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기를 들으며, 3강까지 오니
마지막 4강은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가 남아있었다.
워킹맘으로 투자자로 성장한 자모님은 어떻게 저자리에 가게 되었을까를 많이 궁금해
어떻게든 오프강의를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열심히 후기를 작성하고… ^^
결국 오프강의까지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열흘이 지나서야 후기를 작성하는 나….
오프모임 강의 후반, 질의응답시간에 문뜩 밀려온 현타 나는 왜 이나이에 이만큼의 자산밖에 모으지 못해
원하는 입지에 내집마련 조차 하지 못해 끙끙대고 있을까 싶은 마음과 동시에 18개월된 아기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녹화본 강의조차 거의 외면하다시피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 싶은 마음을 붙잡고,
강의를 들으며 다시 복기를 해봤다.
강의 초반에 자모님이 열정을 쏟아내며 하고 있었던 얘기가 있었다.
‘지금 시장에서 여러분들의 마음이 너무 급하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4강까지 오면 보통 너무 수고했다고 독려하며 강의를 하는데,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우려가 되어
열변을 토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시장이 많이 급변했고 또 나를 포함한 모든이의 마음이 그렇게 조급한것 같다.
그리고 며칠 뒤 대출규제가 발표되었다.
자산은 적지만 급여가 높은편인 우리부부는 대출을 레버리지 해서
투자보다 내집마련의 방향성을 가지고 가고 있는 찰나인데, 이제 대출이 막혔으니 그동안 봐왔던 단지들 조차 넘사벽이 된 상황이라 현재는 많이 고민되는 시기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또 정부규제 발표로 마음이 다시 꺾인 와중에
어제 너바나님의 마지막 보너스강의를 들으면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씀을 듣고
아 내가 이런 저러한 이유로 수신이 잘 되지 않고 있구나…
앞으로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여러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될텐데,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상황에 휩쓸리는 내 자신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이 월부환경에 내자신을 밀어넣는 것
그리고 동료를 만들고 끊임없이 해나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겠구나 그리고 결국은 내가 투자로 성공해 나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월부환경에서 독강임투인을 통해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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