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을 듣기 전
과제가 모두 독서라고 하기에
꼭 조모임을 해야할까 싶었다.
하지만 조모임 없이 들었던 열반기초에서
강의 집중력과 과제 완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했어서
다시는 그런 한달을 보내기 싫어, 조모임을 선택했다.
웬걸, 너무나도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4권의 독서는 물론, 강의까지도
더 열심히 더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데 힘이 되었다.
특히 우리 조에는 재강, 재독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내가 읽기 너무 힘들었던 책,
또는 나만의 좁은 관점에 빠져 폭넓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책들이
아주 다양한 관점으로 흡수되는 경험을 했다.
독서 뿐아니라, 모두들 아낌없이 나눠주신
투자 경험, 인생 경험이
한달 동안 마치 몇배의 시간을 사는 듯했다.
좋은 환경, 좋은 동료란
나를 더 멀리가게 해준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여름꽃길 조장님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완벽한 경청의 자세를 보여주신 우리 조장님.
한달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또,,, 축하드려요 ❤️
제렉 부조장님
다양한 경험을 나눠주신 제렉님
그리고 조모임하는 동안
부지런히 내용도 정리해주시고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열정 가득 돈줄기님
커리어우먼 그 잡채!
일도 독서도 투자도 열심히하시는 줄기님.
그 열정에 정말 감동했어요.
꼭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1호기 축하! 꿈꾸는내집님
조모임 초반에 1호기 하신 내집님.
간접적으로나마 그 떨리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어요.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2호기까지! 멋지게 해내시길 바라요!
솔직담백 박소연님
시크하지만 그 안에 항상 진심을 담으시는 소연님.
고민이 많으신 와중에도 자신만의 페이스로
묵묵히 해나가시는 게 너무 멋져요.
속독왕 알롱초이님
다독왕을 향해 달리는 초이님,
꼭 다독왕 되셔서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한달동안 좋은 영향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72조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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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네 권의 책이
한달이 지나니 구슬이 꿰어지듯 하나를 관통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
열중의 커리큘럼에 또 한번 감탄했다.
밑줄을 그을 때마다 그 전 책의 가르침을 다시 되새기고
또 다른 실행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그렇게 우습게 생각했던 자기계발서가
진짜 나에게 힘이 되고 나침반이 되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터득했고
그걸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자꾸 생각해보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독.강.임.투.인. 에서
왜 독이 가장 앞에 있는지, 알게된 시간이었다.
오늘 두 권의 책을 주문했다.
출근길이 멀고, 대부분 서서 가기 때문에
e북 리더기를 사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지만
종이 위에 줄을 긋고, 메모를 하는 게 더 즐거워서
일단 마음을 내려두기로 했다.
지난 6월이 독.강.인.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7월부터는 강.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지만 틈틈히 독!)
나를 잘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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