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내 명의로 된 집을 하나 가져야겠다는 새해 다짐을 했었다.

꼭 집을 갖지 못하더라도 빨리 공부를 해서 보는 눈을 키워놔야겠다는 생각만을 막연히 갖다가

그렇게 봄이 자났고, 지난달 문득 실천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월부 열기반에 왔다.

 

집을 매수하고 매도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큰 틀을 알게 되었고,

내가 가진 예산 안에서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비교 평가, 수익률 분석을 배웠다.

 

매일 아침 헤드라인이나마 경제 관련 뉴스를 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내가 가진 예산의 현황을 파악하고, 가계부를 작성하며 소비 지출을 조정하게 됐으며,

비전보드 작성을 통해 가시성이 보이고,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딘 한 달이었고, 함께한 조원분들 덕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실준반을 통해서는 앞마당 하나를 꼭 완성하고, 내 예산에 맞는 리스트를 부지런히 더 많이 넓혀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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