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07월에 첫 실준반을 듣고 첫여름 임장을 하며 비냄새, 뜨거운 아스팔트의 후끈거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마른향내나는풀잎입니다.
이번 실전준비반은 2년후, 1호기를 막 마친상태에서 저의 임보와 임장력을 다시 쌓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그저 과제를 해나가느라 이유와 의미를 붙혀넣기를 했던 부분들을 다시 들여다 보고
지역에 대한 선호도와 투자 가치를 뾰족하게 넣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의 이 열정이 마지막 최종과제일까지 가기를,,)
권유디님의 오프닝 강의에서 질문들을 보면서 저도 그렇게 답답했고 막막했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그 시간들을 복기하며,, 앞으로의 실준반에서 제가 성장 할 부분에 대하여 기록해보겠습니다.
#알게된점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축적의 과정에서의 차이다.
대전 서구 구축단지들을 임장하면서 어떤 단지들을 봤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왜 비싼지가 기억에 하나도 안남아서 정말 속상해하며 내가 맞게 하고 있는건지, 잘하고 있는건지, 답답할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단지임장이 힘들지 않은건 아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그단지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정돈되어 있는 느낌정도는 남아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것 또한 임장 횟수가 많아지고 축적이 되면 더 뚜렷하게 선호도로 남을거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같은 단지라도 집상태나 점유자 조건에 따라서 투자우선순위가 달라질수 있다.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1년 6개월 동안은 종자돈이 없어서 투자와 매임에 대하여 적극적일수 없었습니다. 처음 분임을 하고 단임을 할때쯤엔 가격과 투자금을 알게 되면서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매임은 항상 뒷전으로 밀리며 임보도 완성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 나름대로 힘듦과 이유가 있었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종자돈으로 1호기를 준비하면서 매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점유자상황과 투자금,물건 상태에 따라서 의사결정하는게 참 헷갈리더라구요. 당장 돈이 걸려있으니 더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미리 부동산 사장님과 밀당도 해보고,, 점유자 상태에 따라서 나의 상황을 비교해보고 최선의 물건을 고르는 연습을 하는것이라는것을… 전 모의고사를 제대로 쳐보지 않고 수능을 보러 간거였죠,,,
#적용할점
실준반에서 전임20번, 매임 10단지 정성,정량적인 목표로 행동으로 옮긴다.
시세파악후 하루 3번 전임, 매임은 2일로 10단지 이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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