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변화의시간] 돈의심리학 도서후기 "대가를 치르는 투자자"

  • 25.07.01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의 심리학

저자 및 출판사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 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 #부자 #투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전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기자로 금융위기의 원인을 역사와 심리학을 통해 이해하려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올린 보고서 ‘돈의 심리학’이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돈을 다룰 때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잘못된 행동 원인, 편향, 결함 중 가장 중요한 20가지를 골라 정리한 보고서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돈의 심리학과 관련한 중요한 특징, 우리의 상식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부를 대하는 자세, 금융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삶에 대한 계획을 다시 짜보고 싶어졌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Story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32. 개별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p36. 세상의 원리에 대한 그 사람만의 정신 모형 속에 그 사람이 당시 보유한 정보를 집어넣어보면, 사람들이 돈에 대해 내리는 의사결정은 모두 타당하다. 

p39. 개인적인 경험과 나만의 세계관, 자존심, 자부심, 마케팅, 괴상한 이유들이 전부 합쳐져 나에게만은 옳은 하나의 내러티브가 만들어진다. 

  • 투자의사결정이 경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 놀랍다. 하긴 나도 분양받은 아파트가 오르는 것을 경험하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코로나팬데믹때 무섭게 오른 주식의 영향으로 주식투자도 경험하게 되었다. 금융의사결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하는 부동산 투자와도 결이 같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상황에 따라 그 투자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선의 투자인지 끝까지 고민해 봐야 하나보다. 경험이 다르면 관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Story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47.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행운과 리스크는 인생의 모든 결과가 개인의 노력 외에 여러 힘에 의해 좌우됨을 보여준다. 

p55.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은 100퍼센트 미만의 성공 확률을 갖고 있고, 리스크란 그 등식에서 불운한 쪽으로 끝났을 때 벌어지는 일에 불과하다. 

  • 토스CEO가 하던 얘기가 생각난다. 성공의 99.9%는 운이라고. 운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끈기라고 했던가. 운과 관계된 많은 명언들이 떠오른다.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 그런면에서 49:51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이 나오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일희일비 하지 않는 평점심이 중요한 것 같다. 

 

Story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80. 행복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언제 멈춰야 할지 모르는게 문제다. 투자와 가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몰입을 해야 결과가 나오는데 그 몰입이 끝이 없다. 적절한 조절? 그게 잘 될리가…… 기간을 정하고 서로 합의를 해서 몰입의 시간을 갖고 그에 따른 리스크는 그 기간까지는 감수해야되는게 맞지 않나 싶다. 

 

Story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94.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정반대의 경우, 즉 계속 가지고 갈 수 없는 방식으로 한 번에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리는 것은 오히려 비극을 낳는다.

  • 로또가 그러하겠지? 한 탕 주의. 수익률이든 수익이든 결과가 아직 없어서 시간의 필요함에 매우 공감한다. 워렌 버핏이 11살에 주식을 시작해서 60세가 됐을 때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기만 하더라도 시간의 복리는 투자에서 말해 뭐하나. 반면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불행한 결말을 맞았다는 이야기도 한 방에 ‘행복하게 살았어요’의 결말은 어렵다는 사실을 잘 말해 준다. 그래서 이런 행운보다는 꾸준한 투자를 하면서 부자의 그릇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너무 잘 알겠다. 꾸준히 로또를 사는 남편이 그 돈을 차라리 꾸준히 기부하면 좋겠다. 

 

Story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103.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p104. ‘성장’이나 ‘머리’, ‘통찰’이 아니다. 전멸하는 일 없이, 포기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p110.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에 매우 동의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처음 1년은 무식하게 열심히 했다. 그러다가 건강에 대한 메타인지가 되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했다. 그 과정에서 가정에 대한 리스크가 생겨 투자하는 직장인 모드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몰입이 안된다. 지지직 거리는 라디오 같이 계속 끊김이 발생. 하지만 나에겐 아이를 잘 양육해야 할 책임도 있으므로 성장에 대한 욕구는 내려놓았다. 집착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기는 하다. 그렇다고 아이가 내 맘대로 커주는 것도 아니다. 그냥 양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오랜 시간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 나가야겠다. 

