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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이번 책은 돈독모 최초로, 완독! 그것도 달이 넘어가기 전에 ! 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글이 쉽게 쓰여져 있어서 정말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생각을 갖고 무엇을 해야할까?" 에 대한 답을 풀어낸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예프리님은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단계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체 파트는 6개지만 내가 생각한 주요 핵심 3개는 다음과 같다.
1. ‘자동 저축 시스템’ 만들기 => 돈을 모아라!
2. ‘자동 투자 시스템’ 만들기 => 투자해라!
3. 당신의 ‘몸 값’을 키워라 => 소득을 늘려라!
쉽게 정리해보자면 아주 간단한 3가지 원칙,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고, 투자하라!” 를 한 권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잡아나가야할 디테일한 방법과 마인드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쪼개기” 부분이었다.
물론 개념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1억을 5년동안 모으려면 1년에 얼마의 금액을 저축해야 할까? 2000만원.
2000만원을 1년만에 모으려면 매달 얼마를 저축해야할까? 167만원
그럼 167만원을 저축하기 위해서는 내 소비에서 뭘 줄여야 하지?
목표 쪼개기 스킬은 재무 계획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두루두루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지금 바로 실행이 가능한 작은 행동들로 쪼개야 지치지 않고 목표에 더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혹자는 어떤 유투브에서 이렇게 얘기를 한다.
1억을 먼저 모아보세요. 1억이 모으면 뭐가 달라져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은
1억을 모아보지 않으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1억을 모아보면 그 다음에 뭘 해야 할지 알게 돼요.
틀렸다.
난 1억을 모았을 때 그 다음에 뭘 해야 할 지 몰랐다.
1억을 모으는 동안 단순히 아끼고 저축하는 것 밖에 안 했기 때문이다.
이 함정을 이 책에서는 정확하게 지적해주고 있다.
평소에 투자 공부를 틈틈이 하며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1억을 모은 후 투자하겠다는 자세와,
막연히 재테크가 두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미루면서 일단 1억부터 모으겠다는 자세는 천양지차이다.
물론 나도 재테크 도전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국장, 미장 모두 시도해봤지만 나에게 남은 것은 몇 천만원의 마이너스 수익률 뿐이었다.
뭘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몰랐고, 공부를 해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조차 잘 몰랐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취업과 동시에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면 지금 종잣돈은 2배는 됐을 것이다.
진짜다…
이제라도 월부에서 제대로 된 투자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모든 걸 빠짐없이 준비하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보다,
일단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때가 있다.
이 것을 이 책에서는 “일대빨(일단 대충 빨리)” 이라고 표현한다.
나도 나름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시작을 안 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 않으면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당연히 안다.
내가 준비하다가, 고민하다가 지나간 허송세월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왜 모르겠는가.
다만, 성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써 놓고 보니 핑계 같다 ㅠ)
일단 대충 빨리. 내일은 어떤 것을 일대빨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4p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의 삶은 계속 오르막이다. - 찰리멍거
20p
저축은 시시포스의 형벌이 아니다.
82p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85p
우리는 계속해서 뛰지 않으면 밑으로 떨어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서있는 것과도 같다.
111p~113p
내가 행복하면 그냥 행복한 것이지 누군가 내 행복을 알아주어야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는 물건은 결국 그 브랜드 일가의 자산만 불려주는 셈이지, 내 통장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120p
개미귀신이 개미에게 뿌려대는 모래는 내 마음 속의 탐욕이다. 누구도 자신 안의 탐욕을 이길 수 없다.
214p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돈보다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질 좋은 돈이다.
318p
일단 투자를 시작하면 경제공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335p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일은 미친 짓이다.
338p
홀로서기 위해서는 스스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창조하여 팔 수 있어야 한다. 즉, 소비자의 시각에서 생산자의 관점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돈을 쓰는 소비자와 돈을 버는 생산자 둘 중, 어느 누가 더 빨리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지는 답하지 않아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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