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지혜로운지혜] 월부챌린지 91회 진행중 : 7월 2일차

  • 25.07.02

 

 

수도권 시장 끝났다고 포기했더니 이런 일이…(feat. 2015년)

 

 

 

 

“벌써 이렇게나 많이 올랐네… 아, 진작 시작할 걸”

 

안녕하세요, 제주바다입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워졋어요. 열심히 임장하시고 내집마련과 투자를 위해 고군분투하실 월부분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임장하시길 바랍니다.(투자자에게는 몸이 제일 큰 자산입니다^^)

 

  1. 시장 이야기

    내집 마련 고미나히던 분들은 요즘 서울, 경기 전역에서 실거래가 되고, 호가가 몇억씩 올라가고, 역대급 대출규제가 나오는 시장을 보면서 좌절감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아,,, 진작 했어야하는데 늦었다… 글렀어…ㅠㅠ’

 

집이 있는데도 답답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우리집은 안오르거나 가격이 내리는데, 같은 동네 일부 단지만 주구장창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끼실겁니다.

 

‘왜 저기만 저렇게 가격이 오르지? 역시… 좋은 것만 오르는구나. 인구 줄어든다더니…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다… 돈있는 사람만 돈을 버는 이 불공평한 세상…’

 

여러분, 놀랍게도 위 이야기는

2015년의 제가 수도권 시장 한복판에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여러분과 비슷한가요?

 

2015년 당시 너바나님께서 강남에서 특강을 하실 때였어요.

2015년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책을 읽고 터져나갈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강남에서 특강을  들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2015년 당시 서울, 경기 시장을 정말 자세히 분석해주시고, 서울에서 현재 많이 올라서 투자로 위험한곳들과 아직 저평가가 되어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지역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강의에서 쏟아주셨습니다.

 

 

지금의 저였다면 당시 너바나님 강의를 듣자마자 ‘투자할 데가 이렇게 많다고!!!!’라고 쾌재를 불렀겠지만, 2015년 당시의 저는 그저 ‘집을 사고싶다’라는 욕망만 있고 지식도 통찰도 경험도 없는 그냥 평범한 30대 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많이 올라서 위험한 ’곳'을 사고 싶었고, 이미 많이 올랐다는 것에 꽂혀서 포기하고 더 나아가는 것을 멈췄습니다'

 

그렇게 황금같았던 2015년, 2016년, 2017을 지나

2018년이 되어서야 저는 생각지 못한 일을 겪게 됩니다.

 

2013년 1.6억 짜리 17평 경기도 아파트를 내집마련했던 저와 남편은 2017년까지 내내 속이 쓰렸습니다. 같은 동네 좋은 단지는 4억짜리가 6억 이상이 되어 2억이나 올라가는 동안, 1.6억짜리 아파트는 2억 언저리에서 계속 머물고 도통 올라갈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그정도면 그래도 오른건데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리금으로 매달 70~80만원씩 (당시에는 지금처럼 30년 이상의 대출 만기를 흔하게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800~1000만원 돈이 은행으로 들어가고 있고, 4년~5년 동안 집값이 내가 은행에 낸 돈 정도도 안올랐다는 생각, 게다가 좋은 단지는 막 치고 올라가는 상황을 겪고 나면 상대적 박탈감에 잠이 안올 지경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유심히 보셔야 할 것은 2017년 하반기의 실거래 입니다.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고 입지 좋고 좋은단지로 가야해!!’라는 ‘좋은 단지로 갈아타기’하려는 수요로인해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아파트를 위주로 일시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합니다.

이 때 당시 저도 매도 후 좋은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하고자했지만 집이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동네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는 매매 물건이 없어서 난리고, 제가 살고있는 집은 팔리지 않아서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여름 말그대로 수도권 1차 폭등장이 왔습니다. 무시하고 있던 1.6억 짜리 우리집이 3.5억 이상 호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집값이 오르고 나서야 우리 집의 가치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래 여기 버스 타고 가면 역까지 10분 안에 가고, 땀은 많이 나겠지만… 걸어서 역에 갈 수는 있고, 남편이 자전거 타고 출근할 만큼 직장도 가깝고.. 아 이집이 가치가 있는거였구나…

2017년까지 우리집은 완전 저평가된 시기였던 거구나…'

 

그리고 2018년 너바나님의 열반스쿨기초반 정규강의, 너나위님의 저평가 특강을 신청해서 듣기 시작했고,

2021년 10억 달성, 2025년까지 월부에서 성장하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알려드리고 제가 도움받았듯, 다른분들의 내집마련과 노후준비를 도와왔습니다.

