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87기 94조 내집 구.하.남. 해내는오소리] 이전과 다른 나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 것, 지금 내가 해야만 하는 것!

  • 25.07.01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행복한 투자자로 나아가는 ‘해내는’ 오소리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마지막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를 듣고,

많이 늦은 후기를 써봅니다. 

혼신을 다해 정말 <모든 것>을 알려주신 자모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기를 3번째 재수강했는데요, 재수강이라 그럴까요.

와… 이렇게 투자의 A부터 Z까지, 결국 마주하게 될 모든 힘든 순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다 얘기해주신다고?

놀라움의 연속인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원래도 필사하며 듣는데,

이번에는 들으며 자모님의 단어 하나까지 저절로 필사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후기로 꼭 남기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 위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투자란 심플한 것

1강 너바나님 강의부터 계속해서 제 귀에 꽂힌 단어는 바로

‘보유’ 그리고 ‘앞마당’이었습니다.

아는 지역을 많이 늘리고, 가치에 비해 싸다면 매수하여

제대로 ‘보유’해 나가는 것.

 

사실 이 글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

저 단어 하나하나 사이에, 그리고 행간에

얼마나 많은 과정이 생략되어 있고 또 노력이 필요한지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렵지만 결국 투자란 자모님 말씀처럼

싸게 사서 가격이 가치를 찾아갈 때 까지 잘 보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필요한 것이

나의 ‘실력’, 가치를 보는 눈, 그리고 꾸준함, CEO적인 마인드

100% 좋은 선택은 없고

언제나 편익과 비용이 존재하며,

그 사이에서 최대한 편익이 크게 줄타기하여

최선의 선택을 (최소한 망하지 않는) 지속하는 것.

 

사실, 저는 아직도 이 과정이 무섭습니다.

아직 잔금이 남았는데.. 강의를 들으며, 아차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특약도 자모님이 말씀하신 이사일 협의를 제대로 넣지 못해

아직 잔금이 남았기에 사장님께 문의드렸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유난이라고 하시고, 그런건 어렵다였어요.

 

순간 기분이 확 다운되면서, 내가 어디부터 실수한거지?

진짜 날짜를 고정해서 하면 어떡하지?

온갖 생각이 다 들었는데요.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닿지 않는 것은 닿지 않는 것이다.

자모님께서 모든 것은 대응의 영역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이 경험을 발판삼아 최대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 어쨌든 이 시기에 대출 없이 계약을 마무리한게 어디인가… 

이렇게 생각을 하니 오히려 임차인과 관계를 잘 유지해,

나중에 새 임차인을 맞출 때 협조를 잘 구해야겠다, 이런 다짐을 했어요.

 

후기가 약간 옆으로 샜는데….

어쨌든 투자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주셔서 

마치 제가 모의투자를 한 느낌이었고

투자를 복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호도와 수요

선호도가 덜 한 것을 비싸게 사는 것이 진짜 애매한 투자다

→ 자모님의 이 말씀을 듣고 무릎을 쳤어요.

제가 투자 이후 수없이 생각한 단어가 바로 ‘선호도’ 였습니다.

지역 내 선호도,

내 물건을 나중에 매도할 때

과연 얼마나 받아줄 수 있는가

내 물건은 이 지역 안에서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리고 시장의 흐름이 내 물건까지 오려면 얼마나 걸리는가

 

이 부분을 그냥 강의만 들을 때는 그런가보다 했고,

투자를 할 때는 전고점 하락률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하고나니, 이 선호도라는 것이

너무나 크게 다가왔어요.

(전세 물건을 홍보하러 다니다 보니 더욱 느꼈습니다.)

 

아, 내가 이 부분을 알고는 있었지만, 간과했구나.

그나마 다행인건 비싸게 사지 않은 것인데

이건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지방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이 지역 내 선호도를

꼭꼭 지켜서, 더 좋은 단지를 투자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모님 말씀대로 상대적으로 싸게 샀기에

마음이 조금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싸게 산다는 것은 내 물건을 잘 보유해나가기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투자실력과 타이밍

봄, 여름, 가을, 겨울

지역을 보다보면, 

같은 시기임에도 4계절이 느껴지는 걸 알 수가 있는데요

(물론 저는 어렴풋이 느끼긴 하지만…)

사람 마음이 분명 가을, 겨울인 지역이 있음에도

봄, 혹은 초여름 시장에 눈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분명히 어떤 지역이 뒤꽁무니가 아니고,

기회가 있었고, 사람들이 없었는데,

그걸 인지하면서도 막상 그런 때에는

아, 여기가 별로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 바로 ‘실력’ 부족에서 오는 생각인 듯 합니다.

뒤를 쫓아가는 것이 아닌,

입지와 가치를 정확히 분석하여

저희 판단을 믿고

한 발 먼저 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따! 해낸다의 마음으로

올초 자모님 강의를 들으며,

무조건 3개월 안에 투자합니다! 약속을 했었는데요.

자모님 덕분에

어설프고 우다탕탕이었지만,

생애 처음으로 계약서라는 것을 써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과정에 후회가 없던 적이

많이 없었는데요ㅠㅠ(부끄럽습니다.)

뒤를 보지 않고

과정에 후회가 없는 8월 만들겠습니다.

 

#내가 자음과 모음님 강의를 듣고 앞으로 꼭 실천할 한가지는?

저는 부끄럽지만,목실감을 꾸준히 쓰다가 말다가 하고있어요.

목실감 그리고 투자 복기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기본부터 챙기겠습니다.

 

#앞으로 6개월 오소리는?

7월: 지방투자실전반으로 임장, 임보 기본부터 다시, 적어도 나한테 부끄럽지 않게 혼신을 다해.

(+잔금까지 무사히 해내자)

8월: 재테기로 나의 자산 재점검, 가족타임 충분히, 독서, 내실있게

9월: 열반스쿨중급반(+부천 앞마당 만들기) 독서왕

10-12월: 월부학교 가을학기 도전

 

이름대로 간다. 해내는 오소리~


댓글


해내는오소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