 

Story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9.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일 될 것이다. 

p133.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이 말하길, 자신은 평생 400곳에서 500곳의 주식을 보유했지만 대부분의 돈을 벌어준 것은 그중 10곳이라고 했다. 

  • 1호기가 아직 수익구간이 아니지만 공급이 없어지면 생각지도 않는 돈을 벌어다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그래서 많은 씨앗을 뿌려두어야겠다. 뭐가 돈을 벌어다 줄지 알게 뭐람. 

 

Story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13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부자들은 자유를 돈으로 샀다고 생각한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다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싶어하나보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가 가진 부를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Story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p157.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p158.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 내가 아는 건물주는 찢어진 신발을 신고 다니신다. 몇 십억 현금부자이신데 이제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 되실텐데 일도 하신다. 누가보면 건물주인지 전혀 모른다. 오히려 그 건물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로 볼 것이다. 그 분을 보면서 진짜 부자는 ‘과시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 싶었다. 월부에 와서 나도 물건에 대한 탐욕은 많이 줄어들었다. 원래도 많지는 않았는데 습관적으로 불필요한 물건들을 사재끼며 스트레스를 푼 것 같다.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겠다. 

 

Story 9. 부의 정의

p161.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p163.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 보이지 않는 자산을 많이 쌓자.

 

Story 10. 뭐, 저축을 하라고?

p174.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p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p178.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다.

  • 우리가 종잣돈을 모아 투자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 줘서 공감이 많이 된다. 돈을 많이 벌어서 다 써버리는 것보다 적게 벌어도 알차게 모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 같다. 욕망을 줄여서 돈을 덜 쓰자.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자. 가족들이 나를 비난해도 몇 년만 돈을 쓰지 말자. 욕먹어도 경조사비 줄이자. 어차피 잘해도 욕먹는다.

 

Story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p185.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것을 목표로 삼아라. 

  • 이성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해서 수익이 많이 나지는 않는 것 같다. 수익이 많이 날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호재 같은 예측불가능한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게 베스트 아닐까? 최선도 필요없다. 최선의 투자를 하려다 투자를 못하는게 젤 최악이다. 돌이켜보면 1000~2000만원 싸게 사려다 네고가 안되었을 때 빈정상해서 물건을 날렸던 경우들….. 어리석었다. 결국 내가 한 투자가 최선일까? 아닐껄? 수익을 많이 가져다주길 바라지만 아닐 수도……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꾸준히.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게만.

 

Story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p209.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가이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p217.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 마디는 ‘이번에는 달라.’이다.

  •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이 뭘까? 지금과 같은 변동성이 큰 시장은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이라고는 하더라. 과거를 교훈으로 삼되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대응해 나가야겠다. 앞으로 부동산에서 소액투자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그래서 2주택을 갈아끼우는 전략으로 갈아타기 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다. 

 

Story 13. 안전마진

p231. 지난 10년간 미국의 집값은 30퍼센트 하락했다. 몇몇 기업은 채무를 변제하지 못했다. 이게 자본주의다. 이런 일이 생긴다. 그러나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더해 이중으로 망할 위험이 있다. 이들은 파산할 뿐만 아니라 그 파산으로 인해 기회가 왔을 때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까지 잃는다.

p236.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 인생에서 모든 계획은 계획대로 되지 않던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은 어떻게 세우나. 망할 위험은 생각해 놔야겠다. 그래서 저축을 하며 검소한 생활이 필요한 것이다. 전세가도 너무 올려받지 말자. 

