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 45기 1주일 7일내내 책 읽조-박휘경] 4주차 강의 후기

  • 13시간 전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오늘 드디어 완강!! 완강을 하고 바로 저녁 때 조원들과 마지막 독서 모임! 오늘 하루 한방에 싹 마무리 되어서 후련하면서도 아쉽고…정말 이제 열중반 마무리구나 싶네요 ㅎㅎ

 

 역시 4주차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강의입니다. 한 채 전략, 두 채 전략, 다주택 전략을 나눠서 자산 불리는 루트를 유형 별로 나누어서 설명 해주시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놀랐던 것은 한 채로도 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자산의 힘이 정말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채 전략은 제가 처음 본 전략이어서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1가구 2주택 전략은 실준반이나 서투기에서도 배웠지만 이번 열중반에서 확실히 어떻게 전략을 취할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A주택 매수 후 1년 후 집을 매수할 것을 생각>> 매수 후 A주택 2년 보유 후 3년 내 매도>>C주택 매수>>B주택을 똑같은 전략으로 갈아타기…6년 후 갈아타기 한 양질의 집 두 채로 순자산 10억 달성!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이걸 강의에서 배운 후 좀 더 몰입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위의 계획이 달성 되기 위한 조건 : 

  1. 집값은 계속 상승해야 한다(=수익이 나야 한다. 만약 매매가가 떨어지면 전세상승분이 생겨야한다)
  2. 갈아타기 시 내집보다 더 가치있는 상위 집의 갭이 적어야 한다.
  3. 1가구 2주택 비과세 제도가 현행법 그대로 유지가 되어야 한다.
  4. 위의 3조건들이 6년이상은 유지가 되어야 한다.   

   

대략 이렇게 생각이 되더라고요. 제가 초보여서 분명 놓치는 게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본 이유는 이번에 읽은 책인 몰입과 그릿을 한번 적용해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려고요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위의 4가지조건이 다 전제 되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그릿에서 비관론자는 ‘어떻게 저 조건이 다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 이렇게 문제점만 보고 포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저 어려운 상황(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저 4조건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이렇게 생각하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가정도 생각하기)에서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래,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를 낙관론자들은 생각한다고 책에서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집값이 갈아타기 할 시기에 운이 안 좋게 떨어져 있으면 어떡하나. 그러면 2번 - 내집보다 더 가치있는 상위 집은 더 떨어졌겠구나 - 라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 결론 : 집값이 떨어지면 더 떨어진 상위 집을 찾아 갈아타기 한다.

 

두번째, 집값은 올랐는데 내가 봐둔 상위 집은 더 오르지 않았을까? 갭이 더 커졌으면 어떡하지?>> 결론 : 그 갭은 내가 그동안 모은 종잣돈으로 메워야 한다 >> 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모으는 것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

 

세번째, 최악의 경우 - 비과세 제도가 없어진다면? - 이걸 깊이 생각하니 주우이님이 강의 때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일단, 2주택 전략을 먼저취하라. 그리고 다주택전략을 생각하세요’ 그럼 이 때 다주택 전략을 취하면 어떻게 될까? >> 결론 : 집을 안 판다. 전세상승분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다주택전략을 시도해본다. >> 이 때부턴 매매가보다 전세상승분이 더 중요하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아파트 투자자라면, 전세상승분에서 오는 현금흐름이 핵심이겠구나, 투자하면서 나중엔 결론이 모두 전세가의 향방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집을 매수할 때 이 아파트가 매매가가 싼 것도 중요하지만 3주차 잔쟈니님이 강의해주신 전세수익률 계산법도 무엇보다 중요하겠구나란 결론이 생겼습니다. 왜? 만약 비과세 제도가 없어지거나 기타 정책들 때문에 내가 집을 못 파는 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까>> 최종 결론 : 2주택 전략에서도 전세가의 향방을 유심히 봐야한다.  

 

정리하면

  • 내 집값이 떨어져도 더 가치있는 집이 더 떨어져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갈아타기 한다는 마음가짐 가지기.
  • 투자하면서도 종잣돈을 성실히 모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기 않기
  • 투자하면서 매매가도 중요하지만 전세가의 향방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기

 

대략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됐네요. 나름 골똘히 생각해서 이번강의를 복습하면서 복기해보며 끄적여 봤습니다ㅎㅎ  나중에 더 공부하면서 지금 이 생각에서 어떤 오류가 있었을지, 또 나중엔 어떻게 내용이 업데이트 될 지 궁금해서 이렇게 혼자 나름대로 기록해둡니다.

 


댓글


발찌천사user-level-chip
25. 06. 29. 09:41N

진지하게 읽어봤습니다..^^ 강의 내용 복습 꼼꼼히 하시고, 4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휘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