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기초반 87기 월부핑 하루라떼] 부동산 투자? 해볼만 한데? 일단 도전해본다! 두고봐라.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저는 바로 이전에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전보드라는 것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요. 내가 미래에 살고 싶은 모습을 이미지화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설계해 나가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에 비전보드? 그냥 이미지만 가져오면 되는건가? 난 미래에 그냥 돈걱정없이 ‘잘’살고 싶은데… ‘잘’살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하나도 생각을 해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면서 과제를 통해서 내가 노후에 필요할 은퇴자금은 얼마가 될지를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후에는 제주에서 거주하고 싶었기에 서울집값까지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노후자금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는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무려 30억..넘는 금액이 나오더라고요…하하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이 결심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일단 강의를 1개 더 듣고 부동산 투자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나서 저는 목실감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강사님이 강조하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 일정을 확정하고 정리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J인 저에게 정해진 일정뿐만이 아닌, 해야할 목표를 적고 수행했는지 못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 매일매일 해야할 일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줬습니다.

저는 월부 커뮤니티에 매일 목실감을 간략하게 올리고, 대신 다이어리에 투자공부 목표와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기록하면서 예전보다 까먹고 놓치는 일들이 줄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몇몇의 계획형J 분들은 내가 세워둔 목표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일들에 수행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3가지 중에서 1가지라도 수행했으면 그건 대단한 것이고 나 스스로도 멋지다고 생각하다 보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덜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못한 일은 내일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꼭 오늘 하지 않는다고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더라고요. 너무 강박을 가지는 것 보다는 조금은 내려놓고 일단 했다/시작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