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사부작 서당도기] 6월 21일~24일 목실감

  • 25.06.26

 

[4일 간의 총평] 꽤나…. 열심히 바지런하게 살긴 했다. 꽤 많은 일들을 쳐냈지만 또 꽤나 많은 일들을 못하기도 함. 

 - 주말에 일정이 있어서 못 쉬게 되는 그 다음주는 일정을 널널하게 짜야 겠다 (지난주 토,일 가족행사 + 친구 모임으로 풀 스케줄로 있어서 쉬질 못했는데 그러고 이번주 맞이하니까 수요일엔 결국 탈이 남…. 편두통 증상이 너무 크게 와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약 때려 먹고 누워 버림 

 - 그래서 오늘 다른 일정 취소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 / 한 4시간 그렇게 하니까 겨우 컨디션이 제자리로 돌아 오면서 감사 일기가 절로 써짐 

 

[감사일기]

  1. 차를 소유하고 있고, 운전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러니 조퇴 때리고 서울에서 용인까지 갈 수 있고, 그래서 오늘 쉴수 있었고, 그래서 오늘 전시도 아주 잘 볼 수 있었지. 정말 감사할일
  2. 기대하지 않았는데 날씨가 좋아서 감사하다. 풀밭에 이슬이슬이 맺혀 있어서 화원을 감상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이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오기에 좋았다.
  3. 호암미술관이 만들어 진건 감사한 일인것 같다. 오늘 역시 돈이 좋은 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 작품은 생각보다 압도적이었고, 주변과 딱 맞아 떨어지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었다. 좋은 안목을 가진 삼성에게 오늘은 감사
  4. MD를 10% 할인 받아서 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선물해 주고 싶은 분이 계서서 너무 감사하다
  5. 집에 오자 마자 딸 식사 걱정부터 해주시는 엄마가 있기에 감사하고, 피곤해 하시면서도 열심히 일해 주시는 아부지가 계심에 역시 감사하다.
  6. 테니스 치고 혈이 풀린 것 처럼 다행히 뒷목 땡김 증상이 완화 되었다. 며칠 계속 경직 상태로 있었다는걸 인지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7. 일단 내일 하루만 잘 버티고 주말에 못다한 일들이 정리 되면 한 숨 돌릴자. 아무것도 없는 주말을 가질 수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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