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열정] 한달 독서모임 후기

이번 열중은 갓 월부 입성때 듣고 거의 2년만에 듣는 수업이였습니다.

처음 열중을 들었을 때는 투자를 공부하러 왔는데 왜 독서를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열기 다음 수업이 열중인가보다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읽고 후기 쓰는 과제가 있기에 

그냥 생각없이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 만난 열중 동료들은 

지금도 연락을 하며 월부에서 여전히 열심히 활동하는 동료들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2년6개월의 투자공부를 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마다 마인드가 단단하지 않으면 투자라는게 

쉽지 않구나. 투자가 돈만 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그 마인드를 잡기위해 독서가 너무 

필요함을 알고 있는 상태여서 더욱 열심히 진심을 다해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때 먹었던 다독왕을 해보겠다는 야심찬 목표와는 다르게

현실은 겨우 주어진 과제만큼의 독서를 하는데 그쳤지만 

그럼에도 몰입해서 독서를 하고 책의 내용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점에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4주간의 모든 과제를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모임의 덕분이였습니다. 

항상 먼저 강의듣고 후기 쓰시고 독서하시는 모범을 보여주시는 조장님이 계셨고 

투자활동으로 마음이 바쁜 와중에도 육아와 직장생활로 몸이 바쁜 와중에서 

독서와 강의를 놓치 않으시는 동료분들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 

저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저의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의 오프모임과 선배와의 독모로 더 돈독해진 저희 조원분들이 계셔서 

6월 한달도 알차게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은 시간들이였습니다. 

저도 열중에서 배운 독서루틴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월부에서 투자활동도 

파랑열정을 가지고 끈기있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달간 실효적이고 열정적인 강의 해주신 강사님들 

즐겁게 한달 같이 만들어간 조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