 

Story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7.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을 만들지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을 고수하고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 변화를 받아들이고 ‘미래의 나’를 ‘과거의 나’의 포로로 만들지 않아야겠다. 그래서 월 단위, 연 단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Story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p255.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p257. 대부분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수익이 크면 클수록 치러야 할 가격도 높다.

p260. 아이러니한 점은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투자자는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는 점이다.

p262.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에서 많이 깎은 만큼 많은 손품,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모든 걸 손해보다는 수수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tory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p272. 금융시장의 철칙 하나는 ‘돈은 끝까지 투자수익률을 좇아간다.’는 것이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 나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선호한다. 주식도 마찬가지인데 소액이지만 나는 10년을 기본적으로 가져갈 생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남편은 요즘은 그렇게 하다가는 상장이 폐지된다며 단타를 권한다. 난 어차피 남들이 다 아는 우량주에 투자했기 때문에 상장폐지가 될 확률은 적으나 100년을 가는 기업이 없다고 하니 또 모를 일이긴 하다. 선박주가 생각지도 않게 크게 올라주어서 마이너스를 조금 상쇄하고 있다. 이런게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것인가. 남편씨! 나는 당신과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Story 17. 비관주의의 유혹

p303.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살이 조금만 차올라도 사람들이 살쪘다고 귀신같이 알아채지만 살이 빠진 건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한 10KG 빠져야 알아차리는 듯. 양 극단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매일의 할 일을 그냥 해 나가야겠다. 목표에 달성할 때까지. 

 

Story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p323. 우리는 내가 우연히 아는 것들을 기초로, 내가 활동하는 세상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 부동산에 낙관론자와 비관론자가 있는 이유이다. 보통 매도인들은 집값이 오를꺼라고 기대하고 매수인들은 내릴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나도 물건을 털러 다닐 때는 비관론자들의 유튜브를 보게 되더라. 지금은 상승장 초입이라는 말을 믿고 있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금융 현실을 객관적으로 수용해야겠다.

 

Story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p335. 더 나은 투자자가 되고 싶을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는 시간 보는 눈을 넓히는 것이다.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작은 것을 크게 키우고, 큰 실수를 약화시킨다. 시간이 행운과 리스크를 돌려놓을 수는 없지만, 기다린 사람에게 그 가까운 곳까지 결과를 밀어줄 수는 있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판단할 때는 개별 투자를 보지 말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살펴야 한다. 투자의 많은 부분이 형편없더라도 몇 개만 뛰어나면 괜찮다. 

  • 잘 심어놨으니 시간의 복리효과를 기대하자. 대신 앉아서 그냥 기다리는게 아니라 계속 씨앗을 심으면서. 

 

Story 20. 나의 투자 이야기

p345.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346. 언젠가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p347.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저축률을 좌우하는 것은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p349. “진정한 성공이란 극심한 경쟁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이다.”

p352.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골라야 한다." 

p354.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꼬리 사건들이 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변수가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 밤에 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거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수면이 나에게 항상 영향을 끼친다. 메타인지를 하면서도 왜 계속 늦게 자는 선택을 했던가. 시간을 나에게 맞는 패턴으로 쓰는게 더 효율적인데 말이다. 아침 잠이 많은 나는 일반적인 “9 to 6”의 근무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워 자영업을 택했다. 올뺌이 내 생체리듬에 맞기도 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변화를 수용하고 건강을 위해 일찍 잠드는 선택을 우선으로 해야겠다. 투자에 있어서 이 부분이 중요함을 또 느낀다. 몸에 이상이 생겨서 한 두 달을 그냥 날리는 것보다 다 못하더라도 일찍 자고 쉼 없이 꾸준한 투자생활을 해야겠다.  독립성도 마찬가지다. 자영업은 모든게 다 내 마음이다. 대신 그에 따른 책임이 막중하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생활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결국엔 내 생활이 없어진다. 하지만 그 독립성이 좋아서 나는 월급쟁이는 되지 못한다. 투자로 그 독립성을 더욱 키우고 싶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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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리왕
25. 07. 01. 20:34

꼼꼼하게 잘썻다 시간님 ^^ 독서 후기 쓰러왔다가 시간님 후기 보고 갑니다~

짱이사랑맘
25. 07. 01. 21:39

책 넘 재미있어요~ ㅎㅎ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림 책 읽고 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얼른 해보겠습니당

네비게이터
25. 07. 01. 22:25

투자후기 찐대박스~~~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