 

월부 멘토 튜터분들은 알고 계십니다.

지금 시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힘을 내라고, 조금 더 현실을 보라고, 나아가라고 다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높여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제 정책이 하나 나왔을 뿐입니다. 앞으로 정말 많은 정책들을 만나게 되실겁니다.

정책이 나온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만큼 시장이 격동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작은 물살에 밀려났다고 허둥지둥 대고 계시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격동하는 시장의 한복판에 더 깊숙하게 들어가서 잔잔하고 고요한 파도속에서 파도 탈 준비를 하고 자본주의에서 제대로 파도를 타시길 바랍니다.

 

저에게 2015년이 분기점이었듯,

여러분의 2025년 역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 시작하신 분들은 더 마음을 단단하게 먹으시고 앞으로 나아가시며 준비하시고,

시작한지 1년이상 되신 분들은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 몰입하겠다고 생각하고 나아가시길 바랍미다.

3년 이상 투자를 해오신 분들은 좌절감이 더 크실거에요.

내가 노력한게 얼만데 서울, 수도권 시장 놓치는거아니야?

그냥 아무거나 살껄… 그 마음 제가 왜 모를까요?

 

자, 우리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보고 생각해봅시다.

아무거나 사서 30억은 절대 못합니다. 한번 사고 성공하면 끝나나요? 그 다음, 그 다음, 그 다음 계속 성공해야합니다. 세상은 돈그릇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 돈이 담기면 반드시 그 이상을 앗아갑니다. 돈은 그릇이 되어있는 사람에게로 옮겨가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담겼다가도 모래알처럼 빠져나갈 수 잇는 것이 돈입니다.

 

그야말로 여러분이 지금까지 기다렸던 시장인데, 좌절하는 것은 너무 이릅니다.

이 시장에서 숱하게 왜곡, 양극화가 공존할 것입니다. 그 속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진주 같은 곳들을 발견하는 최열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만해도 너무 신나지 않나요?^^

 

상승장 직전에 덜 선호하는 아파트(덜 선호 신축, 덜 선호 구축)는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보통 잘 매수해두고도 공부가 안되어있으면 이 때 다 팔아버립니다… 여러분은 그러지마세요 제발요..)

오를거라고 확신이 드는 확실하게 오른 단지에 돈이 더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마치 주식처럼요.

여러분은 그 혼돈 속에서 가치가 있지만 아무도 몰라보고 가격이 오히려 조정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 지역, 생활권, 단지, 매물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너바나님을 책으로 만나고 특강을 듣고 좋은 영향을 받았던 시기붜를 따져보면 거의 10년간 월부에서 정말 부모님만큼 감사한 선생님들, 선배님들, 동료분들, 후배분들께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일일이 닉네임 적으면… 눈물날 것 같아서 적지를 못하겠네요ㅎㅎ)

 

월부 수강생으로 시작해서 월부 멘토,튜터로 활동하면서 투자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많은 성장을 햇습니다. 노후준비도 끝냈고, 실거주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정말 높은 수준으로 배웠고, 그냥 살았으면 70대 80대가 되어도 깨닫지 못했을 인생의 진리를 월부에서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월부는 정말 여러분을 돕는 것에 진심인 곳입니다.

어쩌면 여러분 스스로보다 더 여러분의 삶을 돕는 것에 진심일겁니다.(정말입니다^^)

 

월부에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막는 것 같다.

(대출을 더 받고 무리해서 사고 싶고, 많이 올랐어도 좋은거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여러분의 앞길을 막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더 잘되실 수 있게 잡아드리는 것입니다.

1,2년 기분 좋다가 폭망하면 안되니까요. 근시안적으로 보면 성공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망하는 길인 선택을 하면 안되니까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다 들여다보면서 여러분을 돕는 곳은 월부밖에 없을겁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저도 그런 월부가, 그런 저의 삶이 너무 좋아서 정말 오랜기간 월부와 함께 해온 것입니다^^

 

TO BE CONTINUED.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새콤승자user-level-chip
25. 07. 02. 13:29

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