 티타임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티타임을 하면서 뭐 따끔한 조언도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큰 소리가 나도 자체적으로 데시벨을 조절하며 마음을 조절하세요.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이 긴장감을 풀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본인을 다른 곳에 데려다 놓는 것.

오롯이 언어 기호와 감각끼리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애써 봅니다

Keyword : 언어 기호

 시작은 내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메시지를 분리해서 들을 수 있는 자세입니다. 말하는 사람과 그 말을 분리하고, 글을 쓴 사람과 글을 분리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훈련해 보세요. 사람에서 감정을 빼고, 메시지에서 감정을 빼고, 오롯이 언어 기호와 감각끼리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애써 봅니다.
편견을 갖지 않고 대화하기!!!

자아가 너무 강해서 듣기를 방해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어요

Keyword : 강한 자아

 자아가 너무 강해서 듣기를 방해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어요. 앞에서 여러 사람들과 관심사 이야기를 나눌 때도 내가 관심 있는 주제 외에는 다 대충 듣습니다. 대화의 중심이 '나'이기에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호기심도 없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이 경향이 심하면 상대방의 말을 끊고 주제를 바꾸기도 해요. 내가 중심이 아닌 걸 용납할 수 없으니까요. 나아가서 듣기보다 말하기가 앞서는 분들도 많죠. 이 모든게 자아 과잉이 불러온 불통입니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좀 더 여유로운 태도를 가질 것! 내 자신보다는 남에게 더 관심을 가질 것!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풍요로운 듣기와 읽기가 됩니다.

Keyword : 여유로운 마음

 누구나 편향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신념이 있고 고집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과 공감대가 있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그런 메시지의 글을 읽을 때 더 달콤하고요. 그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다양한 생각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풍요로운 듣기와 읽기가 됩니다.
문해력은 여유로운 마음에서 출발한다. 상대방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알고 그것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대화에 임하자. 그러면 더욱 더 집중 잘 할 것이다.

저 사람과의 대화 속에 신비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는 태도

Keyword : 신비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는 태도

 보물찾기와 같은 마음으로 들으세요. 저 사람과의 대화 속에 신비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는 태도입니다. 내가 보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럼 그 대화의 흐름에 몰입할 수 있어요. 흐름을 벗어나면 힌트를 얻지 못하니까요!
대화 속에 뭔가를 배울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대화에 임하자. 그러면 많이 들을 수 밖에 없다. 문해력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작은 관점의 차이.

모호한 건 확인하되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Keyword : 확인

 모호한 건 확인하되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당신을 지적하는 상황이 아니라, 내용을 점검하는 상황이라는 뉘앙스를 다양하게 전달해 주세요. 질문 전후에 "혹시 모르니, 한번만 다시 확인할게요"와 같은 쿠션어를 넣는 방법도 좋습니다.
힘들긴하다. 그렇지만 나중에 묻지 않고 넘어가서 더 결과가 안 좋았던 경우가 많다. 대화 중 모르는 건 바로 물어보자.

조금 힘들더라도 확실하게 이해하려는 태도가 좋습니다

Keyword : 확실히 이해하려는 태도

 집중력이 많이 짧아진 시대이기에 긴 문맥을 단번에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대화를 추적한다는 마음으로 단계적으로 되짚어 보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리고 중간중간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는 점검하고 질문하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중간에 길 잘못 들면 뺑뺑 도느라 고생할 수 있어요. 조금 힘들더라도 확실하게 이해하려는 태도가 좋습니다.
문해력이 다소 모자르면 더 움츠려들기 마련. 이럴 때 오히려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이해한 부분이 맞는지 확인해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읽기의 궁극적인 가치에 '창조'란 키워드는 꼭 새겨두길 바랍니다

Keyword : 창조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결국 책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야 합니다. 조급해할 필요는 없지만 읽기의 궁극적인 가치에 '창조'란 키워드는 꼭 새겨두길 바랍니다. 그 키워드가 여러분의 읽기를 더 정교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읽기라는 행위를 더 의미 있게 만들려면 내 자신이 직접 글도 써보고 내 느낌을 남겨둬야 한다. 그러면 읽는 것을 넘어서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
   
4. 적용할 것 (BM)

모호한 건 확인하되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당신을 지적하는 상황이 아니라, 내용을 점검하는 상황이라는 뉘앙스를 다양하게 전달해 주세요. 질문 전후에 "혹시 모르니, 한번만 다시 확인할게요"와 같은 쿠션어를 넣는 방법도 좋습니다.

상사와의 대화 중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괜히 지적당할까봐 물어보지 못한 적이 많다. 앞으로는 조금 생각하고 최소한 그 자리에서는 물어보자. 자리에 돌아와서 정리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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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슈퍼영웅에디user-level-chip
25. 06. 26. 20:48

독강임투 꾸준히 하시는 조장님~ 저도 조장님의 꾸준함에 자극받으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