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개요
책 제목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및 출판사 : 채정호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06.17
총 점 (10점 만점) : 8점
이유 : 행복을 위한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지만 묘하게 중복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책에서 본 것
[프롤로그.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 #자기존재 #긍정
- 우리는 모두 행복을 좇는다. 행복하고 싶다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미래를 위해 위한 준비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결국 자기 존재를 외면하게 된다.
- 긍정은 흔히 말하듯 무턱대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좋지 않은데 좋다고 생각하는 건 왜곡에 불과하다.
[1장 수용.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수용 #분리 #감사 #괜별그
- 웰빙, 즉 진정한 행복을 위한 첫 번째 요소는 수용이다.
- 나는 수용에 앞서 반드시 한 가지 전제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통과 괴로움을 분리하는 일이다.
- 고통을 내 마음으로, 내 삶으로 실어 나르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고통 자체는 피할 수 없어도 고통으로 인한 마음의 괴로움은 피할 수 있다.
- 우리는 살면서 고통이라는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라는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바로 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수용이다.
- '그렇게 노력했는데 아직도 왜 이 모양이지?'라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아, 아직 더 노력해야 하는구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 이렇게 고통당하고 힘든 일이 생기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즉, 내가 무언가 잘못했거나 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다.
- 마찬가지로 내게 닥친 일을 두고 '그럴 수 있다'라고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가장 덜 불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내가 무언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해도 우리 부모님은 나를 미워하지 않고 이해해주실 거야"라는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안전감을 느낄 수 있다.
- 건강한 수용을 하려면 고통을 저항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 일단 좋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다음, 그것이 남의 도움으로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 뒤, 좋은 감정으로 반응하는 것까지 이루어져야 진정한 감사라 할 수 있다.
-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 첫째, 자기 자신을 수용한다. 둘째, 타인을 수용한다. 셋째, 죽음을 수용한다. 넷째,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수용한다. 다섯째, 지금 이 순간을 수용한다.
[2장 변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변화 #장기전 #몰입
- 우리가 변화한다고 해서 더 나아진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
- 먼저 우리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거나 더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기다운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변화에 관심을 집중하자는 것이다.
- 사실 우리가 변화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수용 없이 무작정 변화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 사실 삶 자체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내가 만일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삶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내 마음이 부정적인 프레임에 갇힌 것이다.
- 많은 사람이 변화에 실패하는 데는 '당장 오늘', '1년 내에' 결실을 맺으려 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축을 길게 잡자. 변화는 결국 시간 싸움이다.
- 누구든 자기 자신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운동, 독서, 명상을 습관으로 들여야 한다. 이 세 가지는 내가 가진 긍정 자원에 상관없이 더 좋은 삶을 위한 변화의 토대로서 갖춰야 할 습관이다.
-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결정되는 '성공'도 좋지만, 스스로 매일 더 나아지는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몰입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버겁지도 않은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한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온통 쏟아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살아간다면 최고가 될 순 없어도 최고에 가까워질 순 있다.
- 변화의 방법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서두르지 말고 마냥 하기'다.
[3장 연결.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연결 #소속감 #공감
- 오늘날 가장 큰 재앙은 나병이나 결핵이 아니라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 아픈 사람은 자기 자신과도, 타인과도 연결되지 않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은 자기 자신과는 연결되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과만 연결된 사람이다.
- 종합해보면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판단이나 평가가 아닌 공감을 표현한 다음,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일상생활에서 부지불식간에 적파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이 많다. 스스로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런 사람과 오래 연결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하지만 사람과 연결되든 자연과 연결되든 우선은 자기 자신과 먼저 연결되어야 한다.
[4장 강점.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강점 #단점 # 잘하는것
- 간단히 설명하면, 자신이 잘하는 것(가진 것)을 잘 활용하는 것은 강점이고, 자신이 못 가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수용이다. 수용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 불행히도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잘 못하는 것을 잘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래선 행복해질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제일 잘할 때 행복하다.
- 강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의미다.
- 다른 사람의 친절을 받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되돌려주기도 한다. 그렇게 사회에 친절하고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 인생에는 생각보다 방해꾼이 많다.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약점과 단점, 당신의 부정적인 면을 더 크게 보는 가족이나 친구들, 일반적이고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 원칙들 모두가 방해꾼이다.
-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 우리가 아무리 바라고 상상해도 완전무결한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단점때문에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5장 지혜.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지혜 #대처하는능력 #맥락 #불확실성
-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지혜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 근본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라면 어떻게든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배우는 것이 현명하다.
-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지혜를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으로 보는 것이다.
- 힘든 문제를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기억을 통해 벗어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 일상에서 맥락을 잘 파악해야만 더 정확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벌어진다.
- 상대주의는 한마디로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옳은 절대적 진리나 가치는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지혜는 불확실성을 견디는 것이다.
- 우리는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고 잘 견디지 못한다. 불확실성을 열린 가능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큰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 아무리 운이 좋아 보여도 힘든 일 하나 겪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반대로 하는 일마다 꼬이고 망가지는 사람도 언젠가는 원하던 바를 이루는 날이 온다.
- 지금 당신은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그래프가 위로 올라가는 날이 오리란 점을 잊지 말자.
- 타인에 대한 공감과 수용은 거의 동시에 일어나지만, 만일 공감이 어렵다면 수용만 해도 된다.
[6장 몸.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몸 #잘움직이기
[7장 영성.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영성 #고통의의미
- 빅터 프랭클은 로고테라피의 원리에 대해 “인간의 주된 관심은 쾌락을 얻거나 아픔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받는 고통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그 고통을 받아들인다”
- 이 세상에서 내가 두려워하는 한 가지 사실은 내가 겪어야 하는 고통이 헛되다는 것 오직 그것뿐이다.
-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자아적 작업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영성적 작업이 될 수 있다.
- 우리는 영적인 경험을 하는 인간 존재가 아니라 인간적인 경험을 하는 영적인 존재다.
책에서 깨달은 것
왜곡하여 좋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구나
고통과 괴로움은 분리 할 수 있구나
조급하지 않게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게 중요하구나
못하는 것이 아닌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구나
친절은 전파되는거구나
지혜는 대처하는 능력이구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견뎌야 하는구나
의미있는 고통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구나
책에서 적용할 점
좋고 나쁨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고통과 괴로움 분리하기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것 확인하기
자책하지 않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친절하기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하고 있는 행동이 의미있는 것인지 생각하기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80)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P. 269) 우리는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고 잘 견디지 못한다. 불확실성을 열린 가능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큰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P. 345) 빅터 프랭클은 로고테라피의 원리에 대해 “인간의 주된 관심은 쾌락을 얻거나 아픔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받는 고통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그 고통을 받아들인다”.