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오엪씨입니다 : )
너바나님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강의를 듣고자 시작한 열기 강의
4강까지 모두 듣고 나니 그간 투자자로 생활해가며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었는지
투자가 나에게 왜 필요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어
왜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열기 강의를 재수강을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강에서 주우이님이 가치를 분석하는 법에 대해 수익률 보고서를 통해 알려주셨다면
4강에서 자모님께서는 실제로 임장을 통해서 어떻게 투자까지 이어지는지
구체적인 행동 방법과 노하우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처음 열기를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실준반 수업을 통해서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리고 이 시장에서 조급하게 행동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을
중요한 강의였던 거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배우고, 앞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몇 가지를 정리해보자면
■ 변화하는 시장에서 언제나 가치가 있는 저평가 된 단지를 찾을 수 있는 실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하는 투자가 기본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며
가치가 보통인 것을 좋은 타이밍에 투자하거나, 더 나아가 가치가 좋은 것을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하는 게
처음이자 끝이기 때문에(물론 보유와 매도의 과정도 매우 중요)
저평가 된 단지를 찾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4년에 월부 강의에서 투자 범위로 안내해준 곳과 현재 투자 범위로 안내해준 곳이 달라지는 것이
'저평가라는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계속 변하는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가격과 정책이 변화하는 시장에서도 투자자라면 언제나 투자할 수 있는 저평가 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시세에 대한 감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실 6월에 시세를 거의 보지 못해서 ㅠ
반성하는 중으로 향후 90일 과제는 시세와 독서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 지역 내에서 분명한 선호도가 있는 단지에 투자하라
1급지, 2급지라고 해서 무조건 그보다 하위 급지보다 우선순위일까?
에 대한 답으로 송파구의 한 단지를 보여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21년에 거래가 되고 그 다음 거래가 25년이었던 이 단지와 같이,
송파구라고 해도 지역에서 선호도가 밀리는 단지라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
(매수자들이 투자금이 많이 들고 고액으로 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고민이 많아지고 굳이 이 단지를 선택x)
저환수원리라는 투자 원칙에 더해서 지역 내 선호도가 있는 단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원칙이,
또는 저평가 측면에서 지역 내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라면 가치가 낮다고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니까 ~보다 당연히 좋지, 또는 그래도 ~지역인데 후순위여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생각지 못한 리스크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 내 선호도를 가진 단지인지 판단하는 방법은 역시 입지요소와 임장하면서 느낌,
그리고 시장에서 보여진 가격 흐름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발 뻗고 잘 수 있는 투자'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아 맞다!' 하면서 적용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공급 물량에 대한 체크 - 투자 후에 투자 단지에 대한 시세 트래킹과 공급 물량에 대한 트래킹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기 6개월 전 공급 물량을 체크해서 대응하라는 말씀대로 실행해보겠습니다
매물 임장 예약 시 마법의 단어 '더 볼 수 있는 집 없나요?' 사용하기 - 매물 임장을 예약하고 집 볼 리스크 정리를 요청하고, 더 좋은 매물은 없는지 확인하고 이런 과정이 매물 임장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들인데 그 동안 소홀한 점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투자자에게 있어 매물 임장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는 말씀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매수와 보유에 있어서 양도세 감면을 위한 서류 잘 보관하기 - 관련한 서류는 다 보관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생각해보니 수리비 견적서, 영수증은 챙기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과제가 끝나는대로 서류 찾아보고 정리하기 실행하겠습니다!
강의 막바지에는 투자 공부하는 법과 관련해 자모님께서 환경에서 살아남고 여기까지 오신 과정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정말 초보 단계에서 성장하며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고, 이후 동료와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인맥으로 함축할 수 있는 월부 환경에서 함께하는 활동들의 의미가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다음달부터 잠시 임장을 쉬고 가족 케어를 할 예정인데요,
글 쓰기, 시세, 독서 등의 루틴은 생각해두었지만
어떻게 좋은 동료가 되고 계속해서 환경에 남아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동료의 목실감, 임장 인증샷에 남기는 댓글 하나가 서로 함께하자고 힘이 된다는 말씀처럼
좋은 동료로서 오래 함께 살아남는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긴 시간 강의